• "불 질렀다"…자수한 10대 청소년 경찰 조사 中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자수한 10대 청소년 A군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 자신이 불을 질렀다며 인근 지구대에 찾아와 자수한 고등학생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해당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 4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주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

  • 강남 유명 병원장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 수사…아내도 프로포폴 중독 숨져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병원 원장이 수십명의 환자에게 프로포폴 등을 불법 처방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50대 의사 A씨를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피부·성형외과 병원에서 환자 30여 명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아내도 지난 4월 프로포폴 중독으로 자택에서 숨진 것..

  • 경찰, 투자자 속여 5000억 '폰지사기'…'케이삼흥' 일당 檢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00명이 넘는 투자자에게 부동산 투자금 5000억 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의 김모 회장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영업책을 포함한 19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경찰은 김 회장의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토지와 건물 등 142억원 상당의 자산을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으며, 추가로 추징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 등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4..

  • 약물에 취해 교통사고 낸 40대 검거…2명 경상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중앙차선을 침범해 차량 2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약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하다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A씨..

  • '한동훈 정보유출'…경찰, 최강욱 전 의원실 관계자·등 4명 불구속 송치
    경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MBC 기자 임모씨, 유튜버, 심모씨, 서모씨, 최강욱 전 의원실 관계자 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들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임씨 등 4명은 2022년 한 대표의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국회에 제출됐던 개인정보 관련 자료를 유출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4월 김민석 서울 강서구..

  • 경찰, 배우 유아인과 대마 흡연 혐의 유튜버 구속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양모씨가 경찰에 구속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양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양씨를 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양씨는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미국 여행 중 유씨 등과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양씨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 서부지검, '이자 1000%' 불법대부업자 압수물 반환 막고 피해자 회복 지원
    서울서부지검 범죄수익환수팀(김지영 공판부장)은 연 이자율 1000%로 불법 수익을 챙긴 불법대부업자들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부지부와 협력해 초과이자를 낸 피해자들의 피해금 반환을 위해 공익 소송에 나선 것이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부지검은 2022년 10월 연 이자율 1000%로 약 160억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불법대부업자 2명을 기소하고 압수금의 몰수·추징을 요청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 전직 경찰관, 60억원대 전세사기로 철창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6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전직 경찰관 A씨를 구속 송치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부터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빌라 8채를 임대하며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계약 당시 임차인들에게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안심시킨 후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피해 금액은 20억원대로 알려졌으나, 수사를 통해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수..

  • 경찰, 식당 사장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직원 구속영장 신청
    자신이 일하던 식당의 사장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께 마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사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와 팔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B씨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 북한강 '훼손 시신 유기' 피의자 중령 진급 예정자…"신상 공개 검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 시신 여러 부분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사건의 범인이 중령 진급 예정인 현역 군인으로 확인됐다. 해당 군인은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일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A씨는 30대 후반으로 중령 진급 예정자"라며 "범행 당시 A씨와 피해자 B씨는 같은 부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사이였다. 피해자는 33세 여성이며, 범행 당시에는 임기제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 경찰, 화천 북한강 30대 여성 추정 '토막 시신' 유력 용의자 검거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력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 화천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전날 오후 2시 45분께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수색 도중 훼손된 시신 여러 점이 담긴 비닐 등을 발견했고, 현재까지 신체의 8..

  • 경찰, 강남서 무면허 운전하다 차량 7대 들이받은 20대 구속영장
    경찰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테헤란로를 역주행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역주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39분께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킨텍스 행사장 '폭발물 설치' 게시글…경찰 수사 착수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의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군과 합동으로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경찰 특공대와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은 행사장 안팎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실시했고,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지 못했다.행사 주최 측은..

  • 만취 상태서 지인 살인미수…70대 긴급체포
    술에 취해 지인을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금천구의 지인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자 70대 B씨를 깨진 유리컵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 무면허 운전 20대, 강남서 차량 7대 잇따라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추돌 사고를 일으켜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2일 오후 1시 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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