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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경로 16분' 포스터 |
종로 소상공인 상생 예술프로젝트 '추천경로16분'은 종로구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만나 지역사회의 이슈를 관찰하고 이를 예술상품으로 풀어낸 프로젝트로 지난 12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SGI서울보증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양성사업 [아트너스 클럽]’ 협업 기업으로 참여하여 직접 선정·후원했으며, 기획 및 운영은 [아트너스 클럽] 우수 수강생(권효민, 김병호, 김수임, 박수진)이 담당했다. 또한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가 프로젝트 주관사로 함께했다.
'추천경로 16분'은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익선동 골목을 지나 청춘극장까지의 경로 1.1km를 한국 노인 평균 보행속도(1.06m/s)로 걸었을 때 약 16분이 걸린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은 이름이다. 앞으로의 빵집, 카페 사사, 카페 거처, 청춘극장 등 종로3가의 소상공인 상점들과 예술가들이 공간별 철학을 담아 아트상품과 전시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추천경로 16분' 현장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지역 상점과 협업한 아트콜레보레이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74.7%가 ‘독특한 방식으로 예술을 만나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99%가 ‘지역에서 상점과 예술가가 협업하는 아트 콜레보레이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프로젝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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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경로 16분' 프로젝트 주관사인 블루버드씨 김상미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아트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세대간 소통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영역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가 프로젝트 진행과 후원사 연결, [아트너스 클럽]의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사로서 전 과정을 함께했다. ㈜블루버드씨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으로 2022년 설립되었으며, 예술의 창의성을 통해 공익의 문제해결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매개로 개인과 기업, 공공기관, 예술가 간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이어주는 문화예술후원 매개의 필요 가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