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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국회토론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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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11. 27. 11:03

철저한 준비와 담양 특색 답례품 1만 여명 참여 유도
이병노 군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국회 토론회 참석
이병노 담양군수가 2ㅣ난 2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국회 토론회 참석해 전국 1위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담양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 담양군이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대표 발의한 이개호 국회의원의 주최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병노 담양군수가 직접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제도를 운영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사례 발표회를 통해 "발 빠르게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체 기부자의 92%를 차지했던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를 겨냥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정확히 파악한 철저한 준비가 전국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지정기부제 운영 방향과 이와 관련된 기금사업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답례품 산업의 변화와 민간플랫폼 도입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운영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초자치단체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완하며,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제도를 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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