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북 '러 대표단', 해방탑서 한국전쟁 '소련군 전사자' 추모
    북한과 러시아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가 평양에서 19일 개최됐다. 이들은 평양 해방탑을 찾아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소련군 장병을 추모하는 등 친선활동도 이어갔다.노동신문은 20일 "회의에선 지난해 진행된 제10차 회의 의정서 이행 정형이 총화(결산)됐다"며 "동력·농업·과학기술·교육·보건·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쌍무협조사항이 구체적으로 토의됐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엔 북한 대표단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 北파병군 수당 노동당 39호실 귀속… "목숨값도 약탈 야만적"
    북한이 러시아로 파병한 군인들의 전투수당을 모두 조선노동당 39호실로 귀속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전투수당 대신 '노동당 입당'이나 '영웅 칭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북한 내부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북한 김정은 정권이 러시아에 파병한 군인들에게 차려지는 전투수당을 모두 노동당 39호실로 보내고 있다"면서 "북한 군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받는 모든 외화자원..

  • 북한, 러시아 장관급 인사와 평양서 또 회동… 무역경제·과학기술 회의 개최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과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11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평양에 도착했다. 러시아는 장관급 인사를 대표단장으로 보냈다.노동신문은 18일 "알렉산드로 코즐로프 자연부원생태학상(천연자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정부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해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신문은 북한 대표단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이 이들을 평양 공항에서 맞이했다고 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인 알렉산드르 마체고라도 자리했다.러·북간..

  • 김정은 “전쟁 준비 위해 총매진…핵무력 강화해 나갈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 무력의 각급은 모든 활동을 전쟁준비에 철저히 지향 복종 시키며 그 빠른 완성을 위하여 총매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14~15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마지막 날 참석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해당 대회를 개최한 것은 10년 만이다.김정은은 "우리 무력의 전쟁준비가 완성되는 시점이 우리 국가의 주권과 평안이 영구화되는 시점"이라며..

  • 北 지상군 참전… '러시아 핵기술' 획득 지렛대로 작용?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투입을 첫 공식 확인함에 따라 러시아의 대북 군사지원 옵션도 다양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군에 비해 절대 열세인 재래식 전력의 첨단화를 위한 군사기술은 물론 군사위성 발사체 기술도 전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한·미가 가장 우려하는 핵미사일 관련 핵심기술 제공 가능성은 낮게 전망된다.14일 외교가에 따르면 러·우 전쟁 전후로 러시아는 북한에 직접적인 첨단무기 지원보다 재래식 군사 기술을 제공할..

  • 김정은도 '전쟁시 지원' 북러조약 서명…우크라 참전 관측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본격적인 전투 투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조약을 비준했다. '전쟁시 지원' 내용이 포함된 조약이 발효될 경우, 북한의 본격적인 참전이 전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12일 보도했다.통신은 이어 "..

  • 北, 주민 일심단결 충성 강요… '러시아 파병 동요' 우려
    북한 내부에 러시아 파병 소식이 알려지자 노동당은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과 일심단결을 더욱 강요하며 연일 세뇌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최근 "김정은 영도에 절대충성",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민심 탈주를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이다.11일 노동신문은 동요하는 민심을 다잡기 위해 '위대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은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억센 기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신문은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

  • 北, GPS공격 '서해 집중'… '평양무인기' 사건 맞대응
    북한이 남측을 겨냥해 GPS(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공격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 지금껏 북한은 GPS 공격시 남측으로 방향을 집중해 교란을 시도했는데, 최근 공격은 북한의 서해안 방면인 '백령도'쪽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그 의도를 파악하고 있다.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의 GPS 공격은 지난달 초부터 이어져왔다. 교란 신호를 서쪽에 집중하기 위해 황해도 일대에서 신호를 간헐적으로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대북..

  • 북·러 “국제정세 악화 원인은 美동맹 도발”
    북한과 러시아가 글로벌 정세 악화의 책임을 미국과 그 동맹에 돌리는 입장문을 냈다. 러시아는 또 미국과 동맹들에 맞서는 북한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략대화 결과에 대한 공보문을 2일 오후 배포하며 "현 국제 정세에 대한 쌍방의 평가가 일치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공보문에 따르면 이번 전략대화에서 "..

  • 北 “최종완결판 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핵무력 강화”
    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일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최신형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이 최신형 전략무기 시험발사를 승인하자 미사일총국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 정점고도 7687.5㎞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를 5156초(85.9분)간 비행해 조선 동해 공해..

  • 北, “최종완결판 ICBM…‘화성포-19’형 시험발사 성공”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 김정은 "핵무력 강화노선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적에 대한 대응의지를 알리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라고 주장하면서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입장은 ICBM 발사 다섯 시간 만에 나왔다.김 위원장은 이날 ICBM 발사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이번 발사는 최근 들어 의도적으로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해온 적수들에게 우리의 대응의지를 알리는 데 철저히 부합되는 적절한 군사활동..

  • [속보] 김정은 "ICBM은 적 대응의지, '핵무력 강화' 절대 안 바꾼다"
    [속보] 김정은 "ICBM 발사는 적 대응의지, 핵무력 강화 절대 안 바꾼다"
  • "北, ICBM 발사대 배치… 김정은 결단만 남았다"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준비를 끝내면서 11월 중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핵 7차 실험을 위한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도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군 일부 선발대가 러-우 전쟁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곧 이동할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방정보본부가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향후 핵실험 시기와 관련..

  • 北 '풍계리 핵실험장·ICBM 발사대' 준비 끝… 11월 도발 가능성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를 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르면 다음달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또 북한군 일부 선발대가 러-우 전쟁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곧 이동할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준비를 마치면서 11월 중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북핵 7차실험을 위한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도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정보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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