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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하루평균 버려지는 봉제원단 84t… 100% 재활용 나선다

    서울시내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고 있는 봉제원단폐기물은 약 84톤이다. 이 중 83톤이 고형연료(SRF), 물리적 재활용을 통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봉제원단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방안'과 '봉제원단폐기물 전용거점센터 구축 운영 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선도적 인프라를 구축해 잘려있는 작은 원단조각 하나까지도 재활용하겠다는 의지였다. 봉제원단폐기물은 표본·패턴 제작 등 원단..

  • 오세훈 "이재명, 신속한 탄핵 요구하듯 재판에 신속히 협조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탄핵소추를 신속히 하라고 요구하는 목소리 그대로 신속한 재판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지사는 유죄, 지사는 시간끌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중형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법원은 이번에도 대북 송금이 '이재명의 방북 비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대북 송금 같은 중대한 일을 단..

  • '포근한 겨울'에…서울 한강 눈썰매장 24일 개장

    서울 뚝섬, 잠원,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이 24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눈썰매장의 개장일을 기존 20일에서 24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눈썰매장 운영에 필요한 만큼의 인공눈을 만들지 못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당초 시는 20일 뚝섬, 잠원, 여의도 눈썰매장 3곳의 운영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8일부터 인공눈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평소보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충분한 인공 눈 생..

  • 서울시, 전국 최초 '청각장애체험관' 개소

    '청각장애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서울시립서대문농아복지관 별관에 문을 연다. 청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별관을 증축 후 4층 공간에 '청각장애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관 별관(동행관)은 지하 2층, 지상 9층의 총 11층으로 구축됐다. 기존 본관 대비(993㎡) 3.4배 가량 넓은 약 3392㎡(약 1026평) 규모로 확대됐다. 4층에 조성되는 청각장애체험관..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 19번째 캠퍼스 개소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9번째 캠퍼스가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18일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공 관계없이 취업준비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창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은평캠퍼스는 연면적 908.55㎡, 지상 3~4층 규모에 강의실과 복합공간 등을 갖췄다. 3개의 강의실과 집중학습실, 2개의 커뮤니티 라운지, 파트너 스페이스, 상담실 등에서 교육을 비롯한 팀프로젝트와 자율학습, 네트워킹 등..

  • '체감 영하10도 한파' 쪽방촌 찾은 오세훈 '온기창고'에 관심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가 몰아친 18일 오전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보금자리를 확인하고 화재 등에 대비한 현장을 점검했다. 2021년 취임 후 매년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에 달려가 현장을 살펴온 오 시장은 이날도 어김없이 돈의동 쪽방촌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 시장은 돈의동 쪽방촌 내에 설치된 '온기창고'를 시작으로 좁은 길목 사이사이로 들어선 집을 확인했다. 골목을 오가던 오 시장은 보일러 시설과 분전반, 제설용품까지 확..

  • 오세훈 "계엄 반대하지만 '대통령 이재명' 수용 안 하는 국민 많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대통령 이재명'도 수용할 수 없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국민이 훨씬 많다"며 "이분들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자멸의 길, 회생의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진영의 핵심 지지층과 국민 일반 사이에 간극이 크다면 당연히 '보편적 시각'과 '상식'을 기준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죽은 정당"이..

  •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그램' 통해 취업 자신감 생겼어요"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한 실무경험을 넘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공기관 취업의 목표를 명확히 다지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인턴 경험을 쌓은 최민창씨는 18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공기관의 업무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경직된 분위기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모두가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

  •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보연 전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보연 전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공석 중이던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황 전 실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황 신임 사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시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을 거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기후 환경 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전문 지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 상봉역서 부산 부전역 까지, KTX 한번에 간다

    앞으로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한다. 이로써 중랑구민들은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상봉역 탑승 혜택은 38만 중랑구 시민은 물론 인근 노원 거주 시민들에게도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상봉역을 출발하는 열..

  • 38년간 나눔실천 노 목사의 한마디 "그래도 미안합니다"

    올해도 어김이 없다. 벌써 25년째. 순복음노원교회의 김장 규모는 남다르다. 올해도 총 10kg짜리 3500박스로 35톤이다. 웬만한 김치공장을 능가한다. 올해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 15일 열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참석했다. 그는 "노원지역에 종교시설이 700여개가 있지만 순복음노원교회의 이웃사랑은 남다르다.이 교회와 사회복지법인성민은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하고 감사한 기관"이라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 교회는 노원구..

  • 오세훈 "'상왕 놀이' 심취한 이재명…경제·정치 최대 리스크"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상왕 놀이'에 심취한 이재명 한 명의 존재가 한국 경제와 정치의 최대 리스크"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으로는 경제 회복을 말하고 뒤로는 기업을 옥죄는, 앞 다르고 뒤 다른 이중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전날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을 '저가 매수할 기회' '투자할..

  • 신사 가로수길, 전국 최초 일조권 규제 완화 '특별가로구역' 지정

    서울 강남구가 신사동 가로수길을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질적으로 상업지역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가로구역을 지정하고 일조권 규제를 탈피한 것은 전국 최초다. 가로수길 지역은 주택 27동, 상업용 건축물 145동으로 상업적 성격이 강하지만 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일조권 적용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건물 10m 이하는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을 띄우고,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높이의 1/2 이상 거..

  • 서울시·교육청, 청소년 마음건강 챙긴다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마음돌봄을 할 수 있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에서는 정신건강전문가가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시는 17일 시교육청과 '청소년 마음건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오세훈 시장과 정근식 교육감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이 열명 중 한 명일 정도로 청소년 마음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됐다"며 "정신적인 문제는 개인을 넘어 국가..

  • [르포] "서울 곳곳 반짝이는 '연말' 즐겨요"…낭만 가득 '윈터페스타'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어둑했던 광장일대에 미디어파사드가 광화문 외벽을 비추자 지나가던 시민들은 일제히 빛의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퇴근하던 시민들의 피곤한 표정 끝에 비춰진 빛의 향연은 월요일의 피로를 덜기에 적합했다. 친구들과 함께 나온 학생들도 빛과 음악이 울려퍼지자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에 여념 없었다. 다만 행사장 인근에서는 주말 집회의 영상이 상영되는 등 아직 가시지 않은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의 혼란함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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