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민주당 향해 "북한 향한 지독한 짝사랑 끝은 어디까지냐" 비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북한을 향한 지독한 짝사랑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냐. '남북 협력'의 실상이 허울뿐이었음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 상근부대변인은 "2018년 4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며 "이 자리에서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을 약속했고 문 전 대통령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철도 연결을 위..

  • 김정은, 尹겨냥 "온전치 못한 사람… 핵무기 등 모든 공격력 동원" 위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대북 강경 메시지를 낸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북한의 핵보유 지위국 위상을 재차 강조하며 압도적 대응을 거론한 윤 대통령을 향해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서비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 방문 사실을 보도하며 그의 연설을 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시도한다면 핵무기..

  • 아태 자금세탁방지기구, 북한 '옵서버 지위 박탈' 만장일치 결정
    아시아태평양지역 자금세탁방지기구(APG)가 북한의 옵저버 지위 박탈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자 북한이 미국의 정치적도구로 전락된 기구와 상종하지 않게 됐다며 아무런 유감이 없다면서도 APG가 미국의 "어용 집단"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북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은 3일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원래 우리가 기구에 옵서버로 가입한 것은 자금세척과 테러지원 등 온갖 형태의 범죄와 전혀 인연이 없다는 것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항변했다.그..

  • 北 "이스라엘·미국, 반인륜적 테러 행위 규탄"
    북한은 1일 이스라엘이 아랍 인민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중동 지역 무장정파와 이스라엘 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때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레바논 군사 공격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 문답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 공격과 테러 행위를 감행해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한 것은 극악한 전범죄, 반인륜범죄"라고 말했다.그는 이스라엘을 막..

  • 김정은, 中 국경절 기념 시진핑에 축전…"양국 관계 강화"
    김정은이 중국 75주년 국경절(건국기념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이번 북한의 축전은 지난해 보다 간결해져 북-중 사이의 불편한 기류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김정은은 "새 중국 창건 이후 지난 75년간 중국 인민은 중국 공산당의 영..

  • 北, 美 B-1B 국군의 날 전개 맹비난…"상응 행동 취할 것"
    북한이 1일 국군의 날 행사에 등장할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전개를 두고 맹비난 했다. 북한은 미국의 전략 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때 마다 민감한 반응을 내비쳤다. B-1B 랜서가 국군의 날 행사에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담화에서 "미공군의 3대공중전략자산의 하나인 《B-1B》폭격기가 한국의 그 무슨 《국군의 날》열병식이라는데 맞추어 조선반도지역 상공에 날아들어 시위비행을 하게..

  • 북한, 젤렌스키 "러시아와 전쟁 공범" 직격에 "어불성설"
    북한이 "러시아와 전쟁 공범"이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공개 비판에 즉각 반발하며 "엄중 경고한다"고 맞불을 놨다.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9일 조선중앙통신에서 밝힌 담화에서 이와 관련해 "어불성설"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에서 북한을 두고 "러시아가 무기 거래로 북한과 이란을 전쟁범죄 공범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한 것에 따른 반응이다.김여정은 이날 담화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 北 최선희 "그 어떤 적대적 행위 추호도 묵과치 않을 것"
    최선희 북한 외무상 일행이 러시아에서 열린 제4차 유라시아여성연단(포럼)과 제1차 브릭스여성연단(포럼)에 참가하고 23일 귀국했다고 북한 매체가 24일 전했다.노동신문은 이날 "평양국제비행장에는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마중했다"고 전했다.최선희 외무상은 제4차 유라시아여성연단에 참석해 최근 러·북 밀착행보를 뒷받침했다. 연설에서 최 외무상은 "지금 조선반도지역의 안보환경이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 北최선희 "한반도 안보, 위험계선 치달아…적대행위 묵과 않겠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겠다고 공언했다. 22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지난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이 '21세기의 외교와 지정학: 세계적인 과업 해결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을 주제로 마련한 대화모임에서 "북한은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그 어떤 적대 행위도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

  • 북한-베트남, '군사협력 강화' 논의… 사회주의권 외교전 확대
    북한이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을 초청해 군사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일 베트남 당국과 매체에 따르면 황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지난 18일 북한을 방문해 김민섭 국방성 부상과 만났다.북한-베트남 대표부는 회담에서 훈련·군사체육·군 의료·국경·방위산업·군사기술·정보 공유·전략 연구 등 군사분야 협력과 고위급 인사 교류, 다자 포럼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베트남 국방부가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대표단은 강..

  • 北 “4.5t 초대형 재래식 탄두 장착 신형 SRBM 시험발사 성공”
    북한이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전날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와 개량형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통신은 4.5t급 초대형 상용탄두(재래식 탄두)가 장착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중등사거리 320㎞의 목표명중정확도와 초대형탄두 폭발위력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

  • 北 4.5톤급 탄두 미사일 발사 성공…김정은 "핵·재래식 기술력 최강"
    북한 당국이 김정은 참관 아래 4.5톤급 초대형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시험발사와 개량형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화성포-11다-4.5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의 탄두를 키워 4.5t으로 개량한 미사일이다.통신은 "신형전술탄도미사일에는 설계상 4.5t급 초대..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美 대선 국면서 연속 도발 본격화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며 연쇄 도발에 나서고 있다. 북한이 연이은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소음 공격에 이어 미사일 발사로 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18일 평남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연속도발… 핵시설 공개 '닷새'만
    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이어 6일 만의 도발이다. 북한은 최근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도 공개했는데, 미 대선 국면을 맞아 무력시위 수위를 점차 높이는 분위기다.이날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400km 정도 날아갔다고 합참은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 북한, 추석을 '혁명동지 기리는 날'로… 추석 당일만 공휴일
    북한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혁명선배들과 동지'들을 추억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등 선전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추석 당일만 공휴일로 지정한 것도 남과 북의 다른 점이다.북한은 광복 직후부터 민속명절을 봉건의 잔재로 여기고 음력설과 추석 등 민족 대명절을 폐지했다. 북한은 1946년에 양력설을 공식 설로 선포했지만, 1967년 김일성의 '봉건잔재 일소' 지시에 따라 설과 추석을 아예 없앴다.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조상을 믿는 미신적 행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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