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큰 불…1명 부상·7명 대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초기 진화했다.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불이 난 파이넥스 공장은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공정을 생략하고서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용광로(고로)처럼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로 포항제철소에 있는 다른 용광로 설비처럼 규모가 크다.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

  • 서울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1층 불…1명 경상·200명 대피
    8일 오후 2시 19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반찬가게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1명이 화상을 입고 약 200명이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펌프차 7대 등 장비 24대와 인원 9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1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 당국은 반찬가게에서 음식물 조리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국내 최대 비상장 투자사기 일당 검거…580명에 203억원 갈취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고 속여 수백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200억원을 편취한 '국내 최대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자본시장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조직 총책 A씨를 비롯해 조직원 등 10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취득한 부동산과 차량, 예금채권 등 총 39억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 추징보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7월부터 202..

  • 경찰, ‘尹 짜깁기 영상’ 50대 유포자 검찰 송치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TV 연설 장면을 짜깁기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헀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려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당초..

  •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서 40대 남성 살인 혐의 긴급체포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강서구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와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고,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제주해상 어선침몰 "15명 구조·12명 실종"…해경 등 수색작업
    8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15명이 구조되고 1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외국인 11)으로, 현재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 중 2명은 의식불명, 1..

  • 1조원대 불법 다단계 사기 의혹…휴스템코리아 회장 검찰 송치
    1조원대 규모의 불법 다단계 사기 혐의를 받는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이 회장과 상위 모집책인 '플랫폼장' 등 70여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 회장 등은 농수축산물 거래를 가장한 다단계 조직을 통해 약 10만명으로부터 회원가입비 등 명목으로 1조1900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휴스템..

  • "가정폭력 힘들어"…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 송치
    서울 서부경찰서는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된 30대 아들 A씨를 7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며 욕하는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나흘 뒤인 지난달 31일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A씨는 신고 전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 '강남 7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송치…연신 "죄송합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낸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고 발생 닷새 만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적용해 20대 여성 김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김씨는 오전 7시 55분께 경찰서 정문 앞으로 나오며 "면허가 없는데 왜 운전대를 잡았느냐" "의사한테 제대로 처방받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것이 맞느냐" "피해자들에게 할..

  • 경찰, 서강대 법전원 '논문 부당심사 의혹' 압수수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과거 특정 교원의 재임용을 위해 부적절하게 논문을 심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6일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대학 전 법전원장인 A씨와 당시 대학 부설 연구소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이었던 B씨를 포함해 7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 등은 2019년 2월 당시 조교수였던 C씨가 대학 부설 연구소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하..

  • 전남경찰, 공사현장 돌며 1억9천 뜯어낸 사이비 기자 15명 검거
    전국 공사현장을 돌며 현장 관계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언론사 사이비 기자와 대표 1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전남과 경남·경기 지역 공사 현장을 돌며 폐기물처리 등 위법사항을 기사화할 것처럼 현장 관계자들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1억8000만원 상당을 갈취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들은 전국 건설공사 76차례 현장을 찾아다니며 각각 역할을 분담해 다른 공범은 협박기사를 작성해 기사화 할 것처럼 보여 주며 협박한 것으..

  • JMS '성폭력 증거인멸 가담' 의혹 경찰관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8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정씨 측의 증거 인멸을 도운 혐의(증거인멸 교사)로 경찰관 강모 경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이던 강 경감은 '주수호'라는 신도명으로 활동하며 JMS 관계자들과 함께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대응법과 성폭력 피해 진술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논의해 증거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고..

  • 경찰, 강남 한복판서 650억 규모 위장 도박장 운영 조직 檢 송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평범한 사무실로 위장해 650억원 규모의 판돈이 오가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와 함께 검거된 전문 딜러와 직원 20명은 도박장 운영 방조 혐의를, 도박에 참여한 13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사무실을 빌려 필리핀 호텔..

  • 경찰,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촛불승리전환행동 압수수색
    경찰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진보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촛불행동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촛불행동이 기부금품 모집등록을 하지 않은 채 연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관련 법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할 경우 모집 목적, 목표액, 모집 방법 등 모집·사용계..

  • 정장선 평택시장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삳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정장선 평택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정 시장이 경기 평택에코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센터 운영을 맡은 A 업체의 자회사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측근 B씨 사이에 부당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경찰은 또 A 업체 관계자와 B씨도 뇌물을 제공하거나 제3자 뇌물수수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함께 송치했다.한편 경찰은 지난해 6월 평택시청과 평택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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