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증거 인멸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구속됐다. 경찰 최고 수뇌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지휘부 공백에 휩싸인 경찰 조직의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조 청장과 김 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3일 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혐의를 받는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13일 체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저녁 이 사령관을 법원의 체포 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비상계엄이 해제되기 전인 4일 오전 0시께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상황 등을 묻는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사령관은 지난 6일 수방사를 찾은 김병주 더불어민주..

  • 숭실대 재학생들, '대학생 통일토론대회' 통일부 장관상

    숭실대학교 재학생들이 대학생 통일토론대회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13일 숭실대에 따르면 박정은(언론홍보 19), 염태주(전기공학 21), 이소영(법학 23) 학생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에서 열린 '2024 제10회 전국 대학생 통일토론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통일에 대한 청년 세대의 관심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해 개최된다. 박정은 학생은 "그동안 참여했..

  • 가천대 연구팀, 부산대와 한의학 임상수행평가 학습 시스템 개발

    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학과 교수팀이 부산대학교 연구팀과 인공지능(AI) 기반 한의학 임상수행평가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 13일 가천대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AI가 환자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학생의 진료 과정을 정량적으로 채점하고 맞춤형 피드백까지 자동 제공한다. 시스템은 또 웹 기반으로 구현돼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습할 수 있다.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되는 AI 모델이나 다양한 임상 시나리오를 평가·적용하는..

  • '징역 2년 확정' 조국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전망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조 전 대표가 당 대표직 인수인계 및 주변 신변 정리 등을 이유로 형 집행을 연기해 달라는 신청을 받아들여 3일의 시간을 줬다. 검찰의 형 집행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대상자가 연기 신청을 할 경우 치료·결혼·장례 등의 사유에 한해 3일 한도 내 출석 연기가 허용된다. 이에..

  • 심장질환 진단 의료기업 에이엠시지 코넥스 신규 상장 승인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기업 (주)에이엠시지가 코넥스에 상장했다. 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에이엠시지가 지난 11월20일 제출한 신규 상장 신청건에 대해 승인했다. 상장 지정자문인은 대신증권이다. 에이엠시지는 지난 2021년 설립 후 국가표준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초전도양잔간섭소자(SQUID) 기술과 심자도(MCG) 시스템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를 추진했다. 국내와 미국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심장질환 진..

  • AI 미래교실 "AI로 그래프 그리며 '수포자'도 흥미 생길 듯"

    "수학 싫어하는 애들도 AI로 그래프도 그리고, 선생님 피드백을 바로 받아서 흥미로울 것 같아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는 내년 3월 학교 현장에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시연이 열렸다.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는 AI 디지털교과서관,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AI..

  • 저고위,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경제계·지자체와 지역소멸 해법 논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경제계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 상황에 맞는 인구위기 대응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제2회 지역소멸 대응 포럼'을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인천·경기지역에 이어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출범한 경제계, 방송계, 종교계 등 사회각계가 모여 만든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민간차원의 전국 풀뿌리 저출생 극복운동이다...

  • 마세라티 뺑소니범 1심 징역 10년 선고…"피해자 방치한 채 도주"

    광주 도심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김씨의 도주를 도운 오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김씨는 9월 24일 오전 3시 11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탑승자 1명을..

  • 공수처, '고발 사주' 손준성 2심 무죄에 상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무죄로 뒤집힌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해 상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손 검사장에 대한 상고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손 검사장은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

  • 탄핵 표결 D-1, 윤석열표 의료개혁 혼란···환자는 방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개혁이 혼란을 빚고 있다. 의사와 정부 간 대립도 지속돼 환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 6당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계엄 선포 후 국회 요구에 의해 해제한 사태로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14일 표결 방침이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표..

  • 조지호 경찰청장,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심사를 포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3시부터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 청장은 출석에 앞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이냐", "국민에게 할 말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

  • HLB제약, '제형 특허'…장기지속형주사제 개발 속도

    HLB제약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기반의 비만/당뇨 치료용 장기지속형주사제에 대한 제형 특허로 기술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LB제약은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 중인 'GLP-1 유사체' 계열의 약물을 장기지속형으로 방출할 수 있는 제형 특허가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같은 계열의 또 다른 약물에 대한 장기지속형주사제 제형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단순히 균일한 입자를 연속적으..

  • "비상계엄, 부정선거 세력과 헌정질서 지키려는 대통령 싸움"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부정선거로 당선된 가짜 국회의원들과 그들의 정체를 세상에 알려 헌정질서를 지키려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싸움"이라며 지지의 뜻을 보탰다. 부방대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4년 전 4.15 총선은 물론, 지난 4.10총선도 전산 조작과 위조 투표지의 증감에 의한 총체적 부정선거로 현재 22대 국회에서 60여 명의 가짜 국회의원이 당선된 정황과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이같이 밝혔다. 부방대는 "..

  • [2024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대학 인터뷰⑨] "뚜쥬르, 차세대 베이커리 인재 직접 뽑아 키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 실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대학과 함께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에 맞춰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인재를 공급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채용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해 경력과 학위를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문성과 경력을 쌓고, 기업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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