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캐나다, 미국의 주...트뤼도 총리, 주지사"...관세전쟁 앞두고 신경전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미국의 '주(州)'로,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로 칭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트뤼도 총리가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대응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조롱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새벽 SN..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연속 면담...불확실성 대비 광폭 행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신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상원의원 건물에서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테네시주)을 면담한 뒤 10일에도 빌 헤거티 상원의원(테네시주)을 만나 양극재 공장 등 LG화학의 테네시주 투자 등에 관해 논의한다.블랙번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1기..

  • 우파 경제학자 밀레이 집권 1년, 아르헨 물가안정, 재정 흑자...'기적적 성과'
    1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만성적인 물가를 안정화하고, 재정적자를 16년 만에 흑자를 전환시키는 기적적인 성과를 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AP통신 등이 평가했다.10월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2.7%로 지난해 12월 25.5%에서 급격히 안정됐다. 3년 만에 최저치다. 아울러 정부 재정은 16년 만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통화기금(IMF)이 '기대 이상..

  • 문자 입력만으로 영상이 뚝딱…오픈AI, 동영상 생성 AI '소라' 본격 출시
    키보드를 통해 문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동영상 생성용 인공지능(AI) 모델인 '소라'(Sor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소라는 이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 또는 다른 동영상을 사용해 최대 1080p 해상도, 최대 20초 분량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오픈AI는..

  • 미 최대 건보사 CEO 총격살해 용의자 검거
    미국 뉴욕시 맨해튼 한복판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용의자가 9일(현지시간) 검거됐다. 용의자 루이지 만조니(26)는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서 "총격범과 닮았다"는 맥도날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로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미국 최대 건강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 CEO인 브라이언 톰슨(50)이 지난 4일 피살된 지 닷새만이다. 뉴욕경찰은 용의자 만조니가 톰슨을 살해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 미 국무부 "바이든 대통령 대화 상대,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밝혔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현재는 한·미 정상 간의 소통 계획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면서 "그것은 백악관이 할 일"이라고..
  • 美인태사령관 "北도발 조짐 없지만 감시 강화"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해제와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 시도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도 북한군의 도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새뮤얼 퍼파로 인·태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7일(현지시간) 개최된 국방 포럼 안보회의에서 "아직까지 북한의 기회주의적 움직임은 없지만 윤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로운 시..

  • 제이지도 '디디 게이트' 연루…퍼프대디 함께 13세 성폭행 혐의 피소
    미국의 유명 래퍼 겸 사업가인 제이지(Jay-Z, 본명 숀 카터)가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인 퍼프 대디(본명 숀 콤즈)의 각종 범죄 스캔들을 일컫는 '디디(Diddy) 게이트'에 연루됐다. '디디'는 퍼프 대디의 또 다른 예명이다. 두 사람은 2000년에 13세 여아를 성폭한 혐의로 8일(현지시간) 피소됐다.9일 NBC뉴스에 따르면 '제인 도(Jane Doe)'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익명의 고소인은 자신이 13세였던 2000년 MTV 비디오 뮤..

  • 트럼프 "젤렌스키, 휴전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회담 대화 내용을 이날 공개하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젤렌스키)는 평화를 원한다"며 "이건 새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전을 원한다"며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
  • 美 인·태사령관 "북 도발조짐 없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북한군의 도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새무엘 퍼파로 인·태 사령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7일(현지시간) 개최된 안보회의에서 "북한의 기회주의적 움직임은 없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평화로운 시위가 진행 중이며 민·군 갈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언급했다.퍼파로 사령관과 합동참모본..

  • 트럼프, 나토 잔류 조건 제시...관세, '거래' 도구 시사..."출생시민권 제도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무역과 방위비와 관련해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하라고 유럽을 압박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방영된 NBC방송 인터뷰에서 '내년 1월 20일 취임 후 미국이 나토에 계속 남아있을 것인지'를 묻는 말에 "만약 그들이 청구서를 지불한다면, 그렇다"며 "만약 그들(나토 회원국)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한다면, 절대적으로 나토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 美 보험사 CEO 살해범 나흘째 오리무중…배낭서 보드게임 지폐 발견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를 뉴욕 거리 한복판에서 살해한 총격범의 행적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그가 버리고 간 배낭에서 보드게임용 지폐, 재킷 등의 물품이 발견됐다.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날 뉴욕 센트럴파크의 덤불 속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회색 배낭을 발견했으며 그 안에서 보드게임 '모노폴리'에 사용되는 다채로운 색상의 가짜 돈과 재킷을 발견했다..

  • 바이든, 시리아 반군 수도 함락 선언에 "이례적인 사태 면밀히 주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의 수도 다마스쿠스 함락 선언을 두고 "이례적인 사태"라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팀은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례적인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지역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남겼다.시리아 반군은 이날 다마스쿠스를 장악했다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도피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 美 바이든 행정부 "우크라에 1.4조원 규모 추가지원"
    퇴임을 한 달여 앞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9억88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무기·장비 지원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에 기반해 실시되는 22번째 지원으로, 이날 캘리포니..

  • 한화금융 3사, 미 AI 산실 샌프란시스코서 AI 전문 금융사 도약 비전 발표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 3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지능(AI)의 산실인 샌프란시스코에 한화AI센터(HAC·핵)를 열고 AI 전문 금융사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한화AI센터는 미래 경제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비전을 담는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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