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인 2명 중 1명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끝나면 방문할 것"
    2019년 4월 전 세계인이 바라보는 가운데 10시간 동안 속수무책으로 불타버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다시 위용을 드러낸다. 현지매체 BFMTV는 25일(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복원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8일 재개관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문화재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복원 작업 중 지붕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당 부분 전소했다. 이후 노트르담 대성당은 약 5년이 넘는 화재 복원 작업을 마치고..

  • 러 국회, 러시아판 자녀장려금 확대 추진…모성자본 지급 '연 1회→4회'
    러시아 국회인 국가두마가 둘째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에 현행 연간 1회 지급하는 모성자본을 분기별로 지급하고 금액도 늘리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 모성자본은 지난 2007년 도입돼 매년 지급액이 증가해왔는데, 자녀를 둘 이상 둔 가구는 연간 70만 루블(한화 약 1000만원)까지 국가로부터 지급받아 주거조건 개선, 자녀 교육, 어머니 연금적립 등에 쓸 수 있는 러시아판 자녀장려금이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가두마에 따르면 지난 2020년..

  • EU 새 집행부, 내달 1일 공식 출범할듯
    26명의 집행위원 구성을 완료하지 못해 지연됐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새 집행부 출범이 우여곡절 끝에 다음달 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 26명의 집행위원단 전원에 대한 최종 표결을 실시한다. 이날 표결에서 유럽의회 의원들이 과반 이상 찬성표를 던질 경우 그동안 미뤄졌던 새 집행위원회의 공식 출범이 가능해진다. 차기 집행위원단은 EU 28개 회원국..

  • 여성폭력 근절에 진심인 프랑스…피해 발생시 인근 병원서도 신고 가능
    프랑스가 여성폭력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현지매체 BFMTV는 24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올해로 44번째를 맞이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11월 25일은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바르니에 총리가 발표한 대책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여성 폭력 피해자는 프랑스 전국 어느 병원..

  • "우크라이나, 외국산 미사일로 러 쿠르스크 대공습"
    우크라이나가 외국산 미사일로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를 대규모 공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현지 매체 키이우 포스트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이틀에 걸친 야간 작전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첨단 방공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대상은 S-400 레이더 기지였다. 총참모부는 S-400 방공시스템이 지대지 모드로 작동해 러시아가 지상 목표물을 공격해 왔다고 주장했다...

  • "영국산 미사일 '스톰 섀도'에 북한군 500명 이상 사망"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스톰 섀도 미사일을 러시아 쿠르스크에 발사해 북한군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국제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날 한 러시아 종군기자의 텔레그램 계정에는 쿠르스크를 타격하는 미사일 소리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최소 14차례의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멀리 보이는 주택가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RBC 우크라이나는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이 공격으로 북한국 500..

  • 유엔 '연 421조 기후변화 피해국 지원' 채택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는 24일(현지시간) 기후변화 충격에 취약한 빈국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연 3000억 달러(약 421조원)를 조성하는 국제적 재정목표를 채택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2주간 개최된 COP29는 회의를 연장한 끝에 합의에 도달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합의된 3000억 달러는 개발도상국가의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해수면 상승, 가뭄, 폭풍..

  • 도버해협 인접 프랑스 도시들, 英에 "난민 위한 합법적 입국 통로 열어달라"
    영국과 좁은 해협을 통해 마주보고 있는 프랑스 북부 일부 지자체가 일명 '보트난민' 해결책 촉구에 나섰다.현지매체 BFMTV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동부 15개 지역의 시장이 파리시청에서 난민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북동부는 도버해협을 두고 영국과 해안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다. 해협과 맞닿은 해안가 도시 중 프랑스 칼레 지역은 특히 영국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아 바다를 건너 영국으로 떠나는 난민들..
  • 러시아, 우크라 드니프로에 ICBM 발사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공군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시 산업 시설과 주요 기반시설을 타격했다"며 "이번 공격에는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발사된 ICBM, 탐보프 지역 미그-31K 전투기에서 발사된 킨잘 공대지 미사일, 볼고그라드 지역 수호이 폭격기에서 발사된 Kh-101 순항 미사일 7발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 러시아 "관광객 5%, 주택수요 8% 증가한 연해주 개발 주목"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이 많아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을 학생들의 단체 식물원 학습여행 명소로 만들려는 계획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연간 400만명이 방문하는 연해주 정부 당국은 러시아 연방정부에 이런 지역의 비전을 적극 설명하면서 관광자원 증가에 따른 도로와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인프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해주 정부는 21일 "주 정부는 중앙정부가..

  • '친서방' 몰도바, 영국과 방위·안보협정…러시아 위협 대응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지 1000일째를 맞은 날 친서방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이웃국가 몰도바가 영국과 방위·안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를 찾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몰도바는 영국의 중요한 안보 협력국인 까닭에 러시아의 침략에 맞선 그들의 회복력을 강화하려 한다"며 "영국의 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불법 이주에..

  • 미쉐린 이어 세계 2위 철강사 아르셀로미탈도 프랑스 공장 폐쇄 고심 중
    유럽 자동차업계 불황이 프랑스 내 관련 산업에 연쇄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19일(현지시간) 세계 2위 철강생산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프랑스 내 공장 두 곳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아르셀로미탈은 프랑스 최대 철강생산업체로 프랑스 전역에 있는 40여개 생산 공장에서 매년 11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의 프랑스 내 종사자 규모는 1만5400명이며, 본사는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룩셈부르크..

  • 스페인, 외국인 이민 개방키로…노동력 부족·고령화 해소 목적
    스페인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이민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엘마 사이스 스페인 이민주 장관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3년간 연 30만명의 불법 이민자를 합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스페인 정부는 불법 이민자가 정식 체류증을 신청하기 위해 스페인에 거주해야 하는 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여기에 가족 재결합과 임시 취업 허가와 같은 절차도..

  • 푸틴, 러시아 '핵무기 사용 교리' 개정 승인…美에 강경 대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개정된 핵무기 사용 교리(독트린)를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개정된 내용의 핵심은 핵무기 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국이 러시아를 공격하면 지원한 국가도 공격 주체로 간주하는 것이다.러시아의 이같은 핵 독트린 변경은 미국 행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보도에 대한 대응이다.또 연합군 소속 국가가 러시아를 공격..

  • 스마트 신도시에 사계절 관광지까지…러시아 극동 개발 박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 러시아 연해주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 '스푸트니크'라는 이름의 최첨단 신도시를 건설하라고 최근 내각 총리와 연해주지사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러시아 정부는 사할린섬 남부 지역에서는 해변가 수질개선 등 관광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국 유일의 섬인 사할린을 러시아 극동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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