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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시간→5시간' 베트남 국회, 북남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 승인

    베트남 국회가 수도인 북부 하노이와 경제 중심지 남부 호찌민시를 연결하는 북남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베트남 북부와 남부를 잇는 1541㎞의 '숙원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온 것이다. 1일 뚜오이쩨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정기 회의 마지막 날인 전날 북남고속철도 프로젝트 투자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공공 투자 형태로 670억 달러(93조 56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나서게 된다. 북부에 위치한..

  • 태평양 순방 나선 臺 총통 美 경유에 中'격분'

    중국이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지난달 30일부터 미국을 의도적으로 경유하려는 6박7일 동안의 태평양 도서국 순방에 나서자 이례적으로 격분하고 있다. 대만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기회 있을 때마다 계속 입에 올리는 자국을 아예 무시한 채 보란듯 작심하고 이른바 '경유 외교'를 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조만간 대만과 미국을 동시에 압박하는 대대적인 군사 훈련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 미 기업들, 트럼프 당선인과 접촉 총력전...친트럼프 톱2 로비스트는

    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웹사이트에서 좌편향 정책을 삭제하고, 보수 팟캐스트 출연을 검토하는 등 파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들은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 '트럼프 토큰'을 구입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내정된 비벡 라마스와미에게 정부 지출 삭감에 관한 조언을 이메일로 보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 중국, 일본인 비자 면제 4년 반만에 재개

    중국이 자국을 찾는 일본인의 단기체류 비자 면제 조치를 4년 반만에 재개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일본인이 중국에 비자 없이 머물 수 있는 기간은 30일 이내다. 이번 조치는 중국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인 관광 활성화를 꾀하려는 취지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단기비자 면제 조치로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중국)출장이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감 섞인 목소리가 나..

  • 트럼프, FBI 국장에 '강경파' 캐시 파텔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월30일(현지시간) 연방수사국(FBI)국장에 캐시 파텔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캐시 파텔이 FBI 국장 중책을 맡게 돼 자랑스럽다"며 "그는 부패를 폭로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미국 국민을 보호해온 뛰어난 변호사이자 조사관,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투사"라고 발탁 이유를 소개했다. 또 "그는 '러시아 스캔들'이라는 사기극..

  • 이스라엘, 또 가자지구 내 국제구호단체 공습…직원 3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또다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국제구호단체 직원을 공습,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 3명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WCK도 이스라엘의 차량 공습으로 직원 3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로 인해 가자 구호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사망한 WCK 직원 중 1명이 지난해 10월 7일..

  • 트럼프, 사돈 찰스 쿠슈너 주프랑스 대사로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월30일(현지 시간) 자신의 사돈인 찰스 쿠슈너를 프랑스 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찰스 쿠슈너는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아버지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탁월한 사업가이자 자선가, 그리고 협상가"라고 소개했다. 찰스 쿠슈너는 부동산 회사인 쿠슈너 컴퍼니를 설립한 인물이다. 그의 아들 재러드 쿠슈너는 트럼프 당선인이 1기 집권 당시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활..

  • 트럼프, 이번엔 브릭스 9개국에 100% 관세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월3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를 약화시키려는 행동을 할 경우 브릭스(BRICS) 9개국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구성된 브릭스 동맹국의 탈달러화 움직임을 겨냥한 것이다. 미국 달러화는 세계 무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브릭스 회원국과 일부 개발도상국들은 글로벌 금융..

  • 이스라엘-친이란 무장정파 전쟁 중 미러 관여 국제전 시리아 내전 격화

    이스라엘이 이란과 하마스·헤즈볼라 등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전쟁인 시리아 내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이 30일(현지시간) 시리아 제2의 도시 북부 알레포의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AP·AFP·로이터통신 등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해 보도했다. 반군은 알레포와 함께 이들리브·하마 등 3개주의 마을과 도시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반군의 진격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전투기를..

  • 25% 관세 부과 압박 4일만 트럼프 자택 찾은 캐나다 총리, "현안 해결 협력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나 마약·불법 이민·무역 적자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받아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글을 통해 전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신의 자택에서 이뤄진 트뤼도 총리와의 회담과 관련, "불법이민의 결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펜타닐(마약류의 일종)과 마약 위기, 미국 노동자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는 공정한 무역 합의, 미국의 대..
  • 거액 낙찰 '벽에 붙은 바나나' 먹어치운 中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다른 바나나보다 훨씬 좋네요!"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로 유명한 설치미술 작품을 거액에 낙찰받은 암호화폐 사업가가 벽에서 바나나를 떼어낸 뒤 먹어 치워 버렸다. 중국 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홍콩 페닌술라 호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바나나를 먹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다른 바나나보다 훨씬 맛있다면서 웃었다.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선이 이날..

  • 中 신화통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연속 보도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최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인터뷰를 연속 보도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우선 지난 27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전날 유엔(UN)의 '팔레스타인 민족과의 국제 연대의 날(11월29일)' 기념 행사에 보낸 축전을 보낸 것과 관련해 권기식 회장 등 국제 인사들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중국은 팔레..

  • 무심한 세월이여! 영원한 따꺼 주윤발 급 노쇠

    홍콩 느와르 영화의 대부로 손꼽히는 저우룬파(周潤發·69)는 중화권 영화계에서는 영원한 따꺼(大哥)로 손꼽힌다. 하기야 지난 세기 80∼90년대 그의 활약상을 보면 진짜 이렇게 단언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때의 명성을 바탕으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하는 기염까지 토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전설의 따꺼가 최근 급 노쇠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30일 전언..

  • 대륙의 젊은 피 두각, 이제는 70년대생도 급부상

    중국 정계에 50대 전후의 젊은 피들이 유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필두로 하는 최고 지도부를 제외하고는 주로 지난 세기 60년대에 출생한 이들이 당정의 요직을 대부분 맡고 있다. 이른바 리우링허우(六零後·60년대 출생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다음 세대는 자연스럽게 70년대에 출생한 신셴쉐예(新鮮血液), 즉 젊은 피들이 될 수밖에 없다. 벌써..

  • 호주서 16세 미만 청소년 SNS 이용 금지법안 의회 통과…세계 첫 입법

    호주에서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세계 최초로 의회를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호주 상원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틱톡과 페이스북, 스냅챗, 인스타그램, 레딧,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 계정을 만들 경우 해당 플랫폼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찬성 34표 대 반대 19표로 통과시켰다. 당국의 점검 결과 조치가 불충분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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