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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발 2차 관세전쟁, 중국의 대응 전략...1차 관세전쟁 때와 다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이 시작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통로인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25%, 펜타닐 원산지로 지목받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3대 교역국에 대해 관세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는 선언인 셈이다..

  • 트럼프, 비트코인 국가비축 나설까

    미국의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과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을 촉구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국가 비축에 대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온 트럼프 당선인에게 좀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수십년간 비축해 둘 경우 가격이 폭등해 국가부채 상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와이오밍 주 공화당..

  • 헤즈볼라, 휴전 후 첫 공식입장 "저항 지속…이스라엘 계속 감시할 것"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만인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과 팔레스타인 지지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휴전 합의 이튿날인 이날 저녁 발표한 첫 입장문에서 "레바논의 주권 방어와 레바논인의 존엄을 위해 방아쇠에 손을 계속 대고 있을 것"이라며 "팔레스타인에 있는 억압받고 고통받는 이들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계속 감시할 것이..

  • 트럼프가 일으킨 멕시코 니어쇼어링 열풍, 트럼프가 잠재우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그간 멕시코 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한 '니어쇼어링(최종 소비시장 인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열풍이 지속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는 짭짤한 반사이익을 챙겨왔다. 26일(현지시간) 멕시코의 경제전문지 엘피난시에로에 따르면 멕시코는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32억1700만 달러를 유치했다. 2분기에 기록한..

  • 러 "美미사일, 日 배치땐 핵교리 따라 대응"

    러시아는 일본에 미국 미사일이 배치될 경우 개정된 핵 교리에 따라 비례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영토에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이 배치된다면, 이는 우리나라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비례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개정된 핵사용 교리를 검토해 보면 이 조치가 어떤 형태..

  • ICC 검사장, '로힝야족 학살' 미얀마 軍 수장 체포영장 청구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카림 칸 검사장이 미얀마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탄압한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칸 검사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광범위하고 독립적이며 공정한 조사 결과, 흘라잉 사령관 겸 미얀마 대통령 대행이 반인륜 범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

  • 요미우리 "이시바, 내년 1월 방한 조율…양자외교 목적 첫 방문국"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복수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일정은 일본 정기국회가 소집되기 전인 내년 1월 초순이 유력하다며 한일 정상의 상호 셔틀외교를 활성화해 양국 관계개선의 흐름을 공고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내년 1월초 방한이 성사되면 사실상 첫..

  • 미중 수감자 맞교환 후 미, 중국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미국 국무부가 중국과의 수감자 맞교환 직후 대(對)중국 여행경보를 2단계로 하향했다.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에 대한 권고 사항인 중국(본토)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 재고'에서 2단계인 '평소보다 주의'로 낮췄다. 국무부 여행경보의 최고 단계는 4단계인 '여행금지'이고, 가장 낮은 1단계는 '보통 수준의 경계'이다. 국무부는 그동안 중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중국 현지 법의 자의적 집행, 출국 금지 및 부당 구..

  • 미 개인소비지출 반등세 불구 12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 상승 이유는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5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추정한 전년 동..

  • 둥쥔 국방부장 조사설에 中 "뜬구름 잡는 소리"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서방 매체의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단호한 어조로 반발했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둥 부장의 조사설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은 그야말로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짧게 잘라 말했다. 평소와는 달리 강경한 어조로 반발했다고 할 수 있다. 외교부 대변인들은 그동안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관련 부처에 물어보라"면서..

  • 일당 6만 원에 알바 한 홍콩 스타, 노동은 신성 일갈

    세상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연예인의 수입은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스타들은 천문학적 수입을 자랑하는 반면 무명들은 손가락을 빨아야 한다. 후자들의 입장에서 그러기 싫으면 다른 일을 찾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스타가 돼야 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스타가 되는 것은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하늘도 도와야 한다. 그렇다면 성공하기 전에는 무엇이 됐든 호구지책을 마련해 일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해야 한다...

  • 무소불위 日 지자체…보호 명목 내세워 가족 동의 없이 치매 고령자 재산 처분

    일본 내 몇몇 지자체에서 행정권한을 악용해 치매가 의심되는 고령자와 가족을 분리시키고 재산도 마음대로 처분하는 사례가 다발하고 있어 사회적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6일 닛칸겐다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자체들이 고령자를 가족과 분리시키고 대면 면담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내세운 명목은 '치매 증세가 심해지고 있는데 따른 안전보호조치'다. 혹시라도 가족들이 치매 고령자의 재산(권 행사)을 노리고 친권 행사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하지만 정..

  • 세계 최고령 남성, 향년 112세 별세…장수 비결 "순전히 행운"

    생존 세계 최고령 남성이었던 영국인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가 향년 112세로 세상을 떠났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월드레코드(GWR)는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티니스우드가 전날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사우스포트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고 알렸다. 1912년 8월 26일에 태어난 티니스우드는 올해 4월 베네수엘라의 후안 비센테 페레즈가 향년 114세로 숨을 거둔 후 세계 최고령 남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티니스우드는..

  • "콜록콜록, 혹시 코로나?"…프랑스서 독감 등 복합 자가진단키트 개발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유행 가운데 프랑스에서 새로운 자가진단키트가 출시됐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독감·기관지염 여부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복합 자가진단키트가 익일부터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복합 자가진단키트는 특히 겨울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3종의 양성 유무를 판별할 수 있다. '올 인 트리플렉스(ALL IN TRIPLEX)'라고 불리는 해당 자가진단키트는..

  • "이시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관련해 바이든에 서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회사 US스틸 인수합병 계획과 관련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계획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전날(26일) 이시바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서한을 통해 "일본은 대미(對美)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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