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출입국 안내 전화도 中 한국어 추가

    한국인들에 대해 30일 동안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중국이 출입국 안내 서비스에도 한국어 안내를 추가했다. 얼마 전부터 그랬던 것에서 알 수 있듯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적극적 의지의 발현이라고 의미를 부여해도 무방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이민관리서비스 핫라인인 '12367'에 한국어와 일본어, 러시아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367'..

  • 확실한 이상징후 북중, 우호의 해 폐막식 깜깜

    최근 상당히 소원해진 것으로 관측되는 북한과 중국의 관계에 진짜 이상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양국이 수교 75주년을 맞아 올해를 '조중 우호의 해'로 선포한 후 4월에 평양에서 개막식을 가졌음에도 폐막식 행사는 열지 않고 있다면 분명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피력한 입장을 보면 더욱 그럴 수 있을 듯하다. "'북중 우호의 해' 폐막식은 언제 열리는가?"라는 질문에 "만약..

  • 트럼프, 글로벌 관세전쟁 불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추가로 10%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법 이민과 불법 약물 거래가 해결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1월 20일(취임 첫날) 여러 가지 행정명령 중 하나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25%..

  • 보호무역주의 비판 中, 무역전쟁에 승자 없다 강조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과 함께 미국의 자국에 대한 폭탄 관세가 파상적으로 부과될 조짐을 보이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럴 것으로 보인다. 우선 리창(李强) 총리가 자국과 외국 기업 대표들을 만나 미국이 강력 추진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가 전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을 훼손한다면서 분명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제2차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 이집트 홍해서 관광 요트 침몰…28명 구조·16명 실종

    이집트 홍해에서 25일(현지시간) 관광 요트가 침몰해 16명의 탑승자가 실종됐다고 CNN, UPI 등이 보도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 관광객 31명과 선원 13명 등 총 44명이 탑승한 요트 '시 스토리(Sea Story)'가 홍해 연안에서 조난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아므르 하나피 홍해 지역 주지사는 구조대원들이 해안 도시 마르사알람 남쪽 해안에서 전복된 144피트(약 44m) 길이의 해당 선박에서 28명을 구..

  • 프랑스인 2명 중 1명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끝나면 방문할 것"

    2019년 4월 전 세계인이 바라보는 가운데 10시간 동안 속수무책으로 불타버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다시 위용을 드러낸다. 현지매체 BFMTV는 25일(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복원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8일 재개관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문화재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복원 작업 중 지붕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당 부분 전소했다. 이후 노트르담 대성당은 약 5년이 넘는 화재 복원 작업을 마치..

  • 尹 대통령 행사엔 BTS·GD…한국 찾은 안와르 말레이 총리의 '케이팝 선곡'

    24~2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특별한 '선곡' 감각을 뽐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는 모습 등 한국 방문 일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안와르 총리는 사진과 영상에 방탄소년단(BTS)·소녀시대 등의 유명 케이팝(K-POP)을 배경음악으로 깔았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을 찾은 안와르 대통령은 이날 행사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배경음악으로 방탄소년단(..

  • "대책 없이 미국 갈 땐 언제고…" 마코 공주 귀국 타진에 日 국민 시선 싸늘

    혈세낭비와 특권남용으로 일본 국민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 일가의 첫째 딸인 마코 공주가 3년여 동안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타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5일 데일리 신조 등 일본 주요 주간지 보도에 따르면 마코 공주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의 생활이 여의치 않자 일본 왕실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궁내청에 귀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코 공주가 결혼한지 3..

  • 파키스탄 前 총리 구속 반발 시위대와 공권력 무력 충돌…경찰 1명 사망

    파키스탄 치안 당국이 150건 이상의 혐의로 구속된 임란 칸 전 총리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무력 충돌하면서 경찰관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정부 청사에서 10㎞ 미만 떨어진 수도 이슬라마바드 서부에서 방망이와 새총으로 무장한 시위대와 맞섰다. 이번 사태는 시위대가 전날 밤 이슬라마바드에 진입하면서 시작됐다. 시위대는 칸 전 총리가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며 그의 석방을..

  • 트럼프 추가 관세 발표로 달러 강세… 아시아 증시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현지시간)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세계 주식 시장은 하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중국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 전체에는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고 유럽 주가지수 선물도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달러..

  • 트럼프가 쏘아올린 관세폭탄에 세계가 시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취임 후 첫 행정조치로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관세 폭탄을 안기겠다고 선언하자 해당 당사국은 물론 미국도 벌집 쑤신 듯 하루종일 시끌시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방침이 공개된 이후 멕시코·캐나다·중국 통화가 달러화 대비 크게 하락하고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이 성명을 통해 두 나라 모두 공멸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는 등 관련..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한중불교문화교류행사' 참석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5일~28일 중국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에서 거행되는 '2024 한중불교문화교류행사'에 참석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중 우호를 위한 양국 불교문화 교류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상진常眞스님)과 후저우시 불교협회(회장 제룽界隆스님)가 공동 주최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대사대리 팡쿤方坤)과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함께 후원을 했..

  • 아이폰 16 판매 막은 인니, 애플 1억달러 투자 제안에도 냉랭

    애플의 최신 핸드폰 아이폰16 시리즈 판매를 금지한 인도네시아가 판매를 위한 애플의 1억 달러(약 1400억원) 투자 제안에도 "충분하지 않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아구스 구미왕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애플이 최근 제안한 1억 달러(약 1400억원) 투자 제안이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제조업을 키우기 위해 자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 트럼프 당선에 표변한 中, 한일에 적극 구애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으로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악전고투할 가능성이 더욱 농후해지자 한국과 일본에 대한 기존의 고압적 자세를 버리고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구애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계속 양국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다가는 한미일 밀월 구도가 아예 고착되면서 미국과의 진검 승부가 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한마디로 한미일 단일 대오를 깨지 못할 경우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

  • 러 국회, 러시아판 자녀장려금 확대 추진…모성자본 지급 '연 1회→4회'

    러시아 국회인 국가두마가 둘째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에 현행 연간 1회 지급하는 모성자본을 분기별로 지급하고 금액도 늘리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 모성자본은 지난 2007년 도입돼 매년 지급액이 증가해왔는데, 자녀를 둘 이상 둔 가구는 연간 70만 루블(한화 약 1000만원)까지 국가로부터 지급받아 주거조건 개선, 자녀 교육, 어머니 연금적립 등에 쓸 수 있는 러시아판 자녀장려금이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가두마에 따르면 지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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