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트럼프, 농림장관에 브룩 롤린스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3일(현지시간) 농림부 장관에 브룩 롤린스(52)를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새 행정부의 내각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롤린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동료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내 정책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그녀는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을 준비하는 '미국우선정책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의 회장 겸 CEO로 활동 중이다..

  • 디지털 위안화 구상 대부 中 야오첸 낙마 충격

    중국 경제 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디지털 위안(元)화 전략을 진두지휘했던 야오첸(姚前·54) 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과학기술감독관리사(司·국) 사장이 최근 비리로 낙마,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본격적인 디지털화와 국제화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결제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걸인도 길거리에서 웨이신(微信..

  • 한미일 갈라치기? 中 한일 관계 개선 적극 손짓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한미일 밀월 구도가 고착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에 대비, 3국 대상의 이른바 갈라치기 전략을 마련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에 관계 개선의 손짓을 적극 보내는 것으로도 보인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수밖에도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국제 사회가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 구도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 트럼프,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알렉스 웡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발탁했다. 웡은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웡이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면서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 알..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스콧 베센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집권 2기 행정부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에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62)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센트는 오랫동안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위대한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그는 내가 세계 최고의 경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중심지, 자본의 목적지로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의심의 여지 없이 미국..

  •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에 中 사실상 지지

    중국이 가자 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시종 비판해온 국가답게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게 발부한 전쟁 범죄 혐의의 체포영장이 적법한 것이라는 원칙을 확인했다. ICC의 입장을 다시 한번 사실상 지지했다고 할 수 있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면서 "ICC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법에 따라 직권을 행사하기..

  • 기간 두배 늘어난 한국인 中 입국, 무려 30일로

    중국이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대폭 늘리기로 전격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비자 대상에서 제외했던 일본을 다시 포함시켰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중국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는 외에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국과 외국의..

  • 일본 정부, 198조원 규모 경기부양책 승인…저소득층 보조금 지급

    일본 정부가 21조9000억엔(약 198조47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한다. 22일 AFP 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정부 대변인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이같은 내용의 정책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야시 대변인은 "이 정책은 약 39조엔(약 353조5300억원)에 달하는 비즈니스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추가 일반회계 지출은 13조9000억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비용 절감형..

  • 트럼프 60% 관세에 中, 美 인플레 유발 경고

    중국이 자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개월여 앞두고 이런 조치가 궁극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 조치' 범정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

  • IAEA 이사회, 이란 핵 감시 협조 촉구 결의안 두번째 통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35개국 이사회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조사에 협조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포괄적인 보고서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다시 통과시켰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결의안은 이란이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이란의 미신고 장소 2곳에서 발견된 우라늄 입자의 존재에 대해 기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설명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이 제안한 결의안은..

  • 말레이시아 신입사원 문자로 퇴사 통보하고 떠난 사연에 '갑론을박'

    말레이시아의 한 회사에서 문자 메시지로 퇴사 의사를 통보하고 그만둔 직장인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22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신입사원의 문자 퇴사 통보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신입사원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을 통해 "죄송합니다. 그만둘게요(Sorry and bye)"라는 메시지로 회사 측에 당일 퇴사를 통보하고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를..

  • '게이츠 사퇴' 법무장관에 팸 본디 지명…플로리다 첫 여성 법무장관 출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59)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후보직에서 사퇴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을 대체할 이로 본디 전 장관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20년 가까이 검사로 재직한 본디 전 장관은 2011~2019년 플로리다주 최초의 법무장관으로 일하며 마약류 밀거래 단속하고 펜타닐 과용으로 인한 사망을..

  • 트럼프 2기 행정부, 법무장관 지명자 전격 사퇴, 성매수 의혹 상원 인준 불투명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이 21일(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 과거 미성년자 성 매수 의혹 등으로 연방 상원 인준이 불투명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번 낙마가 성폭행 등 각종 의혹 및 자질 논란이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정치 어젠다를 충실하게 수행할 인물로 지목돼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 등 다른 지명자들이 자진해서 사퇴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 "우크라전쟁 북한군 고위장성 부상"...영국산 미사일 피폭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 고위 장성 한명이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다쳤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서방 관리들은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도 해당 북한군 장성이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WSJ은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영국이 지원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최전선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의..

  • 미중 국방장관 회담 中 거부로 불발

    미국이 라오스에서 열린 다자회의를 통해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적극 제안했으나 중국의 즉각 거부로 인해 불발됐다. 중국이 최근 결정된 미국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국방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기간 중미 장관 회담이 열리지 않은 책임은 완전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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