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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우크라이나 전선서 러시아가 확고한 주도권 잡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이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타스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러시아 국방부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올해는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달성하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해가 됐다"며 "올해에만 우크라이나 마을 189개를 점령하는 등 러시아군의 전투 활동은 전체 전선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확고히 잡고 있다"고 밝혔다...

  • 시리아 반군 수장 만난 유엔 특사…국제사회, 과도정부 인정하나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반군을 새로운 정부로 인정하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가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 특사는 15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반군을 주도하는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수장 아메드 알샤라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기반한 시리아의 포괄적인 정치적 전환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집권 과도정부는 이날 회담 후 성명에서..

  • NYT "한미관계 강화·항중 윤석열 탄핵시, 외교 성과 희생"...전문가 "민주당 집권 가능성, 나쁜 뉴스"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에 맞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 한국이 외교 정책이 재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윤 대통령이 탄핵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것이 '나쁜 소식'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NYT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탄핵으로 그의 외교 정책과 동북아시아..

  • 트럼프 "이시바, 시진핑, 젤렌스키 등 취임식 전후 원하면 만날 것"...한국 미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식을 전후해 전 세계 정상들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지난 11월 5일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만날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들(일본)이 원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

  • 러시아, 친러 성향 조지아 신임 대통령에 "관계 정상화" 손짓

    러시아가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중단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2주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조지아와의 관계 정상화 의지를 내비쳤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는 16일(현지시간) 미하일 갈루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이틀 전 조지아 의회가 마하일 카벨라슈빌리 신임 대통령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 양국간 관계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갈루진 차관은 "러시아와 조지아 간 외교 관계를 먼저 단절한 것은 러시아가 아니었다"며 "러시아는..

  • 미국 위스콘신 학교서 총기 난사…총격범 15세 女 포함 3명 사망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에서 1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교사, 10대 학생 등 3명이 사망했고 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숀 반스 매디슨 경찰서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부상자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 사망자 3명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CNN은 경찰 소식통의 말을 빌려 용의자가 17세 여성이라고 전했다. 또 용의자가 이날 새벽 다른 학..

  • 인니 최대 정당, 조코위 前 대통령 제명…"프라보워 지지 대가"

    인도네시아 최대 정당인 투쟁민주당(PDI-P)이 조코 위도도 전(前) 대통령을 공식 제명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같은 당 후보가 아닌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를 지지한 대가를 치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PDI-P 총재는 조코위 전 대통령과 그의 장남, 사위 등을 당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명 이상의 당원들도 함께 제명됐다. PDI-P의 고위..

  • 독일 의회, 숄츠 총리 불신임…내년 2월 조기총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의회에서 불신임됐다. 정치성향이 다른 정당간 연합인 이른바 '신호등' 연립정부가 해체된데 이어 숄츠 총리까지 불신임되면서 조기총선은 불가피하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의회는 이날 숄츠 총리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표, 반대 394표, 기권 116표로 부결시켰다. 재적 733명 중 숄츠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SPD)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3명, 극우 독일대안당..

  • 트럼프 "관세, 미국 부유하게 해"..."손정의, 미국에 1000억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난 11월 5일 대선 승리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담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자신의..

  • 미 국무부 "한미동맹, 대통령간 아닌 정부·국민간 동맹, 철통같다"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이 양국 정부 및 국민 간 동맹이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도 변함없이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 "아니다(No)"라고 잘라 말한 후 "한미동맹은 단순히 대통령 간의 동맹이 아니라 정부 간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 미, 러 군사지원 북한 장성 등 개인과 기관 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병력 및 탄도미사일 지원 등과 관련된 북한 및 러시아 기관 7곳과 장성 등 개인 9명을 제재했다. 아울러 미국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 대상 3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재무부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 1만여명과 함께 러시아로 간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이 포함됐다. 아울러..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후난성 농업대표단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농업대표단(단장 양원후이楊文輝 후난성 농촌농업청 부청장)을 면담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후난성은 중국에서 농업과 축산이 발전한 대표적인 성"이라면서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스마트팜과 농업기술 등의 분야에서 후난성이 한국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

  • 中 언론, 대통령 탄핵 관련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보도

    중국 매체들이 지난 14일 한국 국회가 대통령의 탄핵안을 가결한 것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면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인터뷰와 사진을 보도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당일 루루이(陸睿) 서울지국장과 쑨이란(孫一然), 양창(楊暢) 기자가 송고한 긴급 보도에서 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과거와 달리 탄핵 집회에 젊은층의 참여 비중이 엄청나다"면서 "..

  • Z세대 사직 열풍, 中 큰 사회문제 대두

    중국의 Z세대 청년들 사이에 사직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대유행이 되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조만간 큰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30세 이전인 중국 Z세대 청년들의 실업률은 대략 20%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일하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취업이 되면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 우크라군 "북한군 쿠르스크서 교전중 전사"

    우크라이나군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격 이후 북한군과 러시아군이 전사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현지매체 우크라인스카 푸라우다가 보도했다. 텔레그램 마디아르 채널은 FPV 드론 조종사들이 414 무인 타격 항공체계 연대, 마후라 여단, 95 공중강습여단, 36 독립 해병여단, 제1 전차여단, 제17 전차여단이 협력해 공동 작전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쿠르스크주 교전에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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