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유태오, 美 아카데미상 투표 자격 얻는다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AMPA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487명의 명단에 따르면 두 배우 외에 지난 3월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유태오와 호흡을 맞춘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셀린 송 감독, '헤어질 결심'의 영화음악을 맡은 조영욱 음악감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 문제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 포스터, 오늘(26일) 공개
    문제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이 다음달 10~23일 CGV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개최에 앞서 26일 공개돤 이번 행사의 포스터는 유머러스하고 감각적이며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한 그의 전작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 그래피티 효과로 완성한 타이틀 속에는 불·번개·나비·사랑 등과 같은 모티브가 숨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007 골드핑거' '와일드 번..

  • 정수정X장동윤, 제28회 BIFAN 개막식 사회 '입맞춤'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이 다음달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고 영화제 측이 25일 밝혔다.걸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할 당시 크리스탈이란 예명으로 익숙한 정수정은 영화 '거미집'으로 지난해 말 제28회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지난해 BIFAN 엑스라지 섹션을 통해 첫 연출작 '내 귀가 되..

  • [인터뷰] '삼식이 삼촌' 끝낸 송강호 "'묵직하게 정주행할 수 있는 작품"
    "드라마요? 너무 재미 있어서 또 하고 싶어요."배우 송강호(57)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가 데뷔 35년 만에 처음 출연한 드라마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 모두가 배고팠던 1950년대에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 [시네마산책] 폭소보다 실소를 유발하는 '핸섬가이즈'
    폭소와 실소는 엄연히 다르다. 폭소와 달리, 실소는 거듭될수록 뒷맛이 개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내가 저걸 보고 웃고 있나' 싶은 자괴감마저 들게 한다. 따라서 코미디물이라면 당연히 폭소를 지향하되 실소는 지양해야 한다.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공포영화의 외피를 둘러싸고 있지만, 코미디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있다. 악령이 갇혀있는 숲속 외딴집을 배경으로 피칠갑과 사지절단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주인공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캐릭..

  • 허진호 감독 '보통의 가족', 타이베이영화제 폐막작 선정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이 제26회 타이베이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25일 밝혔다.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영화제 폐막일인 다음달 6일 현지에서 공개될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설경구·김희애·장동건·김수현 등이 출연했으며 앞서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우디네 극동영화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 영진위,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선정작 공모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다음 달 1일부터 인디그라운드의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작품을 공모한다.24일 영진위에 따르면 신작 독립영화의 배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진위가 창작자와 배급사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업인 '퍼스트링크'는 4회째를 맞은 올해부터 창작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참여 조건을 변경하고 선정작도 늘렸다. 1편 이하의 장편 영화를 연출한 신인 창작자만 지원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 디즈니·픽사 애니 '인사이드 아웃 2', 2년만에 '1000만 외화' 가볼까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2년만의 1000만 외화 등극을 노린다.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12일째인 전날 하루동안 59만3580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하며 누적 관객수 411만4475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개봉한 국내외 작품들 가운데 '파묘'(1191만2940명)와 '범죄도시4'(1149만2094명)에 이어 흥행 3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외화로는..

  • [조성준의 와이드엔터] 박세리를 통해 본 '가족끼리 왜 이래'
    다큐멘터리 '휘트니'를 보면 팝의 '원조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들 중에는 동료 가수였던 전 남편 바비 브라운 말고도 의외로 꽤 여러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혈연지간 가운데 많았는데, 백보컬인 어머니가 유명 가수들의 투어 참여로 집을 비우는 동안 두 친오빠는 열 여섯 살 여동생에게 처음 마약을 가르쳐주고 술 마시는 법을 알려줬다. 이들 중 휘트니의 투어 매니저이자 작곡가로 활동했던 마이클은 여동생..

  • [무비차트] '인사이드 아웃2', 개봉 11일만 350만 돌파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이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날 66만 93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52만 930명이다.이는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이 18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 7일 빠른 속도이며,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개봉 25일째)보다 14일 빠른 기록이다.'인사이드 아웃2' 는 13..

  •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 88세 일기로 별세
    우리에게 '헝거게임' 시리즈 등으로 익숙한 할리우드 개성파 연기자 도널드 서덜랜드가 20일(현지시간)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미국 연예 전문 온라인 매체 TMZ닷컴 등에 따르면 서덜랜드의 소속사인 CAA는 그가 오랜 지병으로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들이자 미국 드라마 '24' '지정생존자'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키퍼 서덜랜드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아버지가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배우 중..

  • 애니 '인사이드 아웃2', 이번 주말 300만 돌파 확실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 400만 고지 등극의 발판을 마련한다.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하루동안 14만378명을 동원해, 지난 12일 개봉 이후 9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263만6800명으로, 주말 동안 3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400만행 티켓을 일찌감치 예약할 전망이다.이로써 '인사이드 아웃 2'는 국내에서 개봉했던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

  • 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9월 개봉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베테랑2'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 라이언 레이놀즈X휴 잭맨, 내달 4~5일 내한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공동 주연작 '데드풀과 울버린'의 홍보를 위해 다음달 4~5일 내한한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19일 밝혔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연출자인 숀 레비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는 레이놀즈와 잭맨은 체류 기간동안 '데드풀과 울버린'을 소개하고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 중 레이놀즈는 지난 2018년 '데드풀 2' 개봉 당시 방한해 MBC '복면가왕' 깜짝 출연으로..

  • [시네마산책] 목적지 향해 빠르게 날아가지만 덜컹거리는 '하이재킹'
    공군 파일럿 '태인'(하정우)은 괴한에게 납치당해 북으로 향하는 민간 여객기를 격추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군 사수였던 여객기 조종사(최광일)가 승객 생존을 위해 격추하지 말아달라는 신호를 보내자 지시를 거부한 뒤 강제 전역당한다. 몇 년후 여객기 부기장이 된 '태인'과 기장 '규식'(성동일)은 속초공항에서 승객들을 싣고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비행기 탑승이 대단한 일이었던 1970년대 초반, 승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소란스러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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