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준의 와이드엔터]영화 '파묘', 시리즈물로 충분한 까닭
    한 편의 영화가 여러 편의 시리즈물로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못해도 한 명 이상 확실하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까지 더해지면 '마블 유니버스'처럼 그들만의 소우주로 확장될 수 있다.지난 22일 개봉 이후 불과 나흘만에 전국관객 200만 고지를 훌쩍 넘어선 영화 '파묘'는 연출자와 제작자의 의도 혹은 의지 여부와 별개로 시리즈화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각각의 전사(前史)가 궁금해질 만큼 주요 등장..

  • 할리우드서 영향력 키우는 韓 영화인들
    한국 영화인들이 할리우드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과거에는 '협업' 형태 참여가 많았지만 이제는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판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휩쓴 봉중호 감독은 5년만의 신작 '미키 17'을 준비하고 있다. '미키 17'은 봉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이자 첫 우주 영화다.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 '미키7'을 각색한 작품으로 얼음 세계 니플헤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SF 판타지..

  • [무비차트] '파묘', 주말에 196만명 봤다
    영화 '파묘'가 연이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간 무려 19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9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파묘'의 누적관객수 200만 돌파는 개봉 4일 만에 이뤄졌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는 누적관객수 131만 명을 기..

  • 공명·김도연, 각각 열애설 부인
    배우 공명과 그룹 위키미키 멤버이자 배우인 김도연이 열애설을 부인했다.공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도연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김도연과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김도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명과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뉴스토마토는 공명과 김도연이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

  • [인터뷰]'파묘' 최민식 "욕심 많은 나...아직 겪어야 할 영화적 세상 많아"
    "유명한 작품을 했다고 해서 세상을 다 아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겪었던 영화적 세상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배우 최민식은 데뷔 35년차 베테랑이지만 영화 '파묘'를 통해 처음으로 오컬트 장르를 접했다. '파묘'는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40년 경력의 풍수사 김상덕 역을 맡은 최민식은 '땅의 트라우마를 치유한다'는 감독의 말에..

  • 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홍상수 감독이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홍 감독은 24일(현지시간)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 홍 감독은 "심사위원단에게 감사하다. 내 영화에서 무엇을 봤는지 궁금하다"며 카를로 샤트리안 예술감독을 언급, "그가 나를 많이 초청해줬다. 내 영화에 공감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무비차트] '파묘' 박스오피스 1위…누적관객수 145만명 돌파
    영화 '파묘'가 누적관객수 145만 명을 넘어섰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74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145만6921명이다. 앞서 '파묘'는 개봉 3일 만인 2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활약을 이어갔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 영화 '파묘', 극장가 '해빙기' 신호탄 쏘아올리나
    영화 '파묘'가 쾌조의 스타트로 흥행 성공을 예고했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33만189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지난달 31일 개봉이후 4주 내내 1위를 달리던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4만4328명)는 '파묘'의 기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해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던 '서울의 봄'(20만3839명)을 뛰어넘는 수준..

  • OCN,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독점 생중계
    OCN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국내 독점 생중계 한다.23일 OCN 측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통역사 안현모가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이번 시상식에는 셀린 송 감독, 유태오 주연의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주요 시상인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이 영화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 배급하는 작품으로 '기생충'에 이어 국내 제작 작품의 수상 여부에 이..

  • 정수정, BANA와 전속계약…빈지노·250과 한가족
    배우 겸 가수 정수정(크리스탈)이 래퍼 빈지노와 음악 프로듀서 250(이오공) 등이 소속된 기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합류했다.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22일 정수정의 소속사 소식과 함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커버곡 '아임 커밍 백(I'm Coming Back)'도 공개했다.'아임 커밍 백'은 미국 솔 가수 레일라 해서웨이가 1990년에 발표한 동명의 노래를 색다른 편곡으로 재해석한 곡이다.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는 정수정, 빈지노, 2..

  • 최우식·박보영·이준영·전소니, 넷플릭스 '멜로무비'로 청춘 로맨스 호흡
    서비스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을 확정 지었다.'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같은 시간을 그린다.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빅마우스'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등 대중의 신뢰를 받는 연출가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최우식, 박보영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

  • [아투현장] 티모시 샬라메, "'듄친자' 탄생은 빌뇌브 감독 덕분"
    "미국 배우로서 한국의 영화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기뻐요."영화 '듄: 파트2'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헐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내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 '듄 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

  • [아투현장] '오컬트 천재' 장재현 감독의 토속신앙 세계관 펼쳐지는 '파묘'
    '오컬트 천재' 장재현 감독의 토속신앙 오컬트 세계관이 펼쳐진다.'파묘'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는다.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소재와 동양 무속 신앙의 편견을 깨는 새로운 오컬트 미스터리다.장 감독은 2015년 '검은 사..

  • CGV 4DX Screen, ULTRA 4DX로 명칭 변경 "최고의 관람 경험 전달할 것"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4DX Screen을 ULTRA 4DX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4DX Screen은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가 합쳐진 CGV만의 신개념 기술 특별관으로 201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에 진출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ULTRA 4DX의 ULTRA는 '최고의' '궁극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 "한국 지속 투자, 창작 인재 발굴"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19일 직접 쓴 칼럼을 공개하며 "'오징어 게임'의 촬영 현장도 방문했다. 스포일러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황동혁 감독님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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