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밤 수놓는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함께 하는 국제음악제로 거듭난다.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6∼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2024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2021년부터 선보인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세계적인 국제음악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에 따라 4회째인 올해부터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격상된 축제 규모에 맞춰 올해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초청 공연이 연..

  • 여름 성수기 맞아 대작 뮤지컬 줄이어
    뮤지컬 시장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대형 뮤지컬들이 줄줄이 관객몰이에 나섰다.우선 올 여름에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초연돼 이목을 끈다. 또한 '영웅' '프랑켄슈타인' 등 국내 창작 뮤지컬 흥행작들과 '시카고' '하데스타운' 등 인기 라이선스 뮤지컬들도 돌아왔다.동명 일본 만화를 바탕으로 한 '베르사유의 장미'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장기공연에 돌입했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 학전 잇는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이 폐관 4개월 만인 17일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개관을 선언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제막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아르코꿈밭극장은 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운영 예산을 신청했고 여의찮을 경우 후원금과 '꿈밭 펀딩'으로 5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위원..

  •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독립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자료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국가유산청은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소장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1919년 10월 31일 발행됐다. 1919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 등과 통합해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출범한 것으로 기념하고자 제작했다.김..

  • 박정희 국립극단장 "유럽·미국에 한국연극 위상 알릴 작품 만들 것"
    "유럽과 미국에 우리 연극의 위상을 알릴만한 작품을 만들겠습니다."박정희 국립극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은 16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2027년 국립극단의 운영 청사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국립극단이 해외에서 작품을 선보인 사례는 중국에서 공연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빼고는 없었다"며 "국제교류 담당 프로듀서를 채용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 갤러리 카르티즘, 중국 시안시와 함께한 ‘한중 현대미술 교류전’ 성료
    갤러리 카르티즘과 산시성 정부가 함께하는 ‘한중현대미술교류전’ 그 두 번째 전시 ‘아트드림전-우리는 예술로 꿈꾼다’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 3월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첫 번째 교류전에 이은 그 두 번째 교류전으로 미술을 통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의 평화와 우호 협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이태성, 윤송아, 김우진, 릴리, 김시현, 송진욱, 황혜영, 미미..

  • 아동·청소년 대상 '꿈의 극단' 출범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동과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꿈의 예술단'을 극예술 분야로 확장해 '꿈의 극단'을 운영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꿈의 극단 홍보대사로 배우 이순재·최정원·전미도와 고선웅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국립창극단 배우 김준수·김수인, 극단 '여행자'와 '공상집단 뚱딴지', '즐거운 사람들' 등 9명(팀)을 위촉했다.꿈의 극단은 꿈의 예술단의 장르를 연극, 뮤지컬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꿈..

  • 콘진원, 미국서 K-웹툰 알린다
    미국에서 K-웹툰을 널리 알리고 웹툰을 활용한 게임·애니메이션 체험까지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4∼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AC호텔에서 'K-스토리 앤드 코믹스 인 아메리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 웹툰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행사다. 종전까지는 B2B(기업 대 기업) 행사 중심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일반 독자를 위한 B2C 행사도 함께 연다.이를 위해 한국공동관에..

  • 국립창극단, 신작 '토선생, 용궁가다' 선보여
    국립극장 산하 국립창극단은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지난 10일 음성문화예술회관과 13일 김포아트홀에서 선보였다.국립창극단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지방 관객에게 선보인 이번 무대는 국립극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상호협력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1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한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 한국 정보 오류 신고하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모집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관련 오류 정보를 발굴하고 조사하는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은 8월부터 해외 한국 관련 오류를 신고하고 외신 기사 등에서 한국 관련 정보를 조사한다. 희망자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체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오류 정보를 시정하고자 2016년 9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개통, 전 세계 10개 언어로 서비스하며 오류에 대..

  • 탈북예술인과 살펴보는 북한 문화예술
    탈북예술인과 함께 북한 문화예술에 관해 알아보는 포럼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12월까지 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포럼은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1차 행사에서는 '탈북예술인과 함께하는 토크콘..

  • IP 보유 제작사 해외 진출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시리즈온보드'(Series On Board)의 참가사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추진된 시리즈온보드는 K-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를 만나 우리 방송영상콘텐츠를 알리고 IP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쇼케이스다. 이를 통해 제작사는 방영권 판매부터 공동제작·리메이크 등 협..

  • "공연 즐기고 문화예술 후원해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0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연다.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전통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을 접해보는 대규모 축제다. 문화 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가 전개하는 '예술나무 운동'에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지난해 9월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예술나무 운동 10주년을 기..

  • 이중섭 편지화·김종학 대작 등 이달 경매 나들이
    '설악의 화가' 김종학의 대작, '국민 화가' 이중섭의 편지화, 구사마 야요이의 노란색 호박 작품 등이 이달 경매에 나온다.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인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은 오는 23∼24일 올해 하반기 첫 경매를 진행한다.케이옥션이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여는 경매에는 김종학, 이중섭, 박서보 등의 작품 75점, 64억원 상당의 미술품이 나온다.가로 2.5m 크기에 설악산에 핀 꽃들과 새, 나비 등을 그린 김종학의 '여름 설악'은..

  • [신간] 대한민국을 설계한 20일의 역사…'헌법의 순간'
    1948년 제헌국회 회의록을 토대로 20일 간의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 과정을 다룬 신간 <헌법의 순간>이 오는31일 출간된다.<헌법의 순간>은 1948년 6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20일 동안 당시 제1대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어떻게 제정했는지를 세밀하게 추적한다. 국회 본회의장에 헌법초안이 상정돼 논의된 후 10장 103개 조항이 모두 통과됐고, 7월 17일에 정식으로 공표됐다.저자 박혁은 그중 제헌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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