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과기부·통계청, 이산화탄소 저장·활용 산업 특수분류 제정으로 산업육성 토대 마련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산업인 CCUS 산업의 특수분류체계가 개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청은 이산화탄소 저장 및 활용(CCUS) 산업육성을 위해 산업 특수분류체계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그간 산업계에서는 CCUS 산업의 체계적 육성 지원을 위해 산업 특수분류체계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왔다. 지난 2월 '이산화탄소 저장·활용법' 제정 후, CCUS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지..

  • 이재명 "조국 빈자리 커… 서로 역할 분담·협력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조국 전 대표가 안 계신 빈자리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방하러 온 김 권한대행에게 "저도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당장 현장에는 안 계시지만 그래도 '조국혁신당'에는 언제나 '조국' 있지 않냐"고 위로를 건넸다.이 대표는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정말 쇄빙..

  • 검찰, 尹대통령 '내란' 사건 공수처로 이첩…중복수사 해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한다. 한 사건을 두고 여러 수사기관의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면서 '중복수사' 논란이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 측은 수사 일원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대검찰청은 18일 공수처와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협의 결과 검찰은 윤 대통령과 이 전 장..

  • 주진우 "헌법재판관 6명 탄핵 심리, 적법 논란 야기할 것"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18일 "헌법재판관 6명의 섣부른 탄핵 심리 진행은 적법절차 논란을 야기할 것이 자명하다"며 헌법재판소법이 명시한 심리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법 제23조 제1항은 '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 자문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헌법재판관 구성과 재판 진행에 행정·입법·사법부가 모두 관여하도록 한 입법적 결단이자 핵심 규정"이라고 강조했..

  • 미 보수주의자들 "윤 대통령 탄핵, 한미일 협력 위기...한, 북중러 접근"
    미국 보수주의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한·일 관계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하고, 한국의 북한·중국·러시아 접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동북아시아 전문가인 고든 창 변호사는 1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기고문 '한국의 탄핵 위기에서 자유세계가 큰 패배자'에서 윤 대통령의 정치적 사망으로 인한 첫 희생물이 한·일 협력이 될 것이라며 한·미 협력도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미국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소(EARC)..

  • 공수처장·대검 차장 회동…'내란 수사' 이첩 논의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 이첩 범위 등을 논의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차장과 오 처장은 이날 회동하고 검찰과 공수처가 동시에 수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이첩 범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공수처법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공수처장이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공수처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중복 사건의 이첩을 요청하는 경우 응해야 한다. 앞서 공수처는..

  • '축구장 1400개 규모' 여름배추 재배지 발굴… 농식품부, 농업·농촌 개혁 앞당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여름배추 재배적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농식품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농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촌은 인구 감소, 농업 성장 정체 등으로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기후변화는 농산물 공급 불안정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내외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정책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

  • 조태열 "북핵 로드맵 마련…북·미협상 가능성에 선제적 대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 이전에 우리의 대응 구상과 로드맵을 마련해 북미 협상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18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외교부·기재부 장관 합동 외신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과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단 것이다.그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 우원식, 양 교섭단체에 계엄 국조 특위 명단제출 통보…20일까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20일까지 제출하라고 양 교섭단체에 통보했다. 18일 국회의장실 등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정부의 위헌·무효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된 공문을 교섭단체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요구서는 지난 12일 제출됐다. 답변시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내용에는 △국정조사 대상기관 등 범위와 조사기간 등에 대한 의견..

  • "완판 쉽지 않네"…대출 규제에 '미분양 늪' 빠진 하이엔드 아파트들
    올 한 해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열풍을 타고 높은 인기를 구사하던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들이 요새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택 경기가 악화일로인 지방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단지에서도 분양 물량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와 은행의 대출 옥죄기에 따른 여파라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달고 선보인 '아크로 베스티뉴' 아파트는 지난..

  • 강호동 농협회장 "광역 농기계센터로 영농안정·농업인 만족도 제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농기계센터를 시·군 단위로 규모화하고 인력과 시설 운영을 효율화해 농가 경영안정 및 농업인 만족도를 제고해나가겠다"고 밝혔다.1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부적농협에서 광역 농기계센터 공동수리지정점 선정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광역 농기계센터는 기존 지역농협 농기계수리센터 사업영역을 시·군 단위로 확대 개편해 수리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지역의 농협 조합원에게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

  •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野 단독 출발…위원장에 박지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안을 처리했다. 특위 회의는 국민의힘 불참 속 특위 위원장과 야당 간사를 단독으로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간사에는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특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마은혁 후보자, 23일 오후 2시에 정계선 후보자, 24일 오전 10시에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열기로 했다..
  • 루닛, 임원 등 일부 지분 블록딜 매각…6억원 자사주 매입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대출상환을 위한 블록딜과 주주불안 해소를 위한 장내 주식매수에 나섰다.18일 루닛에 따르면 회사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이 보유한 일부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각된 주식은 38만334주로 대상 기업은 미국계 롱펀드 운용사다. 이번 블록딜은 대출금 상환 등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앞서 일부 임원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진행한 약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
  • 포스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 기탁
    포스코그룹이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금액은 2020억 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2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업황 부진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도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 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18일 SK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465억원에 이른다.SK는 올해 그룹 차원의 성금 120억 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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