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서 'APEC 고위관리회의' 개최… 2025 경주APEC 설명
    외교부는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종고위관리회의인 CSOM가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APEC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태지역 핵심 국가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다. 매년 5회의 공식·비공식 회의가 열리는 CSOM 결과는 각국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에 보고된다.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이 한국 정부 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김 조정관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 외교부 "독자 핵무장론 동력으로 '한·미 핵작전운용지침' 승인"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여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독자핵무장론과 관련해 "그러한 담론이 동력이 돼서 지난해 '워싱턴 선언'이 이뤄지고 이후에 핵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NCG(한·미 핵협의그룹)도 만들고, 한·미 핵작전운용지침에 관한 승인조치도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라늄 농축 제한 해제 등 핵잠재력 보유를 위해 미국에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을 적극 요..

  • 김정은, 해외공관에 "탈북자 매장 위한 여론전 펼치라" 지시
    김정은이 참혹한 북한인권 실상을 감추고, 체제 유지를 위해 탈북자들을 겨냥해 "사회정치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여론 작전을 강하게 실시하라"고 해외 공관에 직접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일부는 12일 '북한 외무성-재외공관 간 전문 12건'을 공개했다. 문서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2016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유엔에서 논의된 북한인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유엔 북한 대표부에 이 같은 지침을 하달했다. 해당 문건은 리일규 전 주쿠바..

  • 김정은, 러·북 군사조약 서명… 통일부 "北 '파병 공식화' 가능성" (종합)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의 전선 투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전쟁시 상호 지원' 내용을 담은 러·북 신조약을 비준했다. 러시아에 이어 북한도 사실상 군사동맹에 해당하는 조약을 비준하면서 양측간 비준서 교환식도 곧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약은 비준서 교환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통일부는 상호 군사지원 내용의 러·북 신조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서명한 것을 두고 "(북한의) 파병 공식화 가능성을 보..

  • 김영호 통일장관, 北 러 파병 "유럽 전역에 직접 위협"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언급하며 "한반도를 넘어 유럽 전역과 세계 평화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프랑스 협의회 주최 '2024 시민 평화 포럼' 영상 축사에서 "한반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의 모색이 필요한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고 통일부가 10일 전했다.김 장관은 "북한 정권은 젊은..

  •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칭화인의 밤 성료…‘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한중외교‧경제협력 모색’
    중국 칭화대학교 한국총교우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ㆍ칭화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남방항공이 후원했다. 칭화대 한국 총동문회 부회장인 김동영 중국경영연구소 부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한중외교 경제협력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찬 칭화대 한국총동문회 회장, 박진 전..

  • 통일부, “러·북 합동군사훈련, 단계별 조치 취해 나갈 것”
    통일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이 북한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동향을 지켜보며 진전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러북 간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대변인은 트럼프 전..

  • '트럼프 2기' 앞두고 외교부 “제조업 부활 위해 韓기업 투자 유치 예상”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기업에 대한 보조금 축소를 대표 공약으로 내놓은 것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도 바이든 행정부 못지않게 고용과 제조업 부활 등을 위해 한국처럼 수준 높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사회에 고용이나 제조업 등에서 얼마나 기여하는지 설명함으로써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
  • 尹 "한·미동맹 이어가자"…트럼프 취임 전 회동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전화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밝혔다.김 차장은 "(양측이)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윤..

  • 트럼프 2기 출범… '독자핵무장' 재점화 가능성 열렸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확실시 되면서 한국의 '독자핵무장' 재논의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는 1기 행정부 이전부터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 지출이 과하고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해왔다. 한국과 일본 등 핵심 동맹국의 독자 핵무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만큼, 미국의 핵우산에 절대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안보전략에도 커다란 전환점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는 한·미 동맹 정책에서도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동맹국에 쓰이는..

  • 중·러, 北 ICBM 안보리 제재 거부… 유엔 "대북제재 이행 의무 있다"
    한·미·일 등 유엔 회원 13개국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ICBM 발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세계적인 불확산 체제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우드 대사는 공동성명 참여국 대표들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번 발사는 2022년 이후 지..

  • [포토]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와 기념촬영하는 조태열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EU 전략대화에서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포토]외교부, 제1차 한-EU 전략대화 개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EU 전략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 [포토]제1차 한-EU 전략대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EU 전략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 [포토]한-EU 전략대화에서 발언하는 조태열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EU 전략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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