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본, '비상계엄' 서울경찰청 무전기록 확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당시 서울경찰청의 무전 기록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국수본 안보수사단은 비상계엄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현장에 투입됐던 경찰관들의 무전 내용이 담긴 자료를 임의제출받아 분석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은 전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김준영 경기남부청장의 휴대전화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자료 분석을 토대..

  • 경찰, "국회 분신 시도하겠다" 50대 남성 검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50대 남성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국회 부근에서 분신하겠다"고 신고했다.그는 "폭거와 불의에 항거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한 경기 시흥경찰서는 서울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A씨를 추적했고, 신고 1시간 30분 만인 낮 12시 20분께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 양주 '장난감 자동차' 충전 중 불…주민 대피
    7일 0시 28분께 경기 양주시 삼숭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련 신고 33건을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78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에 인근 3~7개 소방서 등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1시 20분께 불길을 잡았다.이 과정에서 13명이 구조됐고, 18명이 자력대피했다.소방 당국은 6층 세대 내 장난감 자동차..

  • 국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국회경비대장 휴대폰 압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은 비상계엄 고발 수사와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6일 밝혔다.국수본은 이날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를 위해 전담수사팀 구성했다. 현재 비상계엄 관련 고발사건은 총 4건이다. 고발인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민주노총 위원장 등 59인이다.고발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 경찰, 'KDDX 입찰 비리 의혹'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 송치
    아시아투데 설소영 기자 =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입찰 비리 의혹을 받는 왕정홍 전 방사청장이 6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직권남용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왕 전 청장을 경기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구속 송치했다.왕 전 청장은 2020년 한국형 차기구축함 사업의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당시 규정을 바꾼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20년 방사청장 퇴직 후 세무법인 재직 당시 한 정보기술(IT) 업체로..

  • 국수본, '비상계엄 고발' 관련 대규모 수사팀 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 고발과 관련해 12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송영호 국수본 안보수사심의관(경무관)이 전담 수사팀 수사를 총괄한다.안보수사단은 대공수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140여 명의 수사관이 배치돼 있다. 이번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면서 대부분의 수사관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국수본이 전날까지 접수한 비상계엄 관련 고발은 총 4건이다. 고발인은 조국혁신당, 민주노총..

  • 철노도조 파업 첫날 경의중앙성 지하철 한때 정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5일 오후 지하철 경의중앙선 열차가 정전으로 한때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8분께 회기역에서 중랑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1대가 정전 사고로 약 20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열차에 탄 승객 가운데 일부는 강제로 출입문을 개방해 철로를 걸었고, 다른 승객들은 복구된 열차를 타고 중랑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 동덕여대 '무단 침입' 남성 2명 검찰 송치…군인 1명도 군사경찰 인계
    서울 종암경찰서는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군인 신분의 20대 남성 B씨를 같은 혐의로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군인 B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 건물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 주변을 배회하다가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C씨는..

  • 중국에 삼성 반도체 인력 빼돌린 브로커 송치…"피해금액 4조원 이상"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인력을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로 데려가 기술을 빼돌린 브로커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인 A씨(64)를 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무등록 헤드헌팅 업체를 차린 뒤 국내 반도체 전문인력들을 중국 현지의 반도체 제조업체 청두가오전(CHJS)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 경찰, '명예훼손 혐의' 서울의소리·최재영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를 보도한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의소리 사무실과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들은 지난 9월 공개된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록 방송과 관련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는 것으로..

  • 경찰, 의사 국시 실기시험 유출 의사 6명 검찰 송치
    서울 광진경찰서는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문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출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의사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의사 A씨 등은 지난해 국가시험 실기시험 문제를 취합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들이 유포한 문제를 미리 받아본 부산과 경남 지역 의대 출신 신규 의사가 400명에 달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 경찰, '정권퇴진 투표 독려' 전교조 위원장 소환조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는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전 위원장이 작성해 전교조 홈페이지에 게시한 국민투표 참여 독려 호소문의 작성 경위와 배경 등을 중점으로 조사할 방침이다.전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공공범죄수사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투표를 안내했다는 이유만으로 교육부가 전교조를 수사 의뢰한 것은 적반하장"..

  • 경찰, 정권퇴진 투표 독려 혐의 전교조 위원장 오늘 소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로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3일 소환해 조사한다.경찰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 22일 전교조 홈페이지에 시민단체 윤석열퇴진국민투표추진본부와 함께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호소문을 게시했다.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노동운동이나 공무 외 집단행위를 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 취미활동 앱 통해 외국 여성인 척 속여 접근…수천억 '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취미활동 앱을 통해 외국인 여성으로 사칭해 접근한 뒤 투자를 권유해 수천억원을 가로챈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2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포함해 총 3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주범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 골프, 자전거 등 취미활동 앱에서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외국인 여성인 척 행세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

  • '테니스장 운영 배임 혐의' 동양생명 전 대표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테니스장 운영권 획득 과정에서 회사에 2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횡령 등)로 동양생명 전 대표 저우궈단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저우 전 대표는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A사와 계약을 체결해 회사에 2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동양생명이 2022년 10월부터 장충테니스장의 실질적 운영권자 역할을 하면서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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