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재한 농진청장 "불합리한 규제 적극 개선… 농산업체·농업인 어려움 해소"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5일 "불합리한 규제로 농산업체와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권 청장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 위치한 본청에서 '제2차 규제혁신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소속 기관장과 실·국장들이 올해 추진한 규제혁신 과제 전반을 점검하고, 2025년 추진할 항목들을 우선 발굴 및 자체 검토했다.농진청은 올해 △절차 간소화 △부담 완화 △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된 규제개선 과제..

  • "식용·의약품·펫푸드… K-곤충산업 미래가치 매우 높다"
    "가공원료 곤충은 질 좋은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축종으로 미래 가치가 높습니다."'K-곤충산업'을 견인하는 국내 곤충업계 종사자들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지난 21~22일 양일간 충북 청주 오송역 인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렸다.워크숍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곤충·양잠 등 다양한 곤충산업 관계자 및 종사자 등이 대거 참석해 규제개선 방안, 판로 확대 마케팅 전략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김재근 동아보건대..

  • 홍콩 입맛도 사로잡은 한우… 수출 확대 나서는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홍콩 정부 당국과 수출작업장 추가 지정 등 논의를 진행했다.2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협회·한우자조금·축산물품질평가원·수출업체 등 한우 수출팀은 지난 21~24일 홍콩을 방문해 홍콩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케이(K)-문화를 통한 한우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홍콩은 올해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다.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화 중심지로 아시아에 우리..

  • 농식품부, 검역 은퇴견 등 입양 가구에 진료비·사료비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에 봉사한 은퇴견들의 민간입양 활성화를 위해 진료비·사료비 등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5일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펫사료협회 △한국반려동물장묘협회 △한국동물장례협회 △손해보험협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국가봉사동물은 국가를 위해 봉사한 군견(국방부), 경찰견(경찰청), 철도경찰·검역·세관 탐지견(국토교통부·농식품부·관세청)..

  • K-스마트팜 싱가포르 진출 '시동'… 수출상담 220건 진행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직농장 등 국내 스마트팜의 싱가포르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농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gri-Food Tech Expo Asia(AFTEA)'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운영했다.AFTEA는 올해 3회차를 맞는 행사로 스마트팜·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싱가포르는..

  • 매년 11월22일은 '김치의 날'… 농식품부, 김장 나눔 등 행사 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11월22일 '김치의 날'로 식품 최초 국가기념일이다. 매년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기념식을 비롯해 김치산업 유공자 및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이날 오후 진행된 기념식 이후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는 험프리스(주한미8군) 문화체육회 회원, 다문화 가정, 종로구..

  • 세대교체 이룰까…금감원 연말인사에 쏠린 눈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가 이달말 예고된 가운데 이번 인사 키워드는 '공채'와 '세대교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 이후부터 밝힌 '성과주의 인사'와 '공채 중심' 인사 철학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서다. 지난 9월 임명한 부원장보 인사에 이어 이번 임원 인사에서도 공채 1·2기 출신이 대거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이 원장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단행하는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 외국환거래 위반, 매년 1000건↑…금감원, '3단계 위반 감축방안' 마련
    금융감독원은 매년 1000건이 넘는 금융소비자의 외국환거래 위반사례를 감축하고자 안내를 강화하는 '3단계 위반 감축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유형에 대한 핵심 설명서를 제작 및 배포하고, 이를 통해 이해부족으로 발생하는 행정처분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외국환거래의 연간 평균 위반접수 건수는 1191건이다. 지난해에만 1190건이 접수됐다.지난해 가장 많이 접수된 위반 유..

  • 국세청, 비양심 고액체납자 696명 끝까지 추적
    지능적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생활을 즐기던 고액체납자 696명에 대해 국세청이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도박당첨금 등을 은닉한 체납자 216명 △허위 가등기 등으로 특수관계자에게 재산을 편법 이전한 체납자 81명 △수입명차 리스·이용 및 고가사치품 구입 등 호화생활 체납자 399명을 대상으로 정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부동산분양업체 대표 A는 강원랜드 슬롯머신 당첨금 수억..

  • '소고기 원산지' 15분이면 확인… 농관원, 국내 첫 판별키트 개발
    국내산과 외국산 소고기를 현장에서 15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장비가 국내 최초로 나왔다.2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소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소고기 원산지 판별키트'가 개발됐다.그간 소고기 원산지 판별은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 원, 시료량 20g이 소요됐다.다만 해당 키트를 사용하면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외국산)를 구분할 수 있다. 분석비용도 기존 방법의 3분의 1 수..

  • 유재훈 예보 사장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정부와 여러 대안 협의 중"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최대 1억원의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움직임과 관련, 금융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를 구체화하는 것을 현 시점의 가장 주요한 과제로 손꼽았다.유 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이 이제는 현실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가 됐다"며 "여러 대안이 정부와 협의되고 있으며 대안별로 실천 방안과 장단점을 분..

  • 부동산PF 수수료, 용역수행 한정…신용위험 상승분 반영 금지
    앞으로는 부동산PF 수수료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수료의 기본 성격에 부합하게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수행 대가로 한정해야 한다. 아울러 신용위험 상승분은 수수료가 아닌 대출금리에 반영해야 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제로 열린 부동산PF 수수료 제도개선과 관련한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이 논의됐다.현재 PF 수수료의 경우 용역수행 대가 외에도 신용위험 부담 대가, 개발..

  • 315만원 벌어 40% 생활비지만…1인가구 70%, '만족'
    우리나라 1인가구는 월평균 315만원을 벌고, 이 중 40% 이상을 생활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고금리 탓 생활비와 대출 상환 부담 증가로 여유자금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70% 이상이 1인가구 생활에 만족했다. 다만 여성은 경제적 안정, 남성은 외로움을 걱정거리로 손꼽았다.17일 KB금융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7년 첫 보고서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 발간되는 해당 보..

  • 스마트 입은 K-축산… 동남아·남미 수출 효자로 '우뚝'
    동남아와 남미 지역에서 수출 효과 상품으로 부상하는 스마트축산이 'K-축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스마트축산은 축사 내 설치된 각종 IoT(사물인터넷) 장비가 사육, 환경, 질병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을 진단, 제어, 개선하는 농장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부터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농가 7265곳에 스마트 축산장비를 보급했다. 이는 국내 전체 축산농가의 81..

  • 'K-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 농가소득·탄소감축 일석이조
    농림축산식품부가 기존 관행적 틀에서 벗어난 미래지향적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최근 기후 위기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면서 농업 분야 탄소 감축 핵심 정책으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재배 과정의 어려움, 일반 농가와 차이를 보이는 소득 등 문제로 국내 친환경농업의 인증 면적과 농가 수는 감소 추세다. 이와 관련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은 2020년 8만2000ha에서 2023년 6만9000ha로 줄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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