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 韓성장률 전망 2.5→2.3% 하향…물가상승률 2.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우리 물가는 2.3%로 제시했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0.2%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도 이전 전망치보다 0.1%p 내린 2.1%를 예상했다.이번 OECD 전망치는 정부(2.6%..

  • [계엄령 후폭풍] 4000억 팔아치운 外人… 코스피 1.44% ↓, 환율 '요동'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여파에 한국 경제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예상치 못한 '메가톤급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증시는 해외자본이 빠져나가며 급락했다. 외환시장은 물론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이 요동치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6.10포인트(1.44%) 하락한 2464.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무엇보다 외국인이 4000..

  • [계엄령 후폭풍] 환율 뛰고, 외국자본 이탈… "정치적 갈등 韓 신용에 부정적"
    비상계엄이 해제됐으나 향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례없는 충격에 원·달러 환율이 발작을 일으켜 한때 1440원 선까지 치솟았고, 국내 증시는 외국자본의 이탈행렬이 이어지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정치·사회의 극심한 불안이 지속되면 국가신용등급을 비롯한 대외 신인도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4일 경제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

  • 농촌과 행복한 동행… 농식품부, 재능나눔 봉사자에 표창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쓴 봉사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을 열고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농식품부 장관 표창 11점 등 총 19점을 시상했다.농식품부는 올 한 해 동안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했..

  • 긴박했던 간밤 비상계엄…세종관가 대혼란 속 여진
    간밤 갑작스럽게 떨어진 비상계엄령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도 비상대기를 하는 등 혼란에 휩싸였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190명 참석 의원 전원 동의로 통과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국무위원 전원이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부의 주요 일정들도 줄줄이 보류된 상황이다. 당초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처합동 소상공인 맞춤형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정이 취소됐다.4일 세종관가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3.5세…코로나 영향 해소에 증가 전환
    작년에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3.5세로 전년보다 1년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 확률은 암이 가장 높았다.통계청인 4일 발표한 '2023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 대비 0.8년 증가했다. 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기대여명을 추정한 통계표다. 기대수명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2년(-0.9년)을 제외하면 1..

  • 최상목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운영"…실물경제 충격 최소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 미국 등 주요국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금융시장 등과 긴밀히..

  • 충북 보은서 소 '럼피스킨' 발생… 올해 22번째 확진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한우농장에서 올해 22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41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보은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럼피스킨은 매개곤충에 의해 간접 전파되는 소 전염병 중 하나로 현행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에 분류돼 있다. 감염 소는 고열 후 피부에 혹 덩어리가 생기거나 눈에서 분비물이 증가하는..

  • 정부 "금융·외환시장 정상운영…당분간 유동성 무제한 공급"
    정부가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에서 "지난밤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 [속보] 금융당국 "주식시장 오전 9시 정상 개장"
    [속보] 금융당국 "주식시장 오전 9시 정상 개장"

  • 기재부 "1급 이상 회의 매일 개최…경제전반 관리·점검 만전"
    기획재정부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기재부 1급 이상 회의를 매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기재부 1급 긴급회의를 열고 "기재부는 경제 콘트롤 타워로서 경제 전반 관리 및 점검에 흔들림 없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재부 직원들은 평소와 같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비상계엄 선포에 세종관가 '당혹'…"여당도 몰랐다"
    세종관가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당혹스러운 모습을 숨기지 못 하고 있다. 관가 고위관계자들은 상황을 전혀 몰랐다는 분위기다.4일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여당인 국민의힘도 비상계엄 선포 관련 사안을 아예 전해듣지 못 한 것으로 들었다"라며 "계엄 선포로 일단 환경부에서는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하라는 장관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 역시 "계엄 선포 관련해 들은 바가 없다"며 "전혀 알지 못 했다"고..

  • 환경부, 비상계엄 전화 긴급회의 소집…"각자 위치에서 역할 충실" 당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전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환경부는 3일 밤 11시 50분 유선상으로 김 장관이 주재하는 주요 실·국장 긴급회의를 열었다.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 장관은 환경부 전 직원에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현재 지방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상황대기 중이다.4일 오전 1시 기준 환경부를 비롯해..

  • 최상목 "비상계엄 이후 시장 불안에 무제한 유동성 공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3일 오후 11시40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참석자들은 이후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해..

  • 비상계엄에 새벽 금융시장 '충격'…원·달러 환율 1440원 급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40원선을 넘어섰다. 유례없는 불안정한 상황에 시장 참가자들이 급격하게 안전자산 선호로 돌아선 영향이다.4일 0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4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에선 1402.9원에 마감했으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30분부터 가파르게 치솟으며 1440원선을 뚫었다. 원·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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