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올해 21번째 확진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우농장에서 올해 21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5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럼피스킨은 매개곤충에 의해 간접 전파되는 소 전염병 중 하나로 현행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에 분류돼 있다. 감염 소는 고열 후 피부에 혹 덩어리가 생기거나 눈에서 분비물이 증가하는 등 증상..

  • 내수부진에 인하여론 큰데… 한은 '금리 동결'에 힘 실리나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현재 연 3.25% 수준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주목된다. 시장에선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은 안팎에선 내수 부진을 이유로 '추가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분기 성장률이 0.1%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가 가라앉았고, 대외 여건도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만큼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

  • "양곡·농안법 개정 통과 유감… 우리 농업 망치는 재해 수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양곡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은 우리 농업을 망치는 '농망법'이자 내용 자체가 재해 수준"이라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양곡법 개정안'을 비롯한 농업 분야 쟁점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대응계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21일 오후 열린 농해수위에서 야당은 △양곡법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

  • 최상목 "체감경기, 지표와 괴리…양극화 타개 대책 마련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체감경기가 지표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민생현장이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소상공인 추가 지원강화 방안,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양극화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최 부총리는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외에도 내년도 예산안, 세법개정안 등 국회 협..

  • "2035년까지 年 1.3조달러 기후 투자"…COP29 폐막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폐막했다. 국제사회는 신규기후재원목표(NCQG) 및 국제탄소시장 출범 기반 마련에 합의했다. 전 세계적 기후 투자를 오는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 달러(약 1825조원) 이상 확대하고, 이 중 연간 3000억 달러(약 421조원)는 선진국 주도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09년에 타결된 기존 목표인 연간 1000억 달러에서 3배로 늘어난 수치이다. 25..

  • "배 타러 여유있게 나가요"…섬마을 숙원 이뤄준 '해진공' 지원 사업
    "기존에 여수에 나가려면 선박이 우선 결항인지 아닌지 확인했어야 했고, 돌아오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며 "지금은 집에서 아침을 먹고 여유 있게 배를 타러 나오니 섬 주민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전남 여수 삼산면(거문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의 말이다.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하멜호'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취항 초기 제대로 된 운항이 가능할지 우려도 컸지만 현재는 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주민의..

  • 갈 곳 잃은 청년세대… 기업·공공기관 신규채용 다 줄었다
    올해 2분기 10~20대 청년층 임금 근로 일자리의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과 내수와 연관성이 높은 도소매업 등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의 정규직 청년 채용 비중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낮아졌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모습이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

  • 환경부, 우리 플라스틱 자원순환 정책 세계에 알린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자원순환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 행사를 25~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과 기술을 참여국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순환경제 학술토론회(포럼·세미나) △개도국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 해수부,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공청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부산, 28일 광양에서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현재 부산항 클러스터는 해양레저기기·선박 및 선박·해양플랜트부분품 제조업을, 광양항 클러스터는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업을 핵심 산업으로 선정해 해당 산업을 육성을 추진 중이다.해수부는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핵심 산업 확대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규 인센티브 마련 △입주기업 홍보 강화 등의 내용으로 부산항, 광양..

  • 금감원,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등 4개 부문에 2006년 공모전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총 333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 농식품부, '양곡법' 등 野 단독 의결에 유감 표명… "입법모순 안타까워"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회에서 '양곡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농식품부는 22일 오후 '양곡법 등 농식품부 소관 4개 법률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야당 단독 의결에 대한 정부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앞서 농해수위는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양곡법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보..

  • 美 신정부 출범 대비 매주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민생 경제 안정 총력"
    정부가 매주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을 철저히 관리해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민생 경제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

  • 170개국 모여 '플라스틱 국제협약' 마지막 회의…25일 부산서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최대의 다자환경협약으로 기대되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2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의 루이스 바야스 의장 주재로 오는 25일 개회식을 열고 협약의 주요 쟁점에 대해 4개 분과회의 별 협상을 진행한다. 이 협상 결과를 토대로 내달 1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최종 결과가 승인될 예정이다.코로나19 이후 포장재·일회용기 등..

  • 김윤상 기재차관 "公기관, 생산성 향상했지만 직무 중심 조직 노력 필요"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공공기관 혁신성과 공유대회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22일 수출입은행에서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혁신성과 공유대회'를 주재하고 "지난 2년간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생산성 제고, 자율과 책임,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라는 3대 과제를 추진해왔다"며 "이를 위해 조직·인력을 효..

  • '트럼프2.0' 불확실성 커져…당정 "예산안·경제법안 협조 당부"
    정부와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경제 현안에 점검 나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경제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한 자리였다. ◇당정 사령탑 총출동…민생경제 회복+4대개혁 의지 강조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국회 정무위·기획재정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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