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각국 재무장관·국제기구에 서한 "韓경제시스템 안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국 재무장관·국제기구에 권한 대행 체제 하에 안정적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외국기업·투자자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각국 재무장관 및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평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서한을 발송했다.최 부총리..

  • '넷제로 챌린지X' 통합공고 17일 발표…"그린 유니콘 키울 것"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넷제로 챌린지X' 첫 시행을 위한 통합공고가 오는 17일 나온다.16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에 따르면 넷제로 챌린지X는 탄녹위와 참여기관이 통합프레임워크 하에 공동 추진한다. 이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참여기관의 일정에 따라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 "대외신인도 방어 총력"…최상목·경제단체장 '위기돌파' 합심
    한국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정부 경제사령탑과 경제단체 수장들이 만나 수출·내수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경제는 멈출 수 없다"는 공감대에 따라 민관이 손을 잡고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외신인도 최우선 관리…기업 위축되지 말라"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대표..

  • 시중통화량 39조7000억 증가…예·적금+대기자금으로 흘러들어
    지난 10월 통화량이 4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경기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갈 곳 잃은 자금이 정기 예·적금으로 흘러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0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10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39조7000억원) 늘어나며 17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 경제·금융수장 "밸류업 및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금융수장들이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 치솟는 환율에 외화예금 두 달 연속 감소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넘어서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4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5억4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826억3000만달러)가 1억1000만달..

  • 최상목 '아세안+3 포럼'서 "韓경제 안정" 설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에 참석해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아세안+3 정책 당국자 등을 만나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이 '수습 절차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국의 경제시스템과 긴급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리 코우칭 아세안+..

  • "멍냥이 사료, 영양정보 확인하세요"… 농식품부, 별도 표시 규격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개·고양이 사료에 대한 영양학적 기준을 표시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 알권리 강화를 위한 규격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마련, 내년 상반기에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공포할 계획이다.개정안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외 펫푸드 산업 실태조사, '펫푸드 제도개선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개·..

  • 농식품부, 농촌 소멸 대응·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한 토론장(場)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토론장(場)을 마련한다.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오는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어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올해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전문지원기관 등이 수행한 정책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려는..

  • 내년 1%대 저성장 그림자…韓경제 '퍼펙트 스톰' 직면
    한국 경제에 또 다른 불확실성의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며 혼란의 일차적 파고는 넘어섰으나 당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무역전쟁'에 대비해하는 것은 물론, 요동치는 환율과 금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침체에 빠진 내수시장도 살려야 하는 복합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경제계 "여야가 초당적으로 민생·경제법안 우선 통과시켜 달라"15일 경제계..

  • 비상체제에 힘 얻는 확대재정 필요성… 경제팀, 추경검토 착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정부가 긴급 경제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한국 경제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시장 안팎에선 내수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한 확대재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비상 경제 사령탑'을 맡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내년 예산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을 강조했다.◇'정..

  • [탄핵 가결] 정부 "韓 경제, 불확실성 극복해와…경제외교·수출 총력 지원"
    정부가 현재의 국내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책임감을 갖고 대외 불확실성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외교와 국내외 환경 변화가 우리 수출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대외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부처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탄핵 가결] 최상목 부총리 "국회와 적극 소통…대외신인도 확고히 지킬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경제팀은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의 신정부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에서 대외신인도를 확고하게 지키고,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 역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발표하기로 했다.최 부총리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 장기 온실가스 감축 경로 논의…“탄소감축 청사진 준비”
    환경부가 각계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장기(2031~2049)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논의한다.환경부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리 나라의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마련하기 위한 기후미래포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 8월 29일 기후위기 헌법소원 결정의 후속조치다.그간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건의 헌법소원이 제기된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2031년부..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국민 생활 불편함 없도록 맡은 바 최선 다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농촌진흥청·산림청 등에 흔들림 없는 국정수행을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같은날 국회에서는 지난 3일 발생한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후폭풍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송 장관은 "지난번 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지원하고, 앞으로 한파 등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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