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가스 성장성 주목한 조현준… '선택과 집중'으로 체질개선
    "외부에 매각하기에는 조금 아깝기도 하다"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이 한창 추진되던 때에 일각에서 나오던 얘기다. 효성화학이 당장의 재무구조 악화로 사업을 매각하는 수순에 이르렀지만. '알짜 캐시카우'로서 역할이 아쉽다는 목소리는 회사 내부에서도 계속돼왔다.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는 NF3(삼불화질소) 생산량 기준 세계 3위 수준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실적이 주춤했지만 점차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가치..

  • '특수가스' 이전 효성의 결단… 티앤씨·화학 윈윈 길 찾았다
    효성그룹의 '화학 일병 구하기'에 결국 핵심 계열사, 티앤씨가 나서 특수가스(NF3)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사업 세계 1위 수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경기에 민감한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내도록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야한다는 시각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결정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효성화학으로선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새 먹거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NF3는 반도체나..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차기 CEO, 직원들과 스킨십 행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내정자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국내 직원들과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2일 링크트인을 통해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는 현재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15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1967년 현대차 창사 이래 최초의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돼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갖춘 고품질의 차량을 아름다운 디..

  • 車 유리창에 피어난 정보들… 현대모비스가 선보일 '휴먼테크'
    운전석부터 조수석에 이르기까지 차량 유리창 전면에 각종 정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신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이외에도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엠브레인) 등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 기술을 선보인다.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

  • 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현장에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
    부산항만공사(BPA)는 자발적인 현장 위험성평가 계획·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AI기반 사고예측모델을 통해 각 현장의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현장 안전관리자들이 내실있는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작업전 안전점검 일지(TBM) 작성 및 안전교육 기록 등 안전..

  • 원전 중심의 에너지 믹스, '원전 르네상스' 성공 조건
    '원전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학계 전문가들이 에너지 믹스에 있어서 반드시 원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재생에너지만으로 부족한 전력량을 채울 수 없고, 원전을 통해 부족한 전력량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서다.12일 서울 강남 노보텔 호텔에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개최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국민 신뢰' 포럼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21세기 들어 에너지 믹스를 결정할 때 기후변화 방..

  • 국민 대다수 원전 필요성은 공감…고준위 방폐장은 '아직'
    국민 대다수가 원자력발전소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방폐장)에 대해서는 시급성을 요하지만, 적절한 보상과 안전성이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2일 강남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국민 신뢰' 포럼에서 에너지·원자력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재단은 코리아리서치와 공동으로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 4회, 원전 지역민 1000명 대상 2회, 전문..

  • 코트라 "최근 5년 반도체·자동차, 수출경쟁 심화"
    반도체,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최근 5년간 한국과 주요 국가 간 수출 경쟁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날 발간한 '10대 수출 품목의 글로벌 경쟁 동향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코트라는 해외 시장에서 국가별 수출시장 점유율 및 수출경합도 지수를 기반으로 국가별·품목별 수출 경쟁 동향을 분석했다. 수출경합도 지수(수출구조 유사성 지수)는 100에 가까울수록 양국 수출 구조가 유사하기..

  • 빅딜에서 스몰 딜로…조현준 회장, 특수가스 사업 성장성 '주목'
    "외부에 매각하기에는 조금 아깝기도 하다."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이 한창 추진되던 때에 일각에서 나오던 얘기다. 효성화학이 당장의 재무구조 악화로 사업을 매각하는 수순에 이르렀지만. '알짜 캐시카우'로서 역할이 아쉽다는 목소리는 회사 내부에서도 계속돼왔다.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는 NF3 생산량 기준 세계 3위 수준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실적이 주춤했지만 점차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가치에 대한 시..

  • 효성의 결단… 맏형 티앤씨, 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
    효성그룹의 '화학 일병 구하기'에 결국 핵심 계열사, 티앤씨가 나서 특수가스(NF3)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사업 세계 1위 수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경기에 민감한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내도록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야한다는 시각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결정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효성화학으로선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새 먹거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NF3는 반도체나 LCD·태양전지 제조공정..

  •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국내 최초 공개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1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앞둔 'GT2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도 자리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집념과 기술력을 뿌리에 둔 슈퍼 스포츠카다. 초경량 탄소 섬유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해 공차중량이 MC20 대비 59㎏ 감소했다. 공기역학적 성능은 극대화해 시속 280㎞에..

  • "보기엔 화려한데"…돈 못버는 AI기업들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분야의 대표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최근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하는 과정에선 무려 1조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미래의 '몸값'이 그 정도로 높아질 것이란 평가다. 그런데 창업 4년차인 리벨리온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지난해 매출은 27억3500만원, 영업적자는 159억원이었다.AI(인공지능)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인가.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AI 대중..

  • 한전KPS, 지속가능경영 ESG 부문 장관 표창 수훈
    한전KPS는 지난 10일 열린 '2024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ESG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한전KPS 측은 올해 심사에서 국정과제 이행 성과와 ESG경영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실제 한전KPS는 국내외 전력인프라 정비 서비스를 통해 2023년도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에 이어 원전 수출산업화를 위한 팀코리아(Team Korea)의 일원으로써 체코 원전 건설 수주 우..

  • [취재후일담] 한화오션, 시너지 끝내주는 ‘특수선’… 남다른 행보 ‘눈길’
    역시 방위산업은 한화입니다. 한화오션이 한 해의 말미에 잠수함·구축함·호위선 등 해양방산 '특수선' 사업부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상선부문도, 플랜트부문도 한화오션이 갖고 있는 여러 사업부문 중에서도 '특수선'만을 위한 자리를 만든 이유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1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특수선사업부 42개 파트너사 대표를 비롯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선사업부..

  • 남부발전, 中企 수출 활성화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1일 '2024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 및 제26회 부산수출대상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준영 상생협력실장이 무역의 날 수출지원기관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무역의 날 유공은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에 공헌한 유공자에 수출의 탑 및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 61주년을 맞았다. 이번 수상에서 남부발전 측은 5개년 단위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의 추진과 해외 인프라 활용 기술 실증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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