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 코레일과 일주일 만에 교섭 합의…12일부터 전 열차 정상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이틀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철도 운행이 정상화될 예정이다.1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이는 지난 5일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 단행 이후 7일 만에 극적으로 이뤄진 합의다.노사는 올해 임금을 기본급 대비 2.5% 이내 인상을 잠정 합의하고, 4조 2교대 시..

  • [단독] 베일에 싸여있던 리벨리온 지분구성 공개됐다…박성현 대표 지분은 '9.36%'
    합병 이후에도 정확한 지분구조를 밝히지 않았던 리벨리온의 주주 구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리벨리온은 지난 2일 SK 계열 사피온코리아와 합병을 마무리지었다. 합병법인인 리벨리온의 최대 주주는 SK그룹 관계사인 사피온Inc로 약 26%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리벨리온 경영진인 박성현 대표 등의 지분율은 19.79%였다. 특히 박성현 대표는 오진욱 CTO(최고기술책임자)보다 지분율이 낮아, 3대 주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

  • '탄핵정국에 외국인 투자 떠날라'‥산업부, 암참 만나 "정책 차질없이 추진"
    탄핵정국으로 국내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만났다. 산업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을 만나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영향과 외국인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과 한국의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 조성 방안과 한미 통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

  • 안덕근 장관 "IRA 등 주요 정책 미국 신정부 후에도 유지돼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 이후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정책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했다.산업부는 11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에서 방한 중인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 만나 한미 경제 협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안 장관은 "양국이 투자·기술 협력 등을 통해 안보 동맹이자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며 "미국 신행정부..

  • 한미 재계 "불안정 시국에도 강력한 경제유대 지속해야"
    한미 재계가 비상계엄 및 탄핵 여파 등 한국의 불안정한 시국에도 흔들림 없이 긴밀한 협력과 강력한 경제적 유대를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미국상공회의소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미상공회의소 본부에서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워싱턴 D.C.에서 처음 열린 회의다.5년 만에 열린 총회인 만큼 한국 측에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장..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내년 1월내 특별성과급 지급 검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1월 내 임직원에게 초과이익성과급(PS)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곽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특별성과급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분기마다 CEO(최고경영자)와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경영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소통 행사다.PS는 회사 연간 영업이익의..

  • [아투포커스] '알짜배기' 삼성SDI 최주선 사장, 수익성+기술력 다 잡을까
    박수칠 때 떠났던,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주선 사장은 새 직장 삼성SDI에서도 이미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사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수요정체)과 중국과의 경쟁,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대비 등 최 사장이 극복해야 할 배터리업계의 불확실성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업계에선 엔지니어 출신 최 사장이 특유의 '기술 경영'으로 4년간 디스플레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역량을 증명한 바 있어, 전고체배터리 등 '게임체인저'가 될 신기술 개발에 적임자라..

  • LG CNS, 국내 3대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15년만에 상향
    DX전문기업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상향 조정됐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변동한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LG CNS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각각 이달 2일, 9일, 11일에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향..

  • 한수원, 네이버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구축 계약…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초거대 인공지능 구축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계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원전 특화형 초거대 인공지능(AI) 구축에 나섰다. 한수원은 11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과 '한수원형 생성형 A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X'에 원전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외부망으로부터 분리된 사내 데이터센터에 설치하고, 베스핀글로벌의 챗봇 서비스인 'HelpN..

  • '삼성보다 먼저'…中, 폴더블 공세 거세진다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3단 폴더블폰 신제품을 내놓는다. 첫 번째 모델을 중국 내수용으로 선보인 지 3개월 만이다.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시대를 연 원조 업체로서 '트리플 폴더블폰' 대중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2019년 폴더블폰 상용화의 신호탄을 쏜 삼성전자보다 한발 먼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폴더블폰 시장에서 더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을 맞을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

  • 4분기 기대감 키우는 삼성전기…장덕현표 사업구조 전환 '톡톡'
    IT기기 수요 부진에 지난 2년간 침체기를 겪었던 삼성전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한 데 이어 4분기 실적도 장밋빛 전망이 우세하다. 주력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라인업 확대와 함께 반도체 패키지기판을 집중 공략한 덕분이다. 장덕현 사장 체제에서 추진해 온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

  • 기보, 한국부동산원과 건물에너지DB 녹색금융 지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은 한국부동산원과 10일 부동산원 대구 본사에서 '녹색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통한 ESG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온실가스 감축성과 평가에 필요한 기업의 건물에너지 사용량 DB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기업의 건물에너지 사용량 매칭에..

  • 가스공사,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 선정
    한국가스공사가 환경부 주최 녹색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상식을 열어 왔다. 가스공사는 올해 시상식에서 △탄소중립 △E..

  • 김종호 기보 이사장, 페루 생산부 장관과 中企 협력 논의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0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세르히오 곤살레스 게레로(Sergio Gonzalez Guerrero) 페루 생산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보의 기술금융제도 등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페루가 기보·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수행한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PTRS) 개선 및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의 성공에 감사를 표하고, 기보와 페루혁신청(ProInnovate)이 체..

  • '출시 1년' 네이버 치지직, SOOP 제치고 첫 1위 등극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기세가 무섭다. 출시 1년여 만에 SOOP(옛 아프리카TV)를 제치고 처음으로 MAU(월간 이용자 수) 정상에 올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SOOP의 전신인 아프리카TV와 트위치가 점령하던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은 현재 치지직과 SOOP의 양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치지직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SOOP과의 격차를 좁혀왔고 최근 역전에 성공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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