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혼란 장기화 전망…술렁이는 관가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에 따른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등으로 정치권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관가에서는 정국 불안에 따른 혼란이 감지된다. 전날 윤 대통령의 탄핵이 무산된 가운데 8일 관가에서는 불안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이날 정부에서는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사의 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긴급체포됐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사의 표명 이후 사표가..

  • ‘월 1만대’ 안착 제네시스… 블랙 말고 오렌지 ‘마그마’로 성장 새 국면
    제네시스가 국내에서 1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면서 1만대는 이제 목표에서 기준으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블랙으로 대표 되는 럭셔리가 제네시스의 고성장을 이끌어 왔다면 내년부턴 고성능 오렌지색 '마그마'로 성장의 새 국면을 맞게 될 거란 분석이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596대였던 제네시스의 내수 판매대수는 11월 GV80 부분변경 모델의 신차 효과가 더해지면서 1만889대로 늘었다. 이를 기점으로 현재까..

  • "업무 계획 새 판 짜야 되나"…비상계엄 후폭풍에 공공기관 난감
    민주당발 예산 감액 사태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공공기관과 공기업들이 내년도 업무 계획 수립을 앞두고 진퇴양난에 빠졌다. 당장 오는 1월 내년도 업무 계획을 보고 후 실행에 나서야 하지만, 정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고, 대외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로 불안정한 환율과 정세 안정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점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 내년도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불안 요..

  • 넥스트스텝 밟는 SK온, 이석희 체제 1년만에… ‘품질경영’ 담금질 본격화
    SK온에 반도체 전문가들이 하나둘 합류하고,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전략이 추진되더니 '배터리 셀 품질' 측정 역량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당장 3년 가까운 적자 꼬리를 흑자로 돌려세우고 예정된 초대형 투자 자금을 확보하는 게 지금까지 SK온의 일이었다면 이젠 '품질'이다. 지난해 12월 이석희 대표이사가 SK하이닉스 지휘봉을 놓은 지 2년만에 배터리기업 SK온의 구원투수로 등판했고, 그렇게 활약 1년만에 회사는 본격적으로 다음 스텝을 밟..

  • 메타, AI 언어모델 '라마 3.3' 출시 "효율 높이고 비용 줄여"
    페이스북을 운영 중인 메타가 오픈 소스 AI 언어모델 '라마 3.3 70B'를 지난 6일(현지시간) 출시했다.메타에 따르면 라마 3.3 70B는 지난 4월 출시된 '라마 3'의 하위 버전으로 기존 라마 3.1 405B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비용 면에서는 훨씬 저렴하다. 매개변수(파라미터)가 수천억개 이상인 LLM(대형언어모델)과 달리 7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는 중형모델이다. 아메드 알-달 메타 생성형 AI 부사장은 X(옛 트위터..

  • [취재후일담] 정부 ‘구명줄’ 바라보던 석유화학, 계엄 여파에 올스톱 될까 ‘전전긍긍’
    석유화학업계의 정부 지원책이 공중분해될 위기입니다. 지난달 2년 만에 최상목 부총리 주재로 시작 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회의)'가 향후 어려워진 화학업계의 지원을 논의 할 예정이었지만 비상계엄 및 탄핵 이슈로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입니다. 만성 불황에 빠진 업계로선 그야말로 설상가상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요즘 석유화학업계에 들려오는 소식은 '공장 가동 중단.', '줄도산 위기' 등이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

  • 제주항공,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 수상…"디지털기술로 소비자 편의↑"
    제주항공이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항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8일 제주항공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17회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학회는 소비자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전문가 2700여명이 소속된 국내 소비자 분야의 대표 학술 단체다. 2007년부터 매년 글로벌 시장을..

  • 구글, 韓 모바일 이용자 3600만명 넘었다…네이버 바짝 추격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구글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 네이버와의 이용자 수 격차도 확 좁혀졌다. 8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11월 국내 모바일앱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구글의 MAU(월간활성사용자)는 약 368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에 비해 약 244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모바일앱 이용자는 약 4300만명이었다. 여전히 인터넷 검색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글과의 격차가 빠르게..

  • 삼성 갤럭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14년 연속 정상
    삼성 갤럭시가 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14년 연속 최고 점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삼성 갤럭시는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940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

  • 현대차·기아, 미국 비중 상승 곡선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시장 판매 비중이 2년 연속 증가했다.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기대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수익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11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154만8333대였다. 같은 기간 글로벌 전체 판매량 665만6584대 중 23.3%의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비중은 2022년 21.5%과 지난해 22.6%에 이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 지엠한마음재단, 김장김치 200박스 전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전날 GM 협신회와 함께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충남·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문승 GM 협신회 회장이 참석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김장김치 나눔..

  • SK온, KOLAS로부터 최고 수준 품질경영 인정받아
    SK온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최고 수준의 품질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KOLAS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정 제도를 확립해 제품, 서비스 등의 안전과 품질을 평가하는 시험·검사·교정 기관들을 공인하고 있다.8일 SK온은 자사 품질본부가 KOLAS로부터 교정 역량이 보다 강화된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SK온은 4년 전 최초 인정 획득 이후 첫 갱신 심사에서 우수 품질 검증 역량..

  • [시승기] 섬세하고 부드러운 대형 SUV의 반전 '포드 익스플로러'
    대형 SUV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묵직한 존재감과 투박함이다. 특히 포드나 제네럴모터스(GM)처럼 미국 자동차의 대형 SUV는 더욱 더 그렇다. 포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중에서도 포드 익스플로러는 1990년 미국 출시 이후 지난 35년 동안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하는 등 대형 SUV의 전성기를 연 상징적 모델이긴 했지만, 투박한다는 인상을 갖고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하지만 5년 만..

  • "TSMC, 내년 2나노 양산"…파운드리 독주 굳히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가 내년부터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최근 2나노 공정 제품의 시험생산 수율이 60%를 넘어섬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자유시보는 웨이저자 TSMC 회장이 2나노에 대한 뜨거운 수요에 대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고객사의 수요 만족을 위해 생산시설을 적..

  • 동국씨엠, 에너지 효율 개선 성과 ‘우수기업’ 선정
    동국제강그룹의 동국씨엠이 에너지 효율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6일 동국씨엠은 서울 중구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한다. 연 2000toe 이상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이 대상이다.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개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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