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느와르 지존 양조위는 박사 학위 수집가
    홍콩 느와르(범죄영화)의 지존으로 손꼽히는 중화권 톱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62)가 습관적인 박사 학위 수집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보를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또래의 홍콩 남성 스타들이 대부분 그렇듯 학력이 뛰어나지 못하다. 15세에 유치부와 고등부까지를 모두 일괄 운영하는 홍콩의 영국계 국제학교인 데리아 메모리얼 스쿨을..

  • '국부' 초대 대통령 흔적 지우기 나선 카자흐스탄 정부
    카자흐스탄 정부가 1991년 집권 후 '국부' 또는 '상왕'으로 불리면서 철권통치를 휘두르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84) 흔적 지우기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상원의원실은 이날 전직 대통령의 개인정보를 국가기밀로 전환하는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누르토레 주십 카자흐스탄 상원 부의장은 "정보, 방첩, 군사 수색 작전 및 기타 활동 등 국가보..

  • '중국 간첩' 운운에 中 깊은 유감과 불만 피력
    중국 정부가 12일 한국의 대통령 담화에 포함된 '중국 간첩' 등의 표현에 대해 예상대로 강한 불쾌감과 유감을 직접 표명했다. 중국이 한국의 비상계엄 국면 개시 이후 부정적 공식 입장을 피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향후 한중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같은 날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 측은 관련..

  • 韓 관세청장격 中 해관총서 서장 돌연 사망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1기 행정부 시절 치열하게 진행된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공세에 진력 대응한 중국 진영의 핵심적 인물이었던 위젠화(兪建華) 해관총서 서장이 돌연 사망했다. 향년 63세로 사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급성 질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극단 선택이 사망 원인이라는 소문도 조용하게 번지고 있다. 최근 고강도로 진행 중인 '부패와의 전쟁'에 연루된 것이 부담이 돼 결단을 내렸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징..

  • 日 언론, 尹 대국민 담화 신속 보도…"탄핵안 가결 가능성 높아져"
    NHK 등 일본 언론들이 12일 오전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관련 네 번째 대국민 담화 내용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일본 공영 NHK는 이날 "윤 대통령이 야당 측의 움직임 등을 이유로 이번에 비상계엄 선언을 결단했다고 설명했다"며 "윤 대통령이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담화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특히 NHK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언하는 권리 행사는 사법심사 대상이..

  • 이변! 계엄으로 中 한국에 대한 인식 대호전
    벌써 10일째 접어드는 한국의 비상계엄 관련 정국이 엉뚱하게도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중국인들의 대한(對韓) 인식을 상당 수준 호전시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전혀 예상 못한 전화위복의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거의 모든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선포된 비상계엄은 한국 같은 선진 민주국가들에서는 도저히 일어나서는..

  • 중국의 철강제조 신기술 개발에 벌벌 떠는 호주 광산업계
    중국 과학자들이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철광석 수출국에 파괴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제철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뉴스닷컴은 11일(현지시간) 플래시 제철로 알려진 이 혁신적인 방법은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존 방법에 비해 생산 속도가 3600배 증가한다고 보도했다.중국 공학한림원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의 핵심은 미세하게 분쇄된 철광석을 '볼텍스 랜스'라는 막대기를 사용해 초고온으로 주입..

  • 인도로 도망친 퇴진 전 총리…방글라데시-인도 긴장 지속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전(前) 총리의 퇴진 이후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는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에 속한 청소년·학생 단체 회원 수천 명이 인도와의 동쪽 국경으로 도로 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는 이달 초 인도에서 발생한 외교 공관 공격과 방글라데시 국기 모독 혐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다카에서 집회를 시작한 후 차를 이용해 브..

  • "우주에서 일본전통주 만들겠다"…日 주류기업 도전장
    일본전통주 브랜드 '닷사이(獺祭)'로 유명한 아사히주조가 우주공간에서 술 제조에 도전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사히주조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인류 최초로 우주공간에서 술 제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아사히주조는 "먼 훗날 인간이 달에 거주하게 돼도 술은 필요할 것이라는 것에 착안했다"며 "국제우주스테이션(ISS)에서 술밥 등의 발효를 목표로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달의 중력(지구..

  • 외신, 한국 혼란에 "누가 책임자인지 몰라…대통령은 직에 집착"
    외신이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국에 관해 "누가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관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누가 책임자인지 아무도 모른다 : 한국의 대통령은 대통령직에 집착한다'는 제목으로 윤 대통령 탄핵 표결이 무산된 후 생긴 권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한국을 누가 운영하냐는 TF의 질문에 대통령실은 "그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은 없다"..

  • 美 보험사 대표 죽인 '고스트건'은?…미얀마 반군도 쓴다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 피살 사건에 사용된 총기가 고스트 건(총기 등록이 없는 자체 제작 총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고스트 건을 조명하며 추적이 어려운 고스트 건이 유럽과 호주의 극우단체들과 미얀마 반군 세력 등의 손에 들어가며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스트건은 3D 프린터를 이용하거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부품을 조립하여 제작할 수 있는 미..

  • 일본 왕실, 히사히토 왕자 고교 학우 사찰로 물의
    끊임없는 문제행동으로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일본 왕실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일가가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다.10일 주간신조에 따르면 왕실이 쓰쿠바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승계 2순위 히사히토 왕자의 학우들에 관해 조사한 정황이 포착됐다.히사히토 왕자는 초등학교 진학 당시부터 왕실이 영향력을 행사해 마련한 신설 제도 등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것이 알려지면서 왕실 특권 남용 및 특혜 논란을 끊임없이 유발해 왔..

  • 뉴노멀 된 임금 폭동에 中 경제 근간 휘청
    최근 중국 경제에 과거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른바 임금 폭동이라는 현상이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경제의 근간이 휘청거릴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035년까지 양적인 면에서는 미국을 추월하는 G1이 되겠다는 중국이 비원을 채 이루기도 전에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와 불름버그통신 등의 최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지방 정부들의 재정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

  • 급속 노령화로 中 스마트 양로 경제 폭발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중국의 스마트 양로 경제가 그야말로 대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향후 더욱 활황세를 띄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궁극적으로는 중국 경제를 견인할 대표 산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2024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20%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 기시다가 없앤 자민당 파벌, 이시바가 되살리나
    일본 정치권을 강타한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에 의해 해체됐던 자민당 내 파벌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중심으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NHK, FNN(후지뉴스네트워크), TBS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저녁 도쿄 시내 한 식당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상 등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파벌 '옛 이시바파' 소속 의원 6명과 식사를 하며 당내 상황과 국회 예산 심의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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