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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데타 12번 겪은 태국, 軍 권한 축소 '쿠데타 방지법' 박차

    군부 쿠데타를 수 차례 겪은 태국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그 능력을 축소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프아타이당은 전날 국방부 행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골자는 군 장성의 선발·임명에 대한 내각의 감시권과 쿠데타 시도에 대한 항명권 강화다. 해당 법안은 군 사령관이 자신의 측근을 장성으로 임명하는 대신 내각이 임명한 위원회가 장성 임명과 심의 권한을 부여케 했다. 소식..

  •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5년 만에 재개관…트럼프 등 참석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훼손된 지 5년여 만인 7일(현지시간) 재개관했다. 2019년 4월 화재로 훼손됐던 노트르담 대성당은 5년이 넘는 기간의 복원 작업을 거친 끝에 다시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성당 내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윌리엄 영국 왕세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 日 정부 "한국 정세 주시…한일관계 중요성 변치 않아"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폐기에 따른 한국 내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공영 NHK가 8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외무성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이 집권여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폐기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 내에서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세를 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역..

  • 美 정부 "한국 민주 절차 작동 촉구…평화 시위 존중돼야"

    미국 행정부가 한국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데 대해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제대로 작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정부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한국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에 이같이 말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관련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평화롭게 시위할 권리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며 모든 상황에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 파리서 트럼프 회동한 젤렌스키의 '거래' 전략...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리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당선 후 첫 해외 일정으로 파리를 찾아 마크롱 대통령의 주선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트럼프 당선인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월 5일 미국 대선 이전인 9월 유엔 총회가 열린 미국 뉴..

  • 시리아 반군, 수도 포위 24년 집권 알아사드 정권 붕괴 위기

    시리안 반군이 7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근교까지 진격하면서 24년 동안 장기 집권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이 다마스쿠스를 떠났다는 보도도 있지만, 시리아 대통령실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시리아 반군의 진격에 정부군이 모다미아 알샴과 다라야, 그리고 메즈제 군 공항 등 다마스쿠스 교외 여러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영국의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고 AP·로이터통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 AP 등 외신 '윤 대통령 탄핵 무산' 일제 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7일 여당의 대거 불참으로 무산됐다고 외신들도 신속하게 보도했다. AP통신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여당의 투표 보이콧으로 무산됐다' CNN은 '한국 대통령이 집권당 투표 불참으로 살아남았다'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뉴욕타임스(NYT)는 많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집회가 축제 분위기를 띠었다며 한국의 집회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NHK는 '윤 대통령 탄핵안 투표 성립되지 않아 직무 계속..

  • 외신, '대통령 탄핵 실패' 탄핵안 표결 무산 집중 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면서 주요 외신들이 실시간 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7일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무산되자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은 이날 밤 일제히 '한국 국회, 대통령 탄핵 실패'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전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서 주도한 탄핵 표결에서 살아남았다"며 "그의 당(국민의 힘)이 표결에 불참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외신, 국회앞 집회 풍경 보도 "K팝에 알록달록 응원봉 물결"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요구하며 국회 앞을 찾은 집회 인파의 시위 문화를 보도했다. 7일 AFP통신은 "윤 대통령이 국회에 군을 투입해 의원들을 체포함으로써 '시민의 지배'를 중단시키려 한 이후 서울의 중심부 광장부터 국회의사당에 이르기까지 시위가 일어났다"며 "K팝 속에서 참가자들이 즐겁게 뛰어다니고,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LED 촛불을 흔드는 등 일부 시위는 댄스파티를 연상케 했다"고 말했다. AFP는 또 지난 6일..

  • 中, 자국 외교관 추방 파라과이 강력규탄

    중국이 중남미의 파라과이가 대만과의 단교를 촉구한 중국 외교관을 추방한 것에 대해 "국제관행 위반"이라면서 강력 반발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를 종합하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라과이의 비난과 요구는 비합리적이다. 근거 없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관행을 심각하게 위반한다"면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한다. 대만은 중국 영토..

  • 아사히 "이시바, 첫 해외순방 한국 대신 인니 등 동남아국가 조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 대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자신의 첫 해외순방국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7일 이시바 총리가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내달 한국 방문 계획을 단념하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방문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28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

  • 외신, 윤 대통령 사과 신속 보도…"두번째 계엄 않겠다" 약속에 주목

    로이터통신, CNN 등 주요 외신들은 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사과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자 이를 긴급 속보로 처리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민들에게 불안을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외신들은 윤 대통령이 두 번째 계엄 선포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로이터는 "윤 대통령이 7일..

  • 라이칭더 대만 총통 태평양 도서국 순방 마무리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6일 미국 영토인 하와이와 괌을 경유하면서 진행한 태평양 도서 3국 순방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지난 5월 20일 취임한 이후 처음 나선 해외 순방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상당한 상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일까, 순방 내내 대만과 자신을 비난하면서 태클을 걸었던 중국에게 할 말을 다하는 적극적 자세도 보였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순방 마지막 날인 이날 팔라우에서..

  • '러브레터'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숨진 채 발견

    일본 영화 '러브레터'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향년 54세.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6일 오전에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정오가 지나 사무소 관계자로부터 110번 신고가 있었고,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고 NHK는 보도했다. 나카야마는 욕실 안에서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주중 대사에 퍼듀 전 상원의원 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5일(현지 시간) 집권 2기 행정부의 주중 중국 대사에 데이비드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조지아)을 지명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퍼듀 전 의원이 차기 주중 미국 대사 내정을 수락했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퍼듀 전 의원이 40년 동안 국제 비즈니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을 뿐 아니라 포춘지 선정 5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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