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싸늘한 여론에도 4연임 도전 선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9일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정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완성하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4선에 도전하는 정 회장은 "지난 12년간 많은 분과 고민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회장직을 내려 놓는 것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연임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 5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는 우즈, 아들 찰리와 PNC 챔피언십 출전
    메이저대회 15승에 빛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아들 찰리(15)와 함께 돌아온다. 우즈는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 출전해 지난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 20명이 가족 한 명과 팀을 이뤄 출전한다. 가족 참가자는 프로 경력이 없어야 하며 몇 촌까지..

  • 박항서 베트남 드림 재현?…김상식호, 미쓰비시컵 준결승 눈앞
    김상식 감독이 6년 전 박항서 감독의 업적에 도전하고 있다.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8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필리핀과 1-1로 비겼다. 베트남은 이날 필리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앞서 라오스에 4-1,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이겨 2연승을 달리던 베트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

  • 이강인, 결승골 어시스트·골대 활약…日 미나미노에 판정승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벌어진 미나미노 다쿠미와의 '미니 한일전'에서 결정적 도움을 올리며 판정승을 거뒀다.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18일(현지시간)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0분 2-2 상황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된 이강인은 등장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38분 코너킥에서 날카로운..

  • PGA 셰플러·매킬로이, LIV 디섐보·켑카와 자존심 대결서 완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이 자존심을 건 이벤트 대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팀을 눌렀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나선 PGA 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크립토닷컴 쇼다운'에서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짝을 이룬 LIV 팀에 완승을 거뒀다. PGA팀은 이날 포볼과 포섬, 싱글매치로 6홀씩 나눠 진행..

  • 비니시우스, 로드리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자존심을 챙겼다. 비니시우스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혔다. 2007년 카카에 이어 17년 만에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브라질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0월 발롱도르 투표에서 로드리(맨체스터시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당시..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박지성 존경...실력과 투지 닮고 싶어"
    태극마크의 무게는 달아본 사람만 안다. 김호진(19)은 지난해 6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20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 때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해 11월 마르베야에서 열린 2024 U-19 스페인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현재는 용인대학교 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가대표로도, 소속팀 선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 자기소개 부탁한다."용인대..

  • 알고 보면 재미있는 프로스포츠 연승의 세계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개막 후 무패를 질주하던 김연경(36)의 흥국생명이 복병 정관장에 잡히며 연승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다. 17일 흥국생명을 3-1로 꺾은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예상 밖 결과였다.흥국생명은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라이벌 현대건설이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두 차례 세운 역대 최다 15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프로스포츠에서 두 자릿수 연승은..

  • 韓럭비 유망주들, 대만서 亞최강국 지위 탈환 도전
    한국 럭비 유망주들이 대만에서 아시아 최고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출격했다. 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럭비 15인제 청소년대표팀은 2024 19세 이하(U-19)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트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U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은 아시아럭비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대회다. 1995년 첫 개최 후 19세 이하 아시아 최강국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출국에 앞서 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24 청소년대표..

  • 라이더컵 명예도 좋지만, 美선수들 출전 수당 받는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들이 앞으로는 수당을 받게 된다. 16일(현지시간)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미국 대표 선수들은 내년 대회부터 출전 수당을 받고 선수가 지정하는 곳에 기부하는 돈은 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오른다. 미국 선수들이 출전 수당으로 받는 돈은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다. 내년 라이더컵은 9월 27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욕주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블랙 코스에..

  • 유승민ㆍ안상수ㆍ박창범ㆍ강신욱, 후보 단일화 회동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에 반대하는 차기 대한체육회장 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펼쳤다.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4명은 17일 서울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만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회동을 가졌다.이기흥 회장 3연임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던 박창범 후보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날 회동에서 후보자들은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방향성 등을 모색했다. 강신욱 후..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묵언수행의 계절...아자르를 꿈꾸다"
    축구 선수에게 겨울은 묵언수행의 계절이다. 다른 직업에 비해 전성기가 일찍 찾아오고, 정상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지 않다는 걸 알기에 모든 축구 선수들에겐 본질적 불안감이 있다. 프로에 가지 못한 대학 선수들은 그 불안감을 견디고 묵묵히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내년 1년을 기약해야 한다. 신영준(19)은 24학번 고려대학교 축구부 공격수다. 정상에 서는 날을 꿈꾸며 훈련에 열심이다. - 이름과 소속팀 그리고 포지션은."이름은 신영준(19)..

  • 메츠行 제러드 영, KBO 역수출 신화 바통
    한국프로야구(KBO)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유턴해 성공하는 이른바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또 한 명 탄생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올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제러드 영(29)이다. 16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이날 영과 계약기간 1년에 메이저리그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스플릿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잔류 기간에 따라 선수의 수령 연봉이 달라지는 계약이다. 영은 올 시즌 후반..

  • 흥국생명 역대 첫 개막 16연승, 키를 쥔 김연경
    프로배구 V리그 2024-2025시즌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고 1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흥국생명이 역대 첫 16연승을 앞두고 있다. 공수 핵심 김연경(36)이 건재가 대기록 달성 가능성은 높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3위 정관장(승점 23·8승 6패)과 3라운드 홈경기에서 개막 후 15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주포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현재 개막 후 14연승(승점 40)을 질주하며 구단 단..

  • “셰플러 집게 퍼팅 먹히면 무적”, LIV와 꿈의 단판승부
    꿈의 골프 매치가 찾아온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리브) 골프가 출범한 후 세계 골프 팬들이 고대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의 최고 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클럽에서는 PGA 투어와 LIV 골프 간판선수 2명이 팀 대결하는 크립토닷컴 쇼다운이 펼쳐진다. PGA 투어에서는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 로리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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