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실탄 고민 끝낸 SK온, 기술진 갖추고 ‘양산’ 준비 중
    14조원에 육박하는 투자금 확보에 성공한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이제 기술진을 갖추고 내년 이후 이어질 미국 내 양산을 준비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번 미국 정책자금을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재무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제 투자를 통한 사업확장과 함께 생산라인 효율화 등 전사 차원의 원가절감에 주력하며 내실 추구에 주력할 전망이다.SK온 관계자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SK온의 성장세가..

  • 이창용 "원환율 올랐을 뿐, 외환위기 걱정은 과도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최근 탄핵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환율이 올랐을 뿐인데 외환위기 걱정은 너무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외채를 갚지 못하는 게 외환위기인데, 현재 외환에 대해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외환 시장 작용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현재 통과된 예산안은 경제 성장률에 마이너스 0.06%포인트(p) 정도 영향이 있다"며 "지..

  • 오동운 "尹 출석요구서 수령 거부, 적법한 절차 취할 것"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 요구를 거부하면 적법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오 처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윤 대통령) 소환 통지를 했기에 수령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적법한 절차를 취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오 처장은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는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

  • 코오롱글로벌, 990억원 규모 '탄자니아 하수처리시설 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시에서 진행되는 하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 프로젝트는 다레살람시의 부구루니 지역 등에 하수처리장과 펌프장 2개소 및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계약 금액은 990억9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코오롱글로벌의 연결기준 매출액 3.72%에 해당하는 규모다.사업 발주처는 다레살람시 수도공급 및 위생당국(DAWASA)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이다.

  • 러시아 연해주 2025년 개발 기대감 커…신년연휴 장장 11일
    2개월 뒤면 전쟁 3년을 꽉채우는 러시아 국민들이지만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심경은 여느 나라 국민들과 다를 바 없이 희망으로 들떠 있다. 특히 러시아 극동 지역 사람들은 중앙정부와 집권 여당이 극동지역을 개발 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한다기에 비록 진도가 느리지만 '내년에는 좀 속도가 나겠지'라는 기대로 새해를 맞는 표정이다. 러시아 극동 소식을 전하는 보스토크 미디어는 최근 기사에서 "연해주 사람들은 새해 연휴를 길게 즐기기 위해 마지막..

  • 대한항공 '부회장' 부활…우기홍 사장 다음달 승진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다음달 부회장으로 정식 발령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에서 부회장 자리는 2019년 말 이후 공석이어서 내년 우기홍 사장을 통해 부회장 직급이 부활하게 된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우 사장은 다음달 예정된 임원인사에서 정식발령이 있을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어제 기업 결합 관련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직접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 은행연합회, 독거노인 식료품 지원에 3000만원 후원
    은행연합회는 17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독거노인 식료품 지원 사업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영양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독거노인을 돕고, 노년층의 영양결핍으로 인해 증가하는 사회적 돌봄 비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은행연합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전국 각지의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540여가구에 쌀과 밀키트 등이 포함된 식료품 패키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추운 겨울을 겪게 될 어르신들에..

  • 라이더컵 명예도 좋지만, 美선수들 출전 수당 받는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들이 앞으로는 수당을 받게 된다. 16일(현지시간)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미국 대표 선수들은 내년 대회부터 출전 수당을 받고 선수가 지정하는 곳에 기부하는 돈은 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오른다. 미국 선수들이 출전 수당으로 받는 돈은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다. 내년 라이더컵은 9월 27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욕주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블랙 코스에..
  • 보험 판매수수료 최장 7년까지 나눠 지급…"부당승환계약 막는다"
    금융당국은 보험 판매수수료가 선지급 되면서 과당경쟁이 불거지고, 결국 부당승환계약 발생으로 보험사 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다며 판매 수수료 개편 방향을 내놨다.앞으로 보험 판매수수료는 최장 7년까지 분할지급되고, 그동안 GA(법인보험대리점)에는 적용되지 않던 '1200%룰'로 적용키로 했다.금융당국은 지난 1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 노사문화 금탑산업훈장에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임금 100% 코로나 생계지원금 지급
    고용노동부는 17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현성 남양금속 대표이사가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노사 문화 부문에서 금탑 훈장 수상자가 나온 것은 3년 만이다.김 대표는 198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공장장, 부사장을 거쳐 지금의 직위에 오른 생산관리 기술자이자 경영자다. 코로나19로 경영 적자 위기에서 노사가 합의해 전 직원 휴업을 실시하고, 생계지원금(임금 100% 수준 보전)..

  • 3년차 김영섭과 발맞출 KT 사외이사진은?
    김영섭 KT 대표 임기 3년차를 함께 할 이사회 윤곽이 조만간 나온다. KT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검증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외부 인선자문단과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릴 방침이다. AI(인공지능)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에 맞춰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사외이사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17일 KT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를 끝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접..

  • 푸틴 "우크라이나 전선서 러시아가 확고한 주도권 잡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이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타스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러시아 국방부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올해는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달성하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해가 됐다"며 "올해에만 우크라이나 마을 189개를 점령하는 등 러시아군의 전투 활동은 전체 전선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확고히 잡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6단체 ‘국회증언법 개정안’에 "깊이 우려 표명" 공동성명
    경제6단체는 17일 "국회증언법이 충분한 논의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이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경제6단체는 재의요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경제6단체는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국회증언법)'에 대해 "기업의 경영활동과 국가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해외 경쟁사로의 핵심기술 유출 우려, 비즈니스..

  • 자회사 호조업은 '한국콜마'…4Q 전망 맑음
    한국콜마가 자회사 연우와 HK이노엔의 호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패키징으로 주목받고 제약·바이오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모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자회사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92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

  • "고객 경험에 집중"…의류업계, 오프라인으로 '승부'
    의류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여전히 높아서다. 이에 오프라인 스토어로 브랜드 경험과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17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비이커'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최초로 요시다 유니와 손잡고 바나나·사과 등 사물의 색이 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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