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스마트팜' 호주 진출 본격화… 올해 계약 규모 819억 원
    'K-스마트팜'이 호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체결된 계약 규모만 8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는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과 현지에 10㏊ 규모 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축구장 약 14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로 계약 규모는 약 3900만 달러(한화 약 550억 원)에 달한다.퓨어그린팜은 201..

  • 최상목,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면담…"韓 경제 안정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금융기구 등 금융시장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히 상황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만나 한국 경제·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구린샤 수석은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중이다.최 부총리는 전날 IMF 총재에게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지..

  • 내수부진에 수출까지 흔들… "시장안정 모든 조치 준비"
    한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되는 복합골절 상태에 빠졌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를 기록하며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정치 리스크'까지 겹치며 총체적 난국이다. 더욱이 내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대로 예상되면서 성장 동력을 깨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믿었던' 수출마저 뒷걸음…저성장 고착화 우려 커져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에 따르면 3분기..

  • 통상부처 1급, 국내 정세 경제 영향 점검 및 대응방향 논의
    주요 통상부처 1급 관계자들이 회의를 개최해 최근 국내외 상황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3시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이 모여 대외 관계부처 1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국내 정세에 대한 주요국 반응과 외환·금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의 시장안정조치에 따라 외국인 기업, 투자자들의 우려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

  • 내년 공공기관 총인건비 3.0%↑…출산축하금 예산으로 지원
    내년도 공공기관 총인건비가 공무원과 같은 수준인 3.0% 인상된다.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기관 간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해 적용 중인 저임금·고임금 기관, 저임금 무기계약직 총인건비 인상률 차등제도는 전년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에는 지난 5월 발표된 '공공기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따..

  • 소상공인 금융사각지대 해소…저리 대출자금 2000억원 추가 공급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채무부담 증가와 내수회복 지연이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연내 저리 대출자금 2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폐업 소상공인에 대해선 내년 새출발기금 예산도 채무조정 10조원을 목표로 재기지원 연계도 강화한다.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에 따르면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이른바 '금융지원 3종 세트' 대상을 확대한다. 상환연장제도 경영애로 인정..

  • 양식어종 전환·양식장 이전 지원…해수부 "기후변화 피해 적극 대응한다"
    정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양식분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어종 전환과 양식장 이전을 지원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2028년까지 모든 어선에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6종으로 제한된 수산물 물가 관리품목에 어획량이 급격히 늘거나 줄어든 어종도 추가한다.이를 통해 정부는 2030년까지 수산물 생산 370만t(톤)을 유지하고, 어가소득 6500만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수산물 물가는 2%대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해양수산부는 5일..

  • 중기협동조합 설립 요건 완화…수소전문기업 지정요건 개선
    정부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설립 요건인 발기인 수 최저기준을 낮춘다. 수소전문기업 인정을 위한 매출액 기준 등 지정요건도 개선한다.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원지로 화장지를 만들 때는 별도로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하지 않아도 된다.정부는 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기업 역동성 제고 및 신산업 촉진을 위한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에는 △소..

  • 이창용 "정치혼란에도 경제 영향 제한적…환율도 내려갈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계엄 사태가 부정적 뉴스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1410원으로 약간 오른 상태지만, 이후 새로운 쇼크가 없다면 천천히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국가 신인도 역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5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는 정치적인 이유이며 경제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향후..

  • 농식품부, 올해의 농촌관광 프로그램 선정… "농촌 경제·문화적 가치 제고"
    올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한 경영체들의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성과보고회가 열렸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보고회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 지역 경제 및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

  • 농식품부, 연말에도 '소(牛)프라이즈' 행사 진행… 한우 최대 30% 할인
    연말에도 한우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된다.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실시된다.농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할인대상 부위는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

  • 정부 "금융·외환시장 시장안정조치 이후 안정…과도한 불안감 갖지 말아야"
    정부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 시 시장 안정 위한 모든 조치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했다.전날 금융·외환시장은 장 초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발표 이후 시간이 갈수록 대체로 안정된 모..

  • 3분기 0.1% 성장에 그쳐…'믿었던' 수출마저 부진
    올해 3분기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으로 0.1% 성장에 그쳤다. 한국 경제를 이끈 수출이 주춤했고, 내수도 장기침체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 결과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5%였다. 특히 수출은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3.7%) 이후 7분기 만에 마이너스 기록이다. 성..

  • "생큐! K-라면"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눈앞 '역대 최대'
    올해 우리나라 농식품(K-Food) 누적 수출액이 지난달 기준 12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달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 연내 목표치인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1410억원)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K-Food 수출액은 약 90억5000만 달러(12조7957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 세종관가도 대혼란… 장관들 사의 표명에 일정 줄줄이 보류
    간밤 갑작스럽게 떨어진 비상계엄령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도 비상대기를 하는 등 혼란에 휩싸였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190명 참석 의원 전원 동의로 통과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국무위원 전원이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부의 주요 일정들도 줄줄이 보류된 상황이다. 당초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처합동 소상공인 맞춤형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정이 취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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