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낸드 불황… SK하이닉스 실적 타격 입을까
    올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했다. IT기기 수요 부진으로 당분간 시장 반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SK하이닉스 안팎에선 고성능 낸드 수요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효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는 전망이 많다. 1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범용 낸드(128G..

  • 전기차 못살리면 '스텔란티스 日버전'… "현대차엔 반사이익"
    일본 굴지의 자동차기업 혼다와 닛산의 합병은 현대차그룹에 위협일까. 전문가들은 양사 합산 글로벌 3위 수준의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는 전제로 '강력한 경쟁자'의 출현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중국의 급진적 성장에 밀리는 형세의 두 기업이 결국 몸집만 불린 채 전기차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과거 합병 이후 경쟁력을 크게 상실한 제2의 일본판 '스텔란티스'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

  • 'SDV 솔루션' 키우는 LG전자… 현대차와 전장 동맹 강화
    LG전자가 현대차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부품은 현대차 SDV 경쟁력의 핵심인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다. SDV가 완성차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의 SDV 생태계 확장에 LG전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 IVI(인포테인먼트) 시스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LG전자와 현대차 간 전장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1..

  • [단독] LG전자, 현대차와 '車 SDV 동맹' 더 끈끈해진다
    LG전자가 현대차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부품은 현대차 SDV 경쟁력의 핵심인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다. SDV가 완성차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의 SDV 생태계 확장에 LG전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 IVI(인포테인먼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LG전자와 현대차 간 전장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S..

  • "더 느려졌는데"…KTX 신규 노선 유명무실
    수도권 동부 지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새로운 KTX 노선이 개통됐지만, 4시간 가까운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고속철도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안동-북연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 개통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청량리에서 부전역 간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열차를 운행한다해당 노선은 수도권 중심의 이용객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수도권 동부를 타겟으로 개통된 노선이지만, 서울역 KT..

  • '고준위방폐장 기술 확보' 지하연구시설, 태백시에 들어선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에 필요한 기술 연구를 위한 지하 500m 깊이 실험 시설이 강원도 태백시에 건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강원도 태백시가 건설 예정 부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연구하는 지하 시설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나 사용후핵연료 같은 물질은 전혀 반입되지..

  • 그룹 '알짜' HD현대일렉트릭, 3년후 매출 2배 목표…전력시장 호황 이어간다
    올 들어 글로벌 전력수요 급증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HD현대의 전기전자 부문 효자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3년 후 연결 매출액을 현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4조58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생산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1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8%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7년 연결..

  • HD현대중공업,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해군에 조기 인도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이어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을 조기에 인도했다.18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를 비롯해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박태규 해군8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00톤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함은 총 6척의 3600톤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III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이다. 지난 2017년 퇴역..

  • 아파트 승강기 내부 위험, 타기 전 AI로 확인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트 내 CCTV 화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위험이 감지되면 이를 외부에 알려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 규제특례 적용을 받아 본격 개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년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78개 특례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로 유니원은 승강기 범죄 예방을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 실증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현행..

  • 서부발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전날 충남 덕산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4년 충남 나눔과 인정의 날' 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사회공헌 활동 성과와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지..

  • 현대차·포스코 이어 LG도 인도行…전문가들 “폭발적 전기차시장, 투자 적기”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LG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기업들의 '인도'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기업공개(IPO), 합작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진출이 진행되고 있거나, 머지 않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빠르게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는 인도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항할 카드면서도, 투자 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시장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투자가 적기라며, 산업계가 서둘러 현지 진출을 모색해..

  • '대왕고래' 시추선 굴착 준비…이르면 19일 첫 삽
    이르면 19일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뜬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웨스트카펠라호가 경북포항 앞바다에 석유·가스 탐사를 위한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작업해역 '대왕고래'에 도착했다. 이곳은 육지에서 약 40㎞ 떨어져 있다. 이 배는 16일 정박 중이던 부산외항을 떠나 이곳에 도착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형성된 해역으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도시인 포항에서 동..

  • "한국 주도 'CFE 이니셔티브' , AI 시대 전력급증 대응에 효과적"
    "한국이 주도하는 'CFE(Carbon Free Energy·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가 인공지능(AI)시대 전력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이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2024 CF연합 국제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CFE 정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이회성 CF연합 회장을 비롯해 다나..

  • 포스코, 철강부산물 활용 고속도로 건설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가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8일 포스코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현대제철과 철강부산물 활용 고속도로 건설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강슬래그를 고속도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자간 협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제강슬래그 골재의 품질 기준 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아스..

  • "내년 유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 안착 예상"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글로벌 환경변화와 석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6차 2024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석유 컨퍼런스는 민·관·학 석유 전문가가 모여 석유산업 주요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9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2025년 글로벌 환경변화 및 석유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 수석전문위원은 미국 트럼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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