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와이홀딩스, 오동헌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오동헌 부사장 겸 비서실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티와이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동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티와이홀딩스는 그룹의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기침체기 극복과 내실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승진한 오동헌 사장..

  • "한남4구역은 뜨거운데"… 서울 재건축 사업지도 수주 경쟁 '실종'
    서울 한강변 재개발 최대어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다른 재건축 사업지들의 분위기는 딴판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해도 참여한 건설사가 아예 없는 곳도 있고, 특정 건설사 한 곳만 참여해 유찰을 겪는 곳도 적지 않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원자잿값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큰 폭으로 뛰다 보니 우수한 입지를 갖춘 곳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출혈 경쟁..

  • "GTX도 별 수 없네"…대출 규제에 파주·고양 역세권 단지 집값 '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정차역 인근 아파트 매매시장엔 찬바림이 불고 있다. 매물은 쌓이고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하락세다. GTX-A노선은 경기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 한때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대출 규제 강화 및 탄핵 정국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약발이 떨어지는 모양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GTX-A노선 북측 구간(파주..

  • "인스타그램·유튜브로 'MZ' 사로잡자"…대형 건설사 이색 홍보 눈길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등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대형 건설사들이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이색 홍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딱딱하고 무거운 건설업 특유의 이미지를 벗고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쇼츠 등에..

  • 수도권 수년 전 분양가로 '줍줍'… "집값 하락기 청약 신중해야"
    수도권에서 계약 취소 주택이 수년 전 분양가로 공급된다. 시세 대비 수천만원 싸지만 대출 규제 및 탄핵 정국 등으로 집값 하락이 예상돼 무순위 청약('줍줍')에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이, 18일부터는 경기 이천시 관고동 '이천자이더 파크'가 계약 취소 물량에 대해 청약을 실시한다. 불법 전매 등으로 계약이 취소되면서 재공급됐다...

  • 높아진 대출 문턱에 전국 집값 보합 코앞…서울도 오름폭 지속 꺾여
    올해 11월 전국 집값이 전월보다 0.01% 올랐지만 3개월 연속 상승폭이 꺾이며 보합에 가까워지고 있다. 서울 역시 3개월째 떨어졌으며, 지방은 하락폭을 키웠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1% 올랐다. 지난 8월(0.24%)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폭이 꺾였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은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전반적인 매수 관망심리가..

  • 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에 치료·생계비 지원 목적 '1억원' 기부
    반도건설은 지난 13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건설현장에서 다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위한 1억원 규모의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임호영 안산병원장과 오진석 재해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오 씨는 올해 8월 현장에서 천장 전등 배선 철거 작업 중 천정 패널 붕괴에 의해 추락 사고를 겪었다. 반도건설은 그의 생계와 치료비 마련을 위해 오 씨에게 지원금을 전..

  • '얼어붙은 매수세'…서울 주택매매심리 8개월 만에 '보합' 전환
    정부·은행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주택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에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8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7.9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 지난달 지수는 올해 1월(104.7) 이후 기록된 최저치다. 3월(112.7) 이후 8..

  • 모아타운 1호 강북 번동 첫삽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일대가 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14시 번동 모아타운 착공 초청의 날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모아타운 사업지로 선정된이후 3년 만이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번동 모아주택 1~5구역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번동 모아타운은 2022년 4월 통합심의 통과한 뒤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올해 5월 세입자 보상 대책을 수립한 뒤 세입자..

  • 대우건설, 5140억 규모 '영등포 1-11 재개발 사업' 수주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5-18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 밝혔다. 영등포1-11 재개발 사업은 1만1961㎡ 부지에 지하 9층~ 지상 39층·4개 동820가구 규모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5102억원 규모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이곳에 단지 이름으로 '영등포 써밋 드씨엘'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 우미건설 컨소시엄, 2조원 규모 '고덕국제화신도시 P1' 수주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GS건설·ESI)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중 P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 설계공모사업·민간참여사업이 합쳐진 '패키지형 공모사업' 중 하나다. LH는 민간에 매각하는 8개 블록·5400여가구 규모의 토지 공급과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민간참여사업(6개 블록·3400가구)을 패키지형으로 결합한 총 3개의..

  • 보성그룹 계열사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협 선정
    한양 컨소시엄이 경기 평택시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한양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평택 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한양은 51%의 지분을 갖고 제일건설(34%), 대보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P-2구역은 3081억원 규모 Abc-14, Abc-61, A-67블록 설계공모와 2756억원 규모 A..

  • 금호건설, 청암지역아동센터 쌀 340포대 기부
    금호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청과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340포대(3.4톤)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된 쌀은 종로구청과 청암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 가구와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금호건설은 2021년부터 매년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3.3톤..

  • LH, 안전보건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 전반에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과 관련한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예방을 통해 안전보건 성과를 향상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이 가운데 LH는 국제표준 규격에 맞게 내부 안전보건 방침을 수립하고, '..

  • '전세사기' 여파에…올해 서울·경기 빌라 월세 비중 '역대 최고'
    올 한해 서울·경기지역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불거진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시장의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 건수는 총 12만7111건이었다. 이 중 월세 거래 비중은 6만8116건으로 전체의 53.6%에 달했다.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시스템에 관련 통계를..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