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자체브랜드·해외 공략… 한섬, 패션불황 극복 '투트랙 전략'
    국내 패션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섬'도 직격탄을 맞았다. 갈수록 실적이 줄어드는 등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한섬이 택한 방법은 바로 해외시장 개척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를 품는 등 '부업'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17일 한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지도 있는 해외 의류를 국내..

  • "대형 IP 협업 불황탈출"… '오겜2'로 연말특수 노리는 유통가
    "오징어게임으로 탄핵정국 불황 넘는다."오는 26일 넷플릭스의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발 빠르게 IP(지식재산권) 협업을 통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근 탄핵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연말 특수가 실종됐고, 고물가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된 만큼 인기 IP로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깅소비(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품목이나 영역에 깊이 파고드는 소비현상)'가 확산되는 것도..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한섬, 해외시장+부업 '화장품'으로 돌파구 찾는다
    국내 패션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섬'도 직격탄을 맞았다. 갈수록 실적이 줄어드는 등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한섬이 택한 방법은 바로 해외시장 개척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를 품는 둥 '부업'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17일 한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지도 있는 해외 의류를 국내..

  • 자회사 호조업은 '한국콜마'…4Q 전망 맑음
    한국콜마가 자회사 연우와 HK이노엔의 호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패키징으로 주목받고 제약·바이오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모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자회사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92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

  • "고객 경험에 집중"…의류업계, 오프라인으로 '승부'
    의류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여전히 높아서다. 이에 오프라인 스토어로 브랜드 경험과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17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비이커'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최초로 요시다 유니와 손잡고 바나나·사과 등 사물의 색이 변하는..

  • 이마트, 식품부산물로 화식사료 만든다...내년 1월부터 사료화 사업 돌입
    이마트가 자체 유통시설인 '후레쉬센터'에서 발생한 과일, 채소 부산물의 사료화 사업에 나선다. 이마트는 17일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손잡고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선식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화식사료로 만들어 일종의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는 후레쉬센터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사료화해 폐기물을..

  • 탄핵정국 불황, 대형 IP로 뚫는다…유통업계, '오겜2' 마케팅 돌입
    "오징어게임으로 탄핵정국 불황 넘는다."오는 26일 넷플릭스의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발 빠르게 IP(지식재산권) 협업을 통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근 탄핵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연말 특수가 실종됐고, 고물가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된 만큼 인기 IP로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깅소비(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품목이나 영역에 깊이 파고드는 소비현상)'가 확산되는 것도 영향을 줬다. 17일 신세..

  • 선한 영향력 펼치는 배달 플랫폼들
    배달플랫폼 업계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배달업 종사자들의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열고 고물가·저성장 시대의 외식업 장사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철..

  • 고물가에 할인 혜택·품목 확대…백화점 3사, 설 선물세트 사전 판매 돌입
    설 연휴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 3사(롯데, 신세계, 현대)가 나란히 설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 돌입하며 명절맞이에 나선다. 연말에도 지속되는 불황에 3사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구매처도 전년보다 확대하며 고객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전점에서 축산과 수산, 청과, 그로서리(식료품) 등에서 약 230개 설 사..

  • 이색 마케팅 나서는 식음료업계…"트렌드 반영해 접점 넓힐 것"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제품을 활용해 사회공헌에 나서거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1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회사는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고자 익명 기부를 시작했는데, 올 1월엔 의료 취약계층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김우빈의..

  • "홈쇼핑 상품도 새벽에 받으세요"…CJ온스타일, '새벽에 오네' 도입
    홈쇼핑 상품도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8일부터 '새벽에 오네(O-NE)'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일 오후 9시 이전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새벽에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CJ온스타일은 기존 '오늘 오네' '내일 꼭! 오네' '일요일 오네' 등에 이어 '새벽에 오네'까지 추가 됐다. 업계 내에서 4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건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오픈..

  • '탄핵 정국에도 중단없다'…연말 신제품 내놓는 식품업계
    식품업계가 탄핵 이슈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를 단행하고 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제품의 출시를 연말연시에 맞게 기획한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연구·개발해 만든 첫 제품 '팔도 한돈라면'을 출시하고 내년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이번 신제품은 오랜 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를 첨가해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100% 국내..

  • "환경보호 중요성 전한다" GS리테일, 해양수산부와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
    기후 위기의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GS리테일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돌입한다.17일 GS리테일은 해양수산부와 18일 역삼동에 위치한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GS타워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과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다.기후변화로 인해 생물종 전반에 걸친 보전의 중요성과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해양생태보전을..

  • 일리카페, 팝아트 콘셉트 딸기 뷔페 ‘아베카모르 시즌 3’ 선보여
    일리카페(illycaffè S.p.A)가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과 협업해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르메르디앙 호텔 4층 르미에르 라운지에서 팝아트 콘셉트의 딸기 뷔페 ‘아베카모르(Avec Amour) 시즌 3’를 선보였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아베카모르 시즌 3’ 딸기 뷔페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브랜드인 일리카페가 서울 도시의 중심, 명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브랜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과 함께..

  • 유니클로, 초록우산과 함께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 출범
    유니클로는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재활용 섬유 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가구를 국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캠페인은 옷의 선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유니클로의 '리유니클로'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매장에 설치한 의류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의류 중 기부가 불가한 의류들을 선별, 이를 업사이클을 위한 섬유 패널로 만든 후 가구로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유니클로는 이 사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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