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中 뛰어넘는 전기차시장, 투자 적기"… 인도서 판 키우는 재계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LG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기업들의 '인도'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기업공개(IPO), 합작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진출이 진행되고 있거나, 머지않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빠르게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는 인도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항할 카드면서도, 투자 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시장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투자가 적기라며, 산업계가 서둘러 현지 진출을 모색해야..

  • 계속되는 낸드 불황… SK하이닉스 실적 타격 입을까

    올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했다. IT기기 수요 부진으로 당분간 시장 반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SK하이닉스 안팎에선 고성능 낸드 수요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효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는 전망이 많다. 1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범용 낸드(128G..

  • 전기차 못살리면 '스텔란티스 日버전'… "현대차엔 반사이익"

    일본 굴지의 자동차기업 혼다와 닛산의 합병은 현대차그룹에 위협일까. 전문가들은 양사 합산 글로벌 3위 수준의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는 전제로 '강력한 경쟁자'의 출현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중국의 급진적 성장에 밀리는 형세의 두 기업이 결국 몸집만 불린 채 전기차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과거 합병 이후 경쟁력을 크게 상실한 제2의 일본판 '스텔란티스'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렇게 된다면 오히려 전기차판에..

  • 'SDV 솔루션' 키우는 LG전자… 현대차와 전장 동맹 강화

    LG전자가 현대차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부품은 현대차 SDV 경쟁력의 핵심인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다. SDV가 완성차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의 SDV 생태계 확장에 LG전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 IVI(인포테인먼트) 시스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LG전자와 현대차 간 전장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

  • "지속가능 K-농업 이끈다"… 농식품부 '저탄소 인증제' 새단장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해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2030년까지 2018년에 비해 온실가스를 22.5% 줄이는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다. 18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분야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탄소 감축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으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적게..

  • 평창서 아세안+3 재무차관 회의…정부 "韓 금융·외환시장 안정"

    정부가 아세안+3(한·일·중)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와 만나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일수록 회원국 간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공유하고 역내 금융·경제협력을 공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한국 상황을 공유하면서 과거 탄핵 국면에도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히며 정부·한은의 시장안정화 조치로 현재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17~18일 평창에서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 [단독] LG전자, 현대차와 '車 SDV 동맹' 더 끈끈해진다

    LG전자가 현대차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부품은 현대차 SDV 경쟁력의 핵심인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다. SDV가 완성차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의 SDV 생태계 확장에 LG전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 IVI(인포테인먼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LG전자와 현대차 간 전장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

  • "더 느려졌는데"…KTX 신규 노선 유명무실

    수도권 동부 지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새로운 KTX 노선이 개통됐지만, 4시간 가까운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고속철도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안동-북연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 개통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청량리에서 부전역 간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열차를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 중심의 이용객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수도권 동부를 타겟으로 개통된 노선이지만, 서울역..

  • 연말에도 멈추지 않는 학구열…자격증 시험·재직자 성장 교육 등 다양

    연말임에도 취업을 위한 자격증 시험과 재직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바천국은 겨울방학을 맞아 회원들이 성공적인 아르바이트 구직과 자격증 준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출판길벗의 IT 수험서 브랜드 '시나공'과 함께 하는 '미션! 방학 활용법' 이벤트다. 시나공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2025버전의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

  • 국토부 장관 "정국 혼란 국민께 송구…1기 신도시 재건축 차질 없이 진행"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3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혼란한 정치적 상황과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18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마련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령하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박 장관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당시 상황을 인지하는..

  • 전국 지자체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 출범식… “미래산업과 융합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해야”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가 출범했다. 우주항공청은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지자체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도 신규 프로젝트 탐색 연구 세부 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열렸다. 우주청에서는 지자체별로 산재돼 있는 우주항공 인프라 구축 현황을..

  • 금감원, 사이버 위혐 대응 나선다…457개 금융회사 점검

    금융감독원이 '금융IT 비상대응 점검회의'를 통해 460개에 달하는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점검 및 유의사항 안내에 나섰다. 금융전산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활동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전자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457개 금융회사와 함께 지난 17일 회의를 개최해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점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사이버 동향을 점검한 결과, 해킹·디..

  • '고준위방폐장 기술 확보' 지하연구시설, 태백시에 들어선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에 필요한 기술 연구를 위한 지하 500m 깊이 실험 시설이 강원도 태백시에 건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강원도 태백시가 건설 예정 부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연구하는 지하 시설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나 사용후핵연료 같은 물질은 전혀 반입되..

  • 격식 벗고 '편안함' 찾는 직장인들…스니커즈가 대세

    최근 기업 문화의 변화로 업무 복장이 격식을 벗고 캐주얼화되는 추세다. 이에 패션업계는 트렌드에 발맞춰 스니커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캐주얼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주력 상품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스니커즈가 포함된 세계 운동화 시장 규모는 2023년 121조2305억원으로 평가됐으며 2032년에는 227조9570억원에 달해 예측 기간 동안..

  • [점프! 중견 밸류업] 중국 경기 부양책에 웃음꽃 핀 '코스맥스'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중국발 호재에 활짝 웃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고강도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이들의 소비가 회복되면,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경쟁사들이 중국 시장의 투자를 줄이는 등 보수적인 접근을 취할 때, 오히려 투자를 늘리는 과감한 전략을 꾀한 코스맥스의 '공격 경영'이 빛을 발할 것이란 시각을 내놓고 있다. 18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매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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