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제4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3월 25~26일 예비인가 접수

    금융당국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을 내년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으로 확정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예비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접수 마감일 18시까지 예비인가 신청서(3부)를 금융위원회 은행과에 제출하면 된다. 당국은 신청서 접수 마감 이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에 따라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

  • 파월발 美금리인하 속도조절 '쇼크'… 원화·증시 '동반급락'

    19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50원선을 돌파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에 '달러 초강세' 현상이 나타난 영향이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환율에 금융시장 '발작'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 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7.5원 치솟은 1453.0원에..

  • "김치 세계화 이끈다"… 대상, 북미·유럽시장 확장 '잰걸음'

    대상이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김치의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회사는 북미·중남미지역과 유럽지역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만큼 이 지역에 대한 기대 물량이 크기 때문이다. 19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지속되면서 김치의 수출량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대미 김치 수출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산 김..

  • 키움證, 배당금 두배에 주가 '점프'… 업계 '고배당' 불 지피나

    키움증권이 작년보다 2배 이상 결산배당금을 늘리면서, 다른 상장 증권사의 배당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특히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공시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강조한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전통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꼽히는 삼성증권 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종 외부 변수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이 여전히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올해 호실적으로 배당 여력이 존재하는 대형 상..

  • '퇴직연금 계약위반' 금융사 8곳 무더기 제재… 과태료 4억4780만원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운용관리 계약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은행, 보험, 증권 등 8개 금융사에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은 최근 퇴직연금 계약 내용 준수의무를 위반한 금융사 8곳에 대해 총 4억4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재 공시 대상 금융사는 은행 4곳(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보험사 3곳(한화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 증권사 1곳(현대차..

  • 세계서 '가장 안전한 차'는 현대차… 깐깐한 IIHS도 '엄지척'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토요타·혼다 등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가장 안전한 차'를 많이 배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IIHS가 현지시각 17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TSP+·TSP를 받은 모델은 총 22개(현대차 9·제네시스 8·기아 5)로 늘었다. 현대차그룹 다음은 토요타(18개)·혼다(11개) 등의 순이었다. 올해 IIHS는..

  • '글로벌 광폭행보' 코오롱FnC… 현지 특화·새 브랜드 힘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코오롱FnC)이 국내 패션업계에 불어닥친 혹한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유석진 대표를 그룹의 중국지주사 수장으로 겸직 발령 낸 것만 봐도 글로벌 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내수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 수출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진한 브랜드를 정리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육성 및 발굴에도 나선다. 19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 오영주 "계엄 국무회의 참석 의견개진…참담하고 송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 참담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긴급히 연락을 받고 참석했으나 마지막..

  • 과기부 “자율성 보장 통해 기초연구 전략·도전성 제고”

    정부가 연구개발(R&D) 지원과 관련해 연구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개척연구 분야에서의 실패를 용인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기초연구 분야의 전략·도전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과학기술학회 종합간담회에서 "학술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분야"라며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정책 방향은 크게 변화가 없어야 하..

  • 기재차관 "내년 먹거리 할인 2000억 투입...민생경제 형벌규정 19개 개선"

    정부가 내년도 먹거리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식품원료·사료원료 등 총 30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약 3300억원 수준의 관세를 인하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9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겸 경제형벌 TF'를 주재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업종의 어려..

  • 농식품부, 경남 양산서 고병원성 AI 방역점검… "빈틈 없는 방역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9일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산란계 밀집단지(13호, 49만5000마리)의 계란 환적장 및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일 세종, 15일 충남 청양군, 17일 전북 부안군 등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남..

  • 연말 홈파티·혼술 모두 잡는다…주류 열풍에 합류한 편의점

    2024년도 열흘 가량 남으며 연말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편의점업계도 다양한 주류 상품을 선보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차별화 와인 '음mmm!'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 최근 3년간 CU의 12월 주류 매출 전년비는 2021년 4.3%, 2022년 7.6%, 2023년 11.8%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 같은 경향에 맞춰..

  • 에몬스, 내년 S·S 시즌 드레스 시스템 고급화 나선다

    에몬스가 내년 봄·여름(S·S) 시즌 드레스룸 시스템 고급화에 나선다. 에몬스는 19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 전시장에서 '2025년 S·S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가졌다. 에몬스는 이번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를 발표하고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에 중점을 둔 신상품 70종을 선보였다. 에몬스가 선정한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 키워드..

  • 금감원, 이전상장 과정서 미공개정보 이용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자 총 4명을 '기소의견'으로 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자와 정보를 전달받고 정보공개 전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은 이전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사실상 이전상장이 무산'됐음을 인지하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소수 개인 투자자들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했다...

  • 올해 풍력발전 설비 약 2.1GW 확정…전년比 32% ↑

    정부가 올해 풍력발전 설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2085㎿(메가와트)로 확정했다.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설비 낙찰 물량은 정부 공고 물량을 넘겨 확보됐으나 육상풍력 낙찰 물량은 공고량에 미치지 못해 정부가 제도 보완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입찰 결과 올해 풍력발전 설비 낙찰 물량은 지난해 1583㎿(해상 1431㎿·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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