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출근길 교통 대란 피했다…서울지하철 1노조 협상타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사측과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공사와 제1노조는 6일 오전 2시께 임단협 본교섭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이날 첫 차부터 예고했던 '총파업'은 철회됐다. 노사는 지난 5일 오후 4시 13분께 서울 성동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5차 본교섭을 개시했다. 이후 네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내부 회의를 진행한 끝에 날짜..

  • 서울소방, 화재발생 12월 '최다'…아파트·주택 40% 차지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중 9.4%가 12월에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가 총 6313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40%를 차지했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2023년 사이에 발생한 화재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1만 6018건의 전체 화재 중 12월에 1513건의 화재가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월(1512건), 7월(1408건), 5월(1396건), 4월(1383건), 3월(..

  • "부검으로 학대 정황 찾는다"…서울시, 전국 최초 동물 CSI 운영

    서울시가 동물학대 근절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과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한다. 현재까지 고양이 사체 4건을 검사했고, 이 중 2건은 학대 등 의심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경찰의 통보했다. 나..

  • 32m 장대한 화면이 기대되는 석촌호수 미디어아트 갤러리

    공원으로 송파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온 석촌호수가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 11월 개관한 더 갤러리 호수에 이어 내년 4월에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갤러리가 들어선다. 5일 송파구에 따르면 석촌호수 내에 현대적 감각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갤러리인 '호수교갤러리(Lake Bridge Gallery)' 공사가 한창이다. 갤러리는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 연결통로에 위치한다. 산책로 양측 벽면 중 남쪽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 해외직구로 산 휴대폰 케이스, 검사하니 발암물질 '가득'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한 휴대폰케이스에서 국내 기준치의 252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된 제품 284건을 검사한 결과 휴대폰케이스, 욕실화, 화장품 등 1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검사 결과 쉬인·테무에서 판매한 휴대폰 케이스 3개 제품에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함유량이 국내 기준치를 최대 252.3배 초과했..

  •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에…서울시, 비상수송대책 시행

    서울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 노조(1·3노조)의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시내버스 등 대체 수단을 추가 투입하고, 출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을 100% 정상 운행한다. 시는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 가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철도공사(코레일) 노조는 5일, 교통공사 노조는 6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먼저 시는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 교통 수단을 투..

  • 오세훈 "명분 없는 계엄, 민주주의 거스르는 행위…책임 물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명분 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의 본령을 거스른 행위"라며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가담한 자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민주주의는 보통 사람의 삶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계엄군의 국회 진입은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며 대한민국 역사 발전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 형태"라고 비판했다. 오..

  • 서울지하철 제2노조 파업 안한다…찬반투표 '부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2노조인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과반을 넘지 않는 48.1%의 찬성률로 파업이 부결됐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공사 제2노조는 지난 2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2615명 중 1965명(75%)이 참여했다. 이 중 1258명(64%..

  • 서울 자치구 '금연 성공'위해 아이디어 총출동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다. 시민들은 금연 성공을 위해 보조제와 니코틴패치의 도움을 받고, 클리닉에 오갈 정도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서울 자치구도 지역 주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금연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을..

  • 오세훈 "시민 일상 지장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예정됐던 해외 출장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서울시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모든 시 행정 서비스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무질서한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청 집무..

  • 서울시의회 "민생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정례회 진행할 것"

    서울시의회 지도부가 4일 "일체의 흔들림 없이 오직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결의했다.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민생 최우선으로 예산안 심의 등을 차질없이 정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지도부는 "현 시국이 매우 엄중한 반면 경기 침체 등으로 시민들의 삶이 많이 어렵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서민경제..

  • 잠실스포츠·마이스공간에 수열에너지 공급한다

    서울시가 도수관로를 활용해 수열에너지를 보급할 민간대상지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기존 냉난방 방식보다 약 40%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대상지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과 '성수동 K-프로젝트(PROJECT) 복합개발' 현장이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다.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

  • "중장년 업무적응 빠르고, 책임감 강하다"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 절반이 중장년층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중장년 채용의 장점으로 빠른 직무 적용도 등을 꼽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년 일자리 사업 채용 특성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재단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40~64세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조..

  • 대한적십자사 경인권역재활병원장에 홍현택 박사

    재활의학과 전문의 홍현택 박사가 대한적십자사 경인권역재활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홍 원장은 지난 2010년 부터 2011년 까지 같은 병원에서 재활의학과 과장을 지내 병원 사정에도 밝은 편이다. 2010년 문을 연 경인권역재활병원은 적십자사 소속 7개 적십자병원 중 국내 최초의 권역별 재활병원으로, 의사 출신인 김철수 회장이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챙기는 병원이다. 홍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병원은 궁극적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돌보는..

  • 오세훈 "계엄 반대, 철회돼야…시민 일상 지키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4일 0시 25분께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전날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비상 회의를 소집했다. 오 시장은 시장단,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과 회의를 하면서 민생, 물가, 유통, 교통 등 시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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