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28일 오후 경북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5년여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468명의 졸업식과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6기 신규 이야기할머니 509명의 수료식을 진행한다. 졸업자 중 4명에게 공로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16기 가운데 우수한 교육 성적을 거둔 17명에게 우수상을 수여한다.전국 순회공연 중인 융복합..

  • 첫 '저작권 보호 대상'에 지니뮤직 대표 등 선정
    ㈜지니뮤직의 서인욱 대표이사 등 개인 3명과 단체 5곳이 첫 번째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고 저작권 보호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문체부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지난 8∼9월 대국민 공모를..

  • 일제가 훼손한 사직단 안향청 권역 복원한다
    조선시대에 국가적 의례가 열리는 공간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심하게 훼손된 사직단의 안향청 권역이 복원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7일 오후 2시 사직단 일대에서 착공식을 열고 안향청 권역 복원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직단은 조선시대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도성의 궁문 밖 왼쪽에는 종묘를, 오른쪽에는 사직을 세운다는 '좌조우사'(左祖右社) 원칙에 따라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뒤인 1395년 건립됐다...

  • 여성국극·전통연희...K컬처 기원, 무대 오른다
    드라마 '정년이'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국극과 궁중잔치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와 노래, 춤 등이 어우러진 궁중정재 등 우리 문화의 원류가 무대에 오른다.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3일과 7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여성 국극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여성 국극은 한국의 전통 극예술의 한 갈래로, 판소리와 연극을 결합한 형식이다. 1948년 명창 박록주가 '여성국악동호회'를 설립해 활동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전..

  • [투데이갤러리]최승윤의 '반대의 법칙-2024-57'
    최승윤은 푸른색과 강렬한 곡선으로 세상의 역설을 시각화한다. 그는 세상의 근본 원리 가운데 시작과 끝, 생명과 죽음 등 대립적 개념에 주목했다. 작가는 이러한 역설적인 요소들을 곡선이라는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면모에 관해 성찰할 계기를 제공한다.그의 화폭을 가득 채우고 있는 푸른색은 물과 하늘을 상징한다. 이러한 색채는 역동적인 곡선과 결합해 하나의 작은 우주 혹은 독립적인 생명체로 표현된다. 작가에게 있어 푸른색은..

  • [문화人] '첼로 신성' 최하영 "첼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사운드 들려줄 것"
    첼리스트 최하영(26)은 2022년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최하영은 내년 롯데콘서트홀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롯데콘서트홀이 2021년부터 시행한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최하영은 최근 서..

  • AI와 사운드로 그리는 미래...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개막한 ‘2024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이 예술·산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종로구 율곡로 소재 아트코리아랩과 도화서길 디파이브에서 진행된 2일차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사운드’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예술과 기술 융합을 위한 창·제작자들의 실험과 도전 경험을 나누는 토크쇼, 예술가, 예술기업이 참여하는 피칭 세션이 진행됐다.‘AI 시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운드’를 주제로 열린 컨..

  • [전혜원기자의 문화路] 이진한 작가 내밀한 이야기 담긴 캔버스
    홍익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15년간 작품 활동을 펼치다 귀국한 이진한(42)은 국내 3대 갤러리 중 한 곳인 갤러리현대가 주목한 젊은 작가다. 해외 미술시장에서 한국 젊은 여성 작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갤러리현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80년대생 여성 작가라는 측면에서 눈길을 끈다.이진한은 굉장히 내밀한 사적인 이야기를 캔버스에 풀어놓는 작가다. 자신이 샤워하면서 떠오른 생각이나 이별의 아픈 기억, 화장을 하는 모습, 심지..
  • 문체부, 1기 2030자문단 해단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제1기 문체부 2030자문단 해단식'을 개최한다. 해단식에서는 지난 2년간 자문단의 활동 소회와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2022년 만들어진 2030자문단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문체부에 전달했다. 특히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4개 분과로 이뤄진 '문체부 청년참여협의단' 활동을 통해 청년세대가 체감하는 정..

  •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 대상에 천영미 '조선의 품격'
    조선 세종 때 설치된 '4군 6진'의 비밀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천영미 작가의 작품이 다양한 형태의 K-콘텐츠로 활용될 가능성이 기대되는 이야기로 뽑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 대상에 천 작가의 '조선의 품격'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
  • [현수정의 씨어터토크]조승우의 '햄릿', 개연성이 주는 관극의 재미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햄릿의 복잡미묘한 캐릭터에 있을 것이다. '햄릿은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절호의 기회가 왔음에도 복수를 미루는 우유부단함, 오필리아를 향해 "수녀원으로 가!"라고 외치는 급발진, 어머니를 향한 강한 집착…. 이에 대해 학자들은 도덕적 딜레마, 우울증,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을 분석했다.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햄릿'(황정은..

  • 필립스옥션, 11월 홍콩 근현대 미술 및 시계 경매 개최
    필립스옥션은 22일~26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근현대 미술 및 시계 가을 경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25일 진행되는 이브닝 경매는 창위(Sanyu),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와 같은 거장들의 탁월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 보이첵 코바릭(Vojtech Kovarik), 클레어 타부레(..

  • K-콘텐츠 빛낸 제작진 19명 포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세계적인 K-콘텐츠로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문체부는 올해 6월 콘진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 연평도 포격전 14주기 맞아 연극 ‘연평’ 공연…이영애 후원
    사단법인 퍼플하트가 20일 연평도에서 연극 '연평' 위문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 복무 중 부상당한 장병들의 회복을 지원하는 국방부 소관의 비영리 사단법인 퍼플하트가 배우 이영애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연평도 포격전 당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제작된 연극이다.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군이 아무런 선전포고도 없이 대한민국 인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하자 우리 해병대가 피격 직후 북한군 영토를 향해..

  • 서거 100주년 푸치니 오페라 3편 연말 무대에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959~1924)의 서거 100주년을 맞는 올해,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3편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푸치니의 젊은 시절 경험이 담긴 오페라 '라보엠'을 비롯해 푸치니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서부의 아가씨', 푸치니가 마지막으로 작업한 유작 '투란도트'가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우선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달 21~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라보엠'을 공연한다.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둔 서울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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