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체육인공제회 설립, 후보 반드시 단일화”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 올림픽 유치와 체육인공제회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기는 단일화를 통해 회장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안 전 시장은 1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날, 체육인 공제조합이 태동한 날, 2036 서울올림픽 개최 주역들이 모인 날로 오늘이 기억되도록 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 체육학과를 나온 안..

  • 이재성, 시즌 첫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선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맞대결에서 두 골을 몰아쳤던 이재성(마인츠)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주의 베스트 11에 뽑혔다. 16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이재성은 지난 1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3-5-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를 차지했다. 이재성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 기준으로는 이번 시즌 4라운드 김민재 이후 두 번째다. 분..

  • 손흥민, 韓빛낸 최고스타 8년 연속 압도적 1위
    손흥민(32)이 신유빈과 안세영 등을 따돌리고 한국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6일 한국갤럽이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 손흥민은 70.7%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설문은 지난 11월 22∼25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을 대상으로 했다.손흥민은 이 조사에서 2013년 8위로 처음 등장한 뒤..

  • 박창범 "대한체육회장 후보 단일화해야" 재차 촉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반 이기흥 연대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은 16일 낸 성명서를 통해 "이기흥 회장의 3연임 출마를 반대하며 11일 동안 단식 투쟁을 했다"며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수많은 체육인을 만났고 출마를 결심하신 후보님들이 찾아와 나와 뜻을 같이 했다. 시간이 없다. 후보 단일화가 정답이다. 구호만 외칠 때가 아니다.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 전 회장은 지..

  • 프로축구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과 결별
    전북 현대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았던 젊은 지도자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16일 전북 구단은 김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두현 감독은 지난 5월 전북 사령탑에 오른 지 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전북은 구단을 1부 리그에 잔류시킨 김 감독의 공로를 인정하지만 내년 반등을 위해 사령탑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다. 구단 측은 “김두현 감독의 코칭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

  • 노승열ㆍ이승택 PGA 2부 생존, 배상문ㆍ김성현 추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서 생존을 도모했던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베테랑 노승열(33)과 국내피 이승택(29)은 PGA 2부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노승열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6850야드)에서 마무리된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 등으로 3언더파 67타를 보탰다. 난코스에서 막바지 힘을 낸 노승열은..

  • 이적설 불식시킨 손흥민, MOM+극찬 세례
    손흥민(32·토트넘)이 모처럼만에 펄펄 날았다. 최근 팀 부진과 맞물려 들끓었던 이적설을 잠재울 만한 맹활약에다 토트넘 구단의 역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도움왕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EPL 16라운드 사우스햄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왼쪽 공격수로 나와 전반전만 뛰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 4m 이글 놓친 김주형, 아깝다 또 준우승
    김주형(22)이 12월 들어 두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막판 4m 이글을 놓치면서 끝내 1타 차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21·태국)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동 주관 혼성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 김주형·티띠꾼..

  • 손흥민, 1골 2도움 맹활약…토트넘 5-0 완승
    손흥민(32·토트넘)이 모처럼만에 펄펄 날았다. 1골 2도움을 몰아친 주장의 맹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승의 슬럼프를 탈출했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사우스햄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왼쪽 공격수로 나와 전반전만 뛰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패스를 페널..

  • 경정 부활 신호탄 쏜 김민천, 내년 시즌 정조준
    '백전노장' 김민천이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내년 시즌 기대를 키운다. 김민천은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개최된 경정 최고 권위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하 그랑프리)'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그랑프리는 한해 경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평균득점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별들의 전쟁'이다. 김민천은 이날 결승에서 1번 코스를 배정 받아 평균득점 1, 2위의 심상철과 김민준을 따돌리고 가..

  • 프로배구 대한항공, 삼성화재 누르고 선두 맹추격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누르고 선두 도약의 기회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20-25 25-21 37-35)로 이겼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10승 5패(승점 32)로 2위를 지켰다. 1위 현대캐피탈(12승 2패·승점 34)과 격차는 승점 2이다. 3연패 늪에 빠진 삼성화재는 승점 20(5승 10패)에 머물렀다. 이..

  • 쇼트트랙 혼성대표팀, 안방에서 시즌 첫 금메달
    올 시즌 월드투어에서 다서 부진했던 쇼트트랙 대표팀이 안방에서 첫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 김태성, 최민정, 김길리로 구성된 혼성 쇼트트랙 대표팀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6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중국(2분38초051)이 2위, 캐나다(2분38초513)는 3위에 입상했다.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시즌 월..

  • KPGA 창립 이끈 이일안 고문 별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 회원으로 통산 2승을 거뒀던 이일안 KPGA 고문이 별세했다. KPGA 창립회원이면서 제7대 KPGA 회장을 역임한 이 고문이 향년 83세로 작고했다고 14일 KPGA 투어 측이 밝혔다. KPGA에 따르면 이 고문은 1967년 제10회 KPGA 선수권대회와 1973년 제1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출신으로 통산 2승을 거뒀다. KPGA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

  • 배상문ㆍ노승열, PGA 생존 막판 뒤집기 가능성
    한국인 베테랑 골퍼 배상문(38)과 노승열(33)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존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배상문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계속된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등으로 1언더파 69타를 더했다.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가 된 배상문은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도 이날 버디 4개, 보..

  • 김주형ㆍ티띠꾼, PGA-LPGA 혼성 대회 2위 도약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최고 골프스타 김주형(22)과 지노 티띠꾼(21·태국)이 남녀 혼성 대회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주형·티띠꾼 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동 주관 대회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등으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날 포섬(한 개의 공으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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