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단기비육·탄소저감 한우농가에 정책·재정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단기비육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생산혁신을 실천하는 한우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재정 지원을 지속한다.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중우축산을 방문해 농장 운영상황을 점검했다.해당 농장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및 품질제고 등을 위해 수년간 한우개량, 사양관리체계 개선 등을 추진했다.이를 통해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은 지난해 기준 23.9개월로 줄였다. 이는 전국 평균 31개월보다 7..

  •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2019년 대비 좌석수 90% 이상 의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을 승인받는 대신 항공기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대비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회사가 공급하던 연간 좌석 수가 2019년 1만석이었다면, 이후에도 최소 연간 9000석 이상은 공급해야 한다는 뜻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5월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부과했던 일부 시정조치안을 전원회의를 통해 수정·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2021년 1월부터..

  • 외국인 투자자, 11월 韓주식 4조원 넘게 팔아치워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을 4조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기 전 통계로, 4개월 연속 순유출 기록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9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94.7원) 기준으로 4조1144억원 규모다. 순유출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외국인..

  • "공급과잉 해소할 것"… 농식품부, 2029년까지 8만㏊ 감축 등 쌀 수급안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8만㏊ 감축하고,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해 타작물 전환을 유도하는 등 구조전환을 추진한다. 그간 정부 개입으로 쌀 가격을 보전해왔던 방식에서 시장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2025~2029)'을 발표했다.최 정책관은 "2..

  • 이와중에 노조 '정치파업' 강행…韓경제 '설상가상' 위기
    국내 최대 규모의 산별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한국 경제가 설상가상 위기에 처했다. 유례없는 불확실성 위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파업 리스크'까지 떠안게 된 것이다. 경제계에선 "노사 모두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울리고 있다. ◇근로자 처우개선 아닌 '尹퇴진 정치파업'…韓경제 또 다른 리스크 12일 경제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중앙집행..

  • 정부, 방한관광 적극 지원…소상공인 피해 적극 대응
    정부가 안전여행 환경 조성 등 방한관광을 적극 지원하고 소상공인 피해 대응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민관합..

  • 1~10월 나라살림 76조원 적자…역대 세번째 규모
    법인세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10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2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10월 누계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다.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말 누계 총수입은 498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2000억원 늘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81.5%로 집계됐다.1∼10월 국세 수입은 293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1조7000억원 줄었다. 부가가치세가 6조1000억원..

  • 공공부문 나랏빚 1년 새 85조원↑…건전재정 기조에 증가폭은 둔화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가 80조원 넘게 늘어나며 나라살림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70%에 육박했다. 다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부채 증가 폭은 전년보다 축소됐다.기획재정부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부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채 통계를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로 나눠서 산출한다. 일반정부 부채는..

  • 최상목 "대내외 불확실성 여전…필요시 시장심리 반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필요한 경우 시장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향후 정치 불확실성,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경제·금융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 경북 영천 산란종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확인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산란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포함 9만4000여 수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영천시 소재 산란종계 농장에서 이같은 항원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 판단에는 최대 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
  • 경제법안 표류하는데… 野 주도 '反시장' 입법만 폭주
    정치 대혼란 속에 국회의 주요 경제·민생 법안들이 표류하고 있다. "경제 살리기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경제계의 읍소에도 정치적 셈법에 밀려 몸살을 앓는 경제가 처방전조차 받지 못하는 형국이다. 25년째 묶여 있는 세율을 조정하는 상속세 개정안은 물론 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급한 반도체 특별법과 인공지능(AI) 기본법도 정치의 장벽에 막혔다. 11일 경제계에선 유례없는 위기상황에 "경제만은 정치 혼란으로부터 보호해..

  • "기업 활동 발목 잡는 反시장 입법 거둘 때"
    경제계와 학계에서 '정치 후폭풍'에 휘청거리는 우리 경제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시가 급한 경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기업과 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 입법 등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지금 反시장 입법 할 때 아냐…기업 경쟁력 강화 우선"11일 한국경영인학회와 대신경제연구소가 공동개최한 '상법 개정안,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선 이사 충실 의무 범위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

  • 농업 기초체력 키우는 농진청… "민관 협력 융복합 연구 속도"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위기 심화와 고령화 등 복잡한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과 바이오경제 시대에 농업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농촌진흥청이 기후위기 등에 대응해 농업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전통장 품질안정화 기술을 보급하고, 농산물 선도유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융복합 연구 진일보..

  •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12월 딸기 본격 출하… 가격 안정될 것"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일 "이달부터 겨울 딸기가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딸기 산지유통센터(APC) 등을 방문해 수급현황 및 수출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딸기 소매가격은 상품 기준 100g당 2851원으로 평년 대비 40.1% 높은 수준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딸기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

  •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하수처리수 하루 12만톤 공급
    경기권 반도체 사업장 물 재이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하루 12만톤 규모 물을 공급하게 된다. 환경부는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삼성전자 등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화성·오산 하수처리수를 재생해 하루 12만 톤 규모의 물을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반도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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