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홈파티·혼술 모두 잡는다…주류 열풍에 합류한 편의점
    2024년도 열흘 가량 남으며 연말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편의점업계도 다양한 주류 상품을 선보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차별화 와인 '음mmm!'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최근 3년간 CU의 12월 주류 매출 전년비는 2021년 4.3%, 2022년 7.6%, 2023년 11.8%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이 같은 경향에 맞춰 CU는..

  • 에몬스, 내년 S·S 시즌 드레스 시스템 고급화 나선다
    에몬스가 내년 봄·여름(S·S) 시즌 드레스룸 시스템 고급화에 나선다. 에몬스는 19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 전시장에서 '2025년 S·S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가졌다. 에몬스는 이번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를 발표하고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에 중점을 둔 신상품 70종을 선보였다. 에몬스가 선정한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 키워드는..

  • 금감원, 이전상장 과정서 미공개정보 이용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자 총 4명을 '기소의견'으로 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자와 정보를 전달받고 정보공개 전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구체적으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은 이전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사실상 이전상장이 무산'됐음을 인지하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소수 개인 투자자들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했다. 자본..

  • 주말 한파·대설 예보…크리스마스엔 눈 대신 맑은 날씨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북서쪽에서 강한 기압골이 내려오며 중부지방에는 눈구름대가 형성돼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 '계엄 체포조 의혹' 검·공수처, 국수본 압수수색 등 전방위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계엄 체포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

  • 올해 풍력발전 설비 약 2.1GW 확정…전년比 32% ↑
    정부가 올해 풍력발전 설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2085㎿(메가와트)로 확정했다.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설비 낙찰 물량은 정부 공고 물량을 넘겨 확보됐으나 육상풍력 낙찰 물량은 공고량에 미치지 못해 정부가 제도 보완을 검토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입찰 결과 올해 풍력발전 설비 낙찰 물량은 지난해 1583㎿(해상 1431㎿·육상..

  • 애경산업 "2027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배당성향 35% 상향"
    애경산업은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계획)'을 19일 공시했다.애경산업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간다는 방침이다.우선 2027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유지하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더불어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여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5배까지 달성할 계획이..

  • 최상목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대응 체계 완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기본 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라는 격랑을 헤쳐 나갈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공급망 안정화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전개될 미중 전략 경쟁의 새로운 양상과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첫 3개년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

  • 미중 국력 급속 근접, 우주·핵 분야 기술 차이 급감
    미국과 중국의 국력이 거의 근접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 및 핵 기술 등의 일부 분야를 보게 되면 중국이 앞서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미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양국의 국력은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엄청난 격차가 있었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차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경..

  • K원전, 루마니아서 1.2조 설비 개선 사업 수주…글로벌 시장서 잇단 '축포'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루마니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원전 설비 개선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설비 개선, 정비 분야에서도 실력을 입증받으며 향후 원전 사업 글로벌 진출이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수원은 19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원자력공사(SNN)에서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월성원전과 동일한 캔두(CANDU)형..

  • 토지거래허가구역 '약발' 안 먹히는 '잠삼대청' 왜?
    서울 코엑스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주변 지역인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잠삼대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규제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19일 발표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도 운영 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른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은 거래 규제 지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집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잠삼대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시행된 뒤 해당 구역을 포함한..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코오롱FnC, 해외 진출+신규브랜드로 '위기를 기회로'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코오롱FnC)이 국내 패션업계에 불어닥친 혹한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유석진 대표를 그룹의 중국지주사 수장으로 겸직 발령 낸 것만 봐도 글로벌 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내수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 수출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진한 브랜드를 정리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육성 및 발굴에도 나선다. 19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 위기브에서 고향사랑기부하면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 적립
    고향사랑기부 공식포털 위기브(Wegive)에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위기브를 운영하는 공감만세는 12월 위기브를 통해 참여한 모든 기부자에게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위기브는 행안부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포털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현재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위기브에서 고향사랑기부 모금을 진행 중이다.공감만세는 연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집중되..

  • ㈜한화, 재무 건전성 강화 지속…중장기 주주환원 증대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방산의 발원지로 알려진 한화그룹 '보은사업장'의 사택을 양수한다. 이곳은 임직원들의 숙소로 임대해 쓰던 곳으로 기존에는 지주사인 ㈜한화 소유였지만 이를 118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보은 사업장과 30km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어 그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임대해 왔지만 이번 거래를 통해 자사 소유로 둘 수 있게 됐다. ㈜한화로선 보유 현금이 증가해 재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선 그간 지주사로..

  • 비금융 사업 집중하는 은행권…적자 행진에 실효성 우려
    은행권에서 미래 고객 선점과 데이터 확보를 위해 비금융 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적자 누적이 지속되면서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각 은행은 비금융 사업을 통해 금융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나, 성과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본업의 재무 건전성과 경영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알뜰폰, 배달 플랫폼,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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