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 vs 일본, 벌써 기대되는 LPGA 신인왕 한일전
    일본여자프로골프의 약진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을 놓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A) 투어 무대를 평정한 윤이나(21)와 진검승부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LPGA 투어에서 뛰게 되는 한국인 루키는 윤이나가 유일하다. 윤이나는 최근 마무리된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 8위로 내년 풀시드(출전권) 티켓을 땄다. 윤이나는 지난 1998년 박세리(47)부터 2023..

  • 이수민, 사우디 LIV 골프 진출 절반의 성공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리브) 골프 진출을 모색했던 한국 선수 중 이수민(31)만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수민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7408야드)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프로모션(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등으로 1오버파 72타를 때렸다. 이수민은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의 퀄리파잉(Q) 스쿨 성격을 지..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황희찬·이승우 보며 꿈 키웠죠"
    고교·대학 선수를 기준으로 하면, 프로 축구 입단 확률은 1% 미만이다. 다들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에 매진해 온 전문 인력이다. '좁은 문'을 뚫은 심정은 어떨까.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을 디딘 청춘을 만났다. 홍지우는 영덕군 강구 출신으로 영덕 강구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포항 유스로 포철고에 입학, 졸업 후 대구예술대, 부산 동명대에서 뛰었다. 2024년 겨울 포항스틸러스에 입단, 앞으로 K리그 1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자기소개..

  • 이재성, 김민재 앞에서 멀티골…뮌헨에 첫 패 안겨
    이재성(32·마인츠)이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앞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성을 막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정규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이재성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뮌헨과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혼자서 2골을 몰아치는 등 마인츠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재성은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 맞대결에서 완..

  • 김도영 대미장식, 강민호ㆍ박찬호 격전지 황금장갑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골든글러브 각 포지션별 수상자로 영광을 나눠가졌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도영은 무난하게 3루수 부문을 수상했고 가장 접전이 벌어졌던 유격수와 포수 부문은 각각 박찬호와 강민호에게 황금장갑이 돌아갔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예상대로 3루수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다만 기대했던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김도영은 총 유효표 288표 중 28..

  • 프로야구 LG 이상영, 음주운전 1년 실격 처분 징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가 실격 처분을 받았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상영은 이날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았다.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았다. KBO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면허취소처분 처벌 기준에 의거해 이상영은 1년 실격 처분의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상영은 향후 1년 동안 야구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

  • 女핸드볼 송지영ㆍ정진희 “파리올림픽 경험 살려 좋은 결과”
    여자 핸드볼 H리그 주요 선수들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시청의 두 간판인 송지영과 정진희도 우승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서울시청 핸드볼 팀의 베테랑 송지영과 든든한 수문장 정진희 골키퍼가 포스트시즌을 넘어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돌아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핸드볼 H리..

  •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日도쿄서 발전 모색
    6년 만에 한 자리에서 모이는 한중일 3개국이 동아시아 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본 문부과학성 아베 토시코 대신, 중국 국가체육총국 쟝쟈성 부국장 등과 3국의 스포츠 교류와 협력 증진 등을 모색한다.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

  • 이기흥, 법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에 항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무정지가 계속된다. 법원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직무정지 통보에 불복해 이 회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1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이 회장이 문체부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 사유에 대해 "문체부의 직무정지 처분으로 이 회장이 손해볼 것이 없으며 직무정지 통보의 절차상 하자도 없고 점검단의 수사 의뢰 내용이 일고의 가치가 없는 허위로 보기 어렵..

  • 역대 최초 ‘1조원’ 소토 선전포고 “왕조 구축할 것”
    역대 최초 1조원 사나이로 등극한 후안 소토(26·뉴욕 메츠)가 왕조 구축을 향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소토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승리에 배고픈 메츠와 함께 왕조를 구축하기 위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였던 좌타자 외야수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83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인센티브를 더하면 최대 8억 달러(1조1487억원)까지 치솟는..

  • PGA 생존 경쟁, 첫날 배상문 웃고 노승열 울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향한 배상문의 도전이 희망을 열었다. 반면 또 다른 베테랑 노승열은 컷 탈락 위기에 봉착했다. 배상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벌어진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등으로 이븐파 70타를 작성했다.첫날 배상문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9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를 치고 나간 코리 숀(미국)..

  •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부진 못 끊고 평점↓
    손흥민(32·토트넘)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최근 부진한 팀의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원정 6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1-1로 비겼다.이날 손흥민은 전반 최전방, 후반에는 측면으로 옮겨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공격 기회를 모색했다. 공격..

  • 룰5드래프트 최현일, 워싱턴서 빅리그 기회 잡는다
    내년 또 한 명의 메이저리그 투수가 탄생할 전망이다. LA 다저스 유망주로 뛰던 최현일(24)이 마이너리거들을 대상으로 한 드래프트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의 마이너리그 룰5드래프트 결과 워싱턴은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다저스 우완투수 최현일을 지명했다. 룰5드래프트는 일정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 22골 日쿄카와 2관왕, 박길영 WK리그 올해의 감독
    일본 여자축구 공격수 코카와(경주한수원)가 올해의 공격수와 득점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했다. 여자실업축구(WK)리그 올해의 감독상은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에게 돌아갔다. 코카와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초중고대일반부 전체 시상식에서 WK리그 올해의 공격수상과 득점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 WK리그에 데뷔한 쿄카와는 첫해 28경기에서 22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적응력으..

  • 경륜훈련원 최연소 수석졸업 박건수, 내년 기대주 '우뚝'
    경륜훈련원 역대 최연소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은 박건수(22·김포)가 2025년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제29기 경륜 선수 후보생 졸업식이 최근 경북 연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렸다. 총 20명의 졸업생이 나왔으며 이들은 내년 1월부터 경주에 출전한다. 박건수는 훈련 기간 승률 62.3%, 연대율 77.05%, 삼연대율 88.52%의 월등한 기량으로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수석졸업생 중 가장 어린 나이다. 자연스럽게 내년 경륜장을 빛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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