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와 스포츠의 융합, 학술대회 개최
    떠오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어떻게 스포츠 분야와 접목돼 사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길이 제시됐다.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가 6일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2024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습 중심의 워크숍, 사례 발표, 연구 성과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에서 "스포츠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이런 혁신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

  • 국민 10명 중 8명, 이기흥 3선 도전 부적절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 회장의 연임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리얼미터가 이달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현안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이 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82.1%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2.0%였고 적절하다는..

  • 우수 학생 핸드볼 선수들, 해외서 무럭무럭
    한국 핸드볼이 우수 학생 선수를 해외로 보내 경험을 쌓게 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6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핸드볼 우수 선수가 참가하는 해외 특별 훈련이 올해도 헝가리 NEKA(헝가리 핸드볼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외 특별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헝가리 NEKA는 부다페스트에서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헝가리의 공식 핸드볼 아카데미 기관이다. 대한핸드볼협회은 핸드볼 아카데미의 우수 선수 선발 측정을 통해..

  • 김가영 꿈의 30연승 가나, 최대 걸림돌은 스롱
    당구 여제 김가영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역대 프로당구(PBA) 최초 30연승 고지까지 바라보고 있다.김가영은 지난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벌어진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16강전에서 난적 한지은을 세트 스코어 3-1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김가영은 27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앞서 김가영은 올 시즌 3차 투어인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까지 24연승을 달..

  • 임성재ㆍ김주형, 첫날 동반 부진…셰플러 공동 3위
    톱랭커 20명만이 출전 기회를 얻는 타이거 우즈 주최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2인방이 나란히 첫날 부진했다. 임성재는 5일(현지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7449야드)에서 개막한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우승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등으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러셀 헨리(미국) 등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노보기로 8언더파 선두를..

  • EPL 첫 교체 출전 손흥민, 5~6점대 머문 英평점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후반 교체로 나와 팀 패배를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중위권을 다투는 본머스에 석패했다.토트넘은 5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전반 17분 딘 하위선에게 골을 얻어맞은 뒤 만회 골을 넣지 못한 채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EPL 기준 이번 시즌 첫 교체 출..

  • 노보기 윤이나,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 쾌조의 출발
    발목이 완전하지 않음에도 미국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윤이나(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첫날 실력을 보여줬다. 윤이나는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LPGA 큐시리즈 최종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이로써 윤이나는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선두로 나선 류위(중국)에 4타..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승격 청부사' 임승겸..세번째 승격 기쁨
    K리그의 꽃은 승강전이다. 시즌 마지막에 희비가 엇갈리는 외나무다리 매치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역시 오는 8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 대 서울이랜드(서울E)의 승강전이다. 그래서 만났다. FC 안양의 '승격 청부사' 임승겸 선수다. 남들은 한 번도 경험하기 힘든 승격을 그는 벌써 세 차례나 이뤄냈다. 2017년 나고야 그램퍼스, 2023년 김천 상무, 2024년 FC안양에서 3차례나 승격을 이룩한 행운의 상징이자 '승격 청부사'다. 기네..

  • 150km 강속구 장필준, 키움서 제구 잡고 부활할까
    150km대 강속구로 한때 주목을 받았던 장필준(36)이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결혼을 앞둔 새신랑으로서 동기부여가 남다른 계약을 키움 히어로즈와 맺었다. 5일 키움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우완투수 장필준과 연봉 4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장필준은 지난 11월 1일 삼성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150km대를 던지는 강속구투수로 10년 동안 삼성의 기대를 받았지만 끝내 꽃을 피우지 못한 채 보따리를 쌌다. 7일..

  • 경륜 윤승규·김일규 주목...최승일·엄정일도 상승세
    경륜 시즌 막바지, 주목할 선수들을 짚어본다. 하반기 대상 경륜에서 우승한 이들로 12월 큰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윤승규(A2·서울 한남)는 지난 7월 14일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 선발급 결승전에서 김용태와 나란히 동착으로 공동 우승했다. 이후 8월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고 이후에도 우승 1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 입상했다. 김일규(B1·대전)는 지난 10월 13일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 선발급 결승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후..

  • 포스팅 개시, 김혜성·키움 중박과 대박 사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25)의 입찰 경쟁이 본격 막을 올렸다. 현지에서 쏟아지는 관심을 볼 때 김혜성은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주전급의 적절한 대우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구단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MLB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부터 김혜성의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공시했다. 30개 구단과 벌이는 협상 시작은 미국 동부시간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5일 오후 10시)이다. 포스팅 기간은 한 달이기..

  • 다시 뛰는 럭비, 최윤 대한럭비협회장도 연임 도전
    OK금융그룹을 이끄는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이 연임에 도전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5일 대한럭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윤 회장은 지난 4일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협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최윤 회장은 곧바로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협회장의 행정상 직무는 정지되지만 직무 정지 중에도 국제관계 업무는 가능하다는 규정에 의해 해외 업무는 최 회장이 직접 챙길 계획이라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최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는 대한럭비협회장 선거는 내년..

  • 전북 현대 운명의 한판, 키워드는 전술적 밸런스
    한국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최고 명문구단 전북 현대가 서울 이랜드를 맞아 사활을 건 시즌 최종전을 벌인다. 창단 첫 강등 위기와 창단 첫 1부 리그 진입을 걸고 맞대결할 양 팀의 전술적 밸런스가 승부를 관통할 키워드로 꼽힌다. 전북은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이랜드와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24년 K리그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2-1로 신승한 전..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 임기 연장 무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연임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였던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자격이 내년 이후 종료된다. IOC가 이 회장을 임기 연장 대상에서 제외하면서다. 4일(현지시간) IOC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3월 그리스에서 예정된 제144차 IOC 총회에 제출할 임기 연장 위원 확정 명단에 이 회장의 이름은 없었다. 임기 연장 후보로는 리히텐슈타인의 노라 공주(1950년생),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1949년생), 스페인의 후안 안토니..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에드가 실바 "대구FC는 제2의 고향"
    에드가 실바(37)는 대구의 별이다. 팬들은 세징야와 그를 합쳐 '세드가'라고 부른다. 두 선수의 비중이 절대적이기에, 동상을 세워줘야 한다는 농반진반의 이야기도 꾸준히 나온다. 지난 1일 충남 아산과의 승강전 2차전에서 승리,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를 이끈 것도 1차전 2골의 세드가와 2차전 1골의 에드가였다.- 잔류를 축하한다."감사하다."-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종료 순간까지 확신하지 못했다.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종료 휘슬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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