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에 '남양호유역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총 사업비 95억 원 가운데 국비 47억 원과 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61억 원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톤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해 남양호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남양호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
경기 성남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2명이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정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대원 2명을 포함한 성남시 히말라야 장애인 원정대는 지난 13일 오후 3시 17분 이번 원정의 목적지점인 칼라파타르 등정에 성공했다. 원정대가 도전한 칼라파타르는 해발 5550m의 '에베레스트의 전망대'라고도 불릴 정도로 지구의 꼭지점에 위치한 곳이다. 특히 10명의 비장애인 원정대원들이 시각장애 및 발달장애를 지닌 2명의 장애인 대원을 보조하며 가파른 경사와 고산병을 극복하고 등정에 성공하면...
경북도가 기후변화와 어촌 소멸위험 등을 극복하기 위해 해양레저관광의 4계절화와 어업 산업단지 조성 등 '해양수산 대전환'에 나섰다. 경북도는 14일 경북 동해안이 주도하는 소득 5만달러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업 분야와 해양레저 분야 '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피해 심화, 지속적인 어촌 소멸 위험, 국내외 시장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여름철에 편중된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개통 등 관광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어업 분야의 대전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