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정주행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탄핵정국 경제 재건 제안을 위한 긴급브리핑을 통해 "재정, 금융, 통화, 산업, 기후위기 대응 등 모든 면에서 완전한 대반전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경제 정책의 대반전으로 재정·금융 정책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도 했다. 우선 김 지사는 △지체없이 '신속'(Rapid)하게 △필요 이상으로 '충분'(Enough)하게 △ 시장의 기대를 깨는 정도로 '과감'(Decisive)히 할 것...
민선8기 경기도의 목표인 '투자유치 100조+' 달성이 가시권에 뒀다. 경기도는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올해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약 73조 361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년 4개월여 만에 목표 투자액(100조원)의 약 73%를 달성해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도는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총망라하는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더욱 공격적인 유치활동과 지속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에 힘써온 점이 돋보인다....
17년간 표류했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마침내 내년 3월 첫삽을 뜬다.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조성실행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76만9000㎡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은 글로벌 로봇 융합 산업의 선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로봇랜드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로봇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