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에서 위상 회복을 노리는 한국야구대표팀에 악재가 찾아왔다. 4강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인 쿠바전 상대 선발투수로 좌완 특급이 등판하게 되면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 중인 아르만도 존슨 쿠바 대표팀 감독이 좌완 에이스 리반 모이넬로(28)를 한국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고 쿠바 국영 뉴스통신 프렌사 라티나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3일 대만과 첫 경기에 이어 14일 오후 7시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프리미어12 B조 2차전 쿠바와 2차전에 임...
이상천(1954~2004)을 아시는가. 한국 당구의 전설이다.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에 입학한 천재 소년은 당구에 평생을 걸었다. 학교도 중퇴했다. 당구가 아직은 칙칙한 이미지의 잡기였던 시절이다. 그는 한국 당구의 스포츠화를 꿈꿨고 더 큰 무대를 향해 도미했으며 마침내 세계 챔피언이 되어 한국 당구의 이미지를 단숨에 양지로 끌어 올렸다. 그의 무남독녀 올리비아 리(32)를 만났다. -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상천의 딸이고 한국 이름은 이혜진이다. 뉴욕 태생으로 약학을 공부했고, 2022년 LPBA(여자프로당구) 선수로 데뷔했다."...
2024년 1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이 국제 영화제와 평단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은 장편 극영화 데뷔작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을 통해 격렬히 흔들리고 눈부시게 빛나는 사춘기를 예리하고 생생하게 포착해 냈으며,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을 더해 전 세계를 매료시킨 강렬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에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오리종티상-감독상과 40세 이하 작가상-각본상 2관왕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런던 국제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