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매년 1000만명 이상 찾는 제주도는 지난 4월 '비계삼겹살 논란'으로 내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는 등 지역 관광업계가 휘청거렸다. 특히 푸드트립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 대표 먹거리인 돼지고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했다는 사실은 심각한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제주도 푸드트랩을 대표하는 먹거리 3인방은 갈치, 흑돼지, 귤이다. 이 가운데 제주산 흑돼지가 대표주자이다. 관광객들의 우려를 씻을 수 있도록 '비계삼겹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절실한 때이다. 아시아투데이는 제주시 일주동로에 위치한 축산..
제주도 농업기술연구원과 감귤기술센터가 보유한 감귤의 종류는 약 500종이 넘는다. 이 중에서 농가가 생산하는 감귤 종류는 30여품종 정도이다. 농업기술원 양철준 연구사는 "보통 7월 중순부터 하우스 감귤(가온)인 궁천과 홍진부터 출하를 시작하며, 만감류 중 남진해(나쯔미:카라향)품종은 다음해 5월 하순까지 한다. 특히 하귤은 7월까지도 생산된다"며 "나머지 종류는 종자 보전과 연구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평화, 치유, 비상'을 키워드로 산업전시와 문..
용눈이오름은 제주오름 약 400여개 중 가장 잘 자연이 보존되어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오름이다. 방품 등의 목적으로 인공림이 심어진 다른 오름에 비해 원형 그대로의 제주오름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의미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있고, 상도리 공동목장을 둘러싼 면적은 40만 4264㎡ 이고, 해발 247.8m에 높이는 88m이다. 둘레는 2685m이다. 오름의 형태가 용이 누웠을 때 폭파인 분화구가 눈을 닮았다하여, 용눈이오름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해 온다. 보존을 위해 3년간 안식년을 거친 뒤 2024년에야 입산을 허락 할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