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확증편향 우려"vs 檢 "보기 힘든 특혜"…'재판부 재배당' 놓고 공방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부 재배당 요청을 두고 검찰과 이 대표 측이 법정 공방을 벌였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부 재배당 요청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